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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파워피플] 시사평론가가 매긴 첫 4자 TV토론 점수는?

“沈, 李, 安, 尹 순”

 

대선을 30여일 앞둔 오늘(4일) 최영일 시사평론가는 전날(3일) 진행된 4자 TV토론을 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가장 박한 평가를 내렸다.

 

최 평론가는 서울 여의도 M이코노미뉴스 스튜디오에서 이날 진행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해 “어제 TV토론에 대한 점수를 매겨보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80점으로 1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8점으로 2등,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0점으로 3등,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60점으로 4등”이라고 말했다.

 

최 평론가는 “심 후보의 점수가 가장 높은 이유는 유효타를 많이 날렸기 때문”이라며 “이 후보에게 ‘촛불(집회) 때 같이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지금 너무 우파적 정책으로 가는 거 아니냐’는 등의 비판을 했고 윤 후보는 거의 코너로 몰아 붙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심 후보가 양강 후보 모두에게 적절히 유효타를 날리면서 지지율이 좀 올랐을 것”이라며 “그동안 칩거까지 하고 후보직 사퇴 기로에 서면서 정의당의 정체성이 뭐냐는 등의 비판을 받았었는데 토론하니까 심 후보의 강점이 살아나더라”고 평했다.

 

 

한편 최 평론가는 윤 후보의 경우 지난해 3월 말 검찰총장 직을 그만둔 뒤 정치권에 들어선지 1년이 채 안된 가운데 토론에 나서면서 준비가 덜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 평론가는 “윤 후보는 어제 토론에서 주택청약 제도나 RE100 등 여전히 모르는 부분들이 많았고 토론의 주도권도 이 후보에게 뺏겼다”며 “역량을 최대한 발휘했고 단기간에 열심히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열심히 했다고 해서 잘했다고 인정해 줄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

 

윤 후보는 전날 TV토론에서 ‘청약점수 만점이 몇 점인지 아느냐’는 안 후보의 질문에 “40점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안 후보가 “84점인데요”라고 말하자 윤 후보는 “아, 예, 84점”이라고 정정했다. 안 후보는 이어 “작년 서울 청약 커트라인이 어느 정도 인줄 아느냐”고 물었고, 윤 후보는 “글쎄 만점에 가까워야 하지 않느냐”며 또 오답을 내놨다. 그러자 안 후보는 “62.6점”이라고 다시 짚어줬다.

 

또 윤 후보는 이 후보가 “RE100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묻자 “그게 뭐죠?”라고 되묻기도 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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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물망초人 수상자로 도쿄대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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