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김두관, "'김건희 고속도로’ 기존 노선대로 추진해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두관 의원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백지화를 선언한 ‘김건희 고속도로’를 기존의 노선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SNS를 통해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건희 고속도로는 백지화하고, 양평군민 고속도로는 기존 노선대로 추진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 땅값을 올려주려고 노선을 변경했다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아예 도로 개설을 안 하겠다고 발표를 해버렸다”며 “황당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왜 그 도둑들 때문에 죄없는 양평군민만 피해를 본단 말이냐”며 “서울 양평 고속도로가 놓이기를 20년이나 학수고대한 양평군민에 대한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는 백지화가 아니라 기존 노선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존 노선은 타당성 통과까지 잘 마쳤고,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국민의 혈세를 1,000억 원이나 추가로 투입하면서까지 총 연장을 2km 늘리고,  종점을 무리하게 변경해서라도 김건희 일가의 땅 값을 올려주려고 하면서 이 사단이 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서울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은 권력으로 돈을 벌겠다는 이 정권의 민낯을 드러낸 권력형 이권 개입 사건이고 ‘모든 것은 처가로 통한다'는 세간의 의혹이 입증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덮으려고 양평 주민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줄 수 있는 성급한 결단을 내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결정은 당장 철회되어야 하고, 양평군민의 20년 숙원인 서울양평고속도로는 기존 노선대로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