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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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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암환자 돌보는 가족 중 80% 이상 “정신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연구팀은 전국의 암환자·보호자 900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2.2%의 암환자 보호자가 우울 증상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38.1%의 암환자 보호자는 불안 증상을 느꼈고, 17.7%는 지난 1년간 자살충동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실제 자살기도를 했던 암환자 보호자도 2.8%에 달했다.

실제로 대장암에 걸린 남편을 간호했던 아내 김oo(58)씨는 항암치료, 재발, 재치료 과정을 거치면서 환자의 불안정한 육체적 정신적 상황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았다투병기가 1년을 넘어가면서부터는 우울증 진단을 받아 약물 처방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연구팀은 장기간 암환자를 돌보면서 우울감을 나타내는 암환자 보호자에 대해서는 가족과 의료진이 암환자에 준하는 정도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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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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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