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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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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구직자 5명 중 3명 '대면면접' 선호...“가장 공정하게 평가받을 것 같아서”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채용전형이 확산되면서 화상면접, AI면접 등을 도입하는 기업이 나타나고 있지만, 구직자들은 면접형태 중 ‘대면면접’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가장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1년동안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와 직장인 718명에게 ‘가장 선호하는 면접형태는 무엇인지’ 골라보게 한 결과, 전체 응답자 5명중 3명에 이르는 59.2%가 ‘대면면접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답변은 경력직 구직자(63.0%)와 신입직 구직자(56.0%) 모두에게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화상면접’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25.2%, ‘AI면접’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15.6%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면접방식별로 선호 이유도 달랐다. ‘대면면접’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선호 이유 중에는 ‘가장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면접하는 것보다 서로 표정 등을 보면서 면접하는 것이 더 편해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34.1%로 다음으로 높았다.

 

‘화상면접’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구직자들은 ‘면접 긴장감이 덜할 것 같아서’ 해당 면접방식을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64.1%(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상면접으로 면접을 보면 ‘교통비나 꾸밈비, 식비 등 부가적인 면접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화상면접을 선호한다는 구직자도 51.9%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어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등 면접 외모 꾸밈에 신경을 덜 써도 될 것 같아서(38.1%)’ 화상면접을 선호한다는 구직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AI면접’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구직자 중에는 ‘면접 긴장감이 덜할 것 같아서’ AI면접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82.1%(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장 공정하게 평가 받을 것 같아서(43.8%) △교통비나 꾸밈비, 식비 등 부가적인 면접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41.1%) 순으로 AI면접을 선호한다는 구직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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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