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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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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MZ세대 구직자들이 가장 알고 싶은 정보는 ‘실급여’

 

MZ세대 구직자들이 취업을 결정하기에 앞서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기업정보는 실제 실급여 수준이었으며, 가장 얻기 어려운 정보는 기업의 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MZ세대 구직자 576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시 정보 습득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잡코리아가 설문조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을 준비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를 꼽게 한 결과 연봉 등 실급여 수준이 31.8%의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직무(하는 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및 자격요건(26.2%)이 차지한 가운데 △채용 일정 및 채용 규모(23.3%) △합격 스펙 및 합격 자소서 등 참고자료(15.3%) △기업분석 등 지원할 기업정보(13.9%)가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이외에 △기업 복지제도 및 복리후생(13.5%) △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10.9%) △재직자 근무 만족도 및 이직자들의 회사 평가(10.9%) △취업준비 팁 및 전략(10.1%)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한편, 잡코리아 조사 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구직자 90.6%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유난히 얻기 힘들다고 느끼는 정보가 있다고 응답했다. 구직준비를 하면서 가장 얻기 어려운 정보로는(*복수응답) 지원하는 기업의 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가 응답률 26.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실제 급여 수준(23.8%) △재직자들이 평가하는 근무 만족도(21.3%) △취업준비 팁 및 전략(16.3%) 등의 순이었다.

 

실제 이번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84.5%는 구직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어떤 정보를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가 응답률 38.4%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에 정보를 얻을 만한 지인이나 선배가 없다(36.8%)’는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이외에 △취업스터디 등의 활동을 하지 못해서(36.1%)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해서(25.7%) △취업 사교육 등을 받고 있지 않아서(16.6%) 등의 응답도 있었다.

 

구직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으로는(*복수응답) 빨리 취업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응답률 51.2%로 가장 높았으며,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43.1%) △정보 부족에 따른 막막감(33.0%) △자신감 및 자존감 하락(23.3%) △시간 부족에 따른 조바심(15.6%) △취업준비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13.0%)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실제 취준생들이 취업활동을 하면서 지원할 기업에 대한 정보 및 주변에 정보를 얻을 만한선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최근에는 비대면 취업활동이 증가하면서 직무나 지원 기업 선배들과 상담할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취업상담 및 정보를 얻는 MZ세대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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