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4일(벨기에 현지 시각) ‘2022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최하영(24) 첼로 연주자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첼로-성악-바이올린-피아노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
2022년 대회는 2017년에 신설된 첼로 부문의 두 번째 대회로서 한국인이 첼로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이번 수상은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예술적 창조력, 도전정신이 빚어낸 결과”라며 “연습실과 무대를 오가며 쉬지 않고 달려왔을 최하영 님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에게는 문화매력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순간이 됐다"며 "최하영 님이 그려낸 선율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