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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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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민행복기금 이르면 다음 달 본격 시행

2월말 기준 장기연체자 빚 30~50% 탕감

 

박근혜 대통령의 금융 분야 대표 공약인 국민행복기금은 새 금융위원장 취임 직후 공식 발표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오는 18~1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직후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행복기금 규모는 18조 원으로 하겠다는 대선 공약과는 달리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8700억 원의 신용회복기금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단 신용회복기금을 국민행복기금으로 전환해 시작하고 추후 재원이 부족하면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충당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하고 기금 관리는 신용회복기금을 관리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할 계획이다.

수혜 대상자는 지난 2월 말을 기준으로 6~12개월 이상 연체자로 한정된다.

장기 연체자에 대해 대출금의 30~50%를 탕감해주고 나머지는 장기분할상환하도록 바꿔주게 된다.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국민행복기금이 채권금융회사들로부터 대출채권을 원금의 10% 미만 가격에 사들인 후 채무를 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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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