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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래기술 집합체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새롭게 느껴져 설레”

BMW 관계자 “새로운 자동차 트렌드 볼수 있는 좋은 기회”

 

“새로 출시된 신차와 전기차를 볼 수 있어서 새롭게 설레입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행사장에서 만난 A씨(경기 고양시)는 약간은 상기된 듯 했다. A씨는 이날 행사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2023년에 맞는 콘셉트의 차량들이 많이 전시된 것 같다"면서 "특히 벤처기업인 신생업체에서 출시한 자동차도 많이 볼 수 있어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선진항공교통(AAM)등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유행현상)으로 열리지 못했던 만큼 올해 행사는 재작년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하는 기업은 크게 하드웨어 51개사, 소프트웨어 25개사, 서비스 25개사 부문으로 나뉜다.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은 부문은 완성차 업체들로 현대차, 기아차,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테슬라 등이 신차를 전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BMW 관계자는 “(자사 차량 중) 고성능 SUV·수소자동차 등 새로운 유형의 자동차들을 전시했는데 관람객들 역시 해당 유형 차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다"면서 “현장에 오시면 새로운 자동차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모빌리티쇼 현장에서는 판매대리점에서 볼 수 없는 미래기술이 집약된 차종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테슬라의 경우 출입문이 위로 개방되는 SUV 차량을, BMW는 수소와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신차 모델과 전기차 충전기 모형을 전시하고 있었다.

 

 

자동차 관련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업체도 만날 수 있었다.

 

차량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앤피플,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량을 국내에 판매하는 차봇모터스가 대표적이다. 

 

현장 부스에서 만난 카앤피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생소하지만 신기하고 편리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차봇모터스 관계자는 "컴퓨터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은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기 때문에 직접 와서 보는 것 같다"면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량) 정식 론칭을 올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인데, 실물 차량을 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 모빌리티쇼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31일) 경기 고양시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전세계 10개국 160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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