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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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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외유학 너무 좋아하는 대한민국...교육수지 적자 심각

해외지출은 43억인데 국내수입은 1억도 안 돼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외국에서 교육비로 지출한 금액은 모두 43억6420만달러로 2011년 43억8950만달러보다 소폭(2530만달러) 줄었다.

2006년과 2007년 각각 45억1460만달러와 50억2530만달러로 고점을 기록했던 유학·연수 지출액은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주춤한 이후 2010년에 44억8800만달러, 2011년 43억8950만달러로 감소세다.

반면 지난해 우리의 유학·연수 수입액은 2012년에 5460만달러를 기록, 2011년(1억2830만달러)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2011년을 제외하고는 1억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수입을 거둬들였다.

이에 2006년 이후 7년간 유학·연수 부문 적자 규모가 308억8140억달러에 달했으며, 연평균 44억달러를 넘었다.

우리나라 유학·연수 지출액은 1993년 2억9740만달러였으나 해마다 증가해 1997년엔 11억5770만달러에 이르렀다.외환위기 이듬해인 1998년에 8억2천970만달러로 급감했다가 증가세로 반전해 2004년(24억9380만달러)에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었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50억2530만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우리나라 유학·연수 지출액은 39억9920만달러(2009년)에서 44억8800만달러(2010년) 사이 박스권을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국내 교육수준이 많이 개선된 덕에 외국 유학이나 연수 수요가 더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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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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