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서면서 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4,122명 늘어난 118만536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9567명)보다 4545명 폭증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6,963명(치명률 0.59%)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5만4,034명, 해외유입이 8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1873명, 경기 1만7738명, 인천 3990명 등 수도권이 62.2%(3만360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30명, 대구 2328명, 광주 1472명, 대전 1447명, 울산 732명, 세종 272명, 강원 962명, 충북 1081명, 충남 1711명, 전북 1754명, 전남 1492명, 경북 1813명, 경남 2341명, 제주 448명이 추가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