• 맑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8.7℃
  • 구름많음대전 18.4℃
  • 맑음대구 20.1℃
  • 구름조금울산 18.4℃
  • 맑음광주 20.4℃
  • 구름조금부산 20.5℃
  • 맑음고창 19.9℃
  • 맑음제주 21.0℃
  • 맑음강화 16.6℃
  • 구름조금보은 17.6℃
  • 구름조금금산 18.0℃
  • 구름조금강진군 20.5℃
  • 맑음경주시 20.2℃
  • 구름조금거제 18.7℃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불면증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가져오게 된다. 특히 연말연시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불면증은 ▲쉽게 잠들기 힘들고, ▲수면 중간에 계속 깬다든지,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드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머리가 묵직하다든지 몽롱한 상태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대개 위의 증상이 3개월 이내로 있을 경우 단기 불면 장애, 주 3회 이상 빈도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 장애로 진단한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 운동증, 하지불안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 이 경우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부터 선행해야한다.

 

이러한 불면증에 대해 이대서울병원 수면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수면에 대한 강박이나 집착으로 인해 오히려 불면증이 생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인지 행동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의 생체 시계에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각인시키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생체 시계란 주간에는 신체 활동을 하고 밤에는 수면을 취하는 패턴을 가지고 활동 시간과 수면 시간을 몸 스스로 예측하는 것으로, 낮 활동 시간 동안 운동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아데노신과 같은 수면 촉진물질이 뇌에 쌓여 밤에 원활하게 수면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불면증상이 있는 사람은 카페인 섭취는 오전 10시 30분 이전 한 잔만 마시는 것이 좋고, 밝은 조명 아래서의 야근이나 취침 2시간 전 밝은 스마트 폰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불면장애를 위해 ▲정확한 취침시간을 설정하고, ▲낮잠을 포함해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최대한 배제한 채 동일한 입면 시간과 기상 시간을 지키며 ▲불면 증상이 있다면 수면센터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수면의 질과 삶의 질을 회복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내년부터 7급 공무원 채용 시 지방대 추천 인원 대폭 확대한다
정부가 내년부터 7급 공무원을 채용할 때 지역대학의 추천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지역인재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통합인사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지역인재 추천 기준 확대 시행은 내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겨서 내년도 시험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은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된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화된다. 그동안은 대학 입학정원이 3000명을 초과하더라도 최대 12명까지만 추천할 수밖에 없어 대규모 대학의 추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됐다. 인사처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간 통합이 추진되더라도 통합된 정원에 맞춰 추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인재 수습직원의 근무 여건도 개선돼 특수지근무·위험근무·특수업무 수행 시 수당을 지급할 수 있어 추가로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예규 명칭도 ‘통합인사지침’에서 ‘균형인사지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