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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MZ세대 알바생 10명 중 7명은 ‘평일 알바’ 선호

희망직종 1위는 ‘카페 알바’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알바생 10명 중 7명은 주말 알바 보다 평일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위한 시간을 즐기는 MZ세대는 주말 시간만큼은 자유로운 시간을 누리고 싶어했다.

 

알바몬이 MZ세대 알바생 1,977명을 대상으로 ‘알바 선호 시간대’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7%가 ‘평일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주말 시간을 자유롭게 누리고 싶어서’가 65.9%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평일에만 일하고 싶어서(42.3%)’, ‘평일에 일정 맞추기가 편해서(19.6%)’, ‘더 오랜 시간 일할 수 있어서(17.9%)’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급여가 많은 주말 오후 알바 vs 급여가 적은 평일 오전 알바’에 대해 물은 결과, 알바생 절반 이상은 ‘급여가 많은 주말 오후 알바(55.6%)’를 택했고, 44.4%의 응답자는 ‘급여가 적은 평일 오전 알바’를 택했다. 적은 급여를 받더라도 평일 오전 알바를 택한 이유는(*복수응답) ‘내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자기계발 등)’가 46.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선호하는 알바 근무 시간대’를 묻자, ‘오전 시간대(56.5%)’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오후 시간대(39.8%)’, ‘야간 시간대(3.7%)’ 순으로 선호하는 알바 근무 시간대가 나뉘었다.

 

MZ세대 알바생 10명 중 8명은 알바를 구할 때 ‘근무지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전체 응답자 중 80.0%가 알바를 구할 때 ‘근무지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근무 기간 및 시간(63.7%)’, ‘높은 시급(43.2%)’, ‘근무 강도(31.1%)’, ‘업종(29.3)’ 등이 뒤따랐다.

 

한편, MZ세대가 희망하는 알바 직종 1위에는 ‘카페 알바’가 꼽혔다. 성별로는(*복수응답) ‘카페 알바’가 남성(35.0%), 여성(54.0%) 모두에게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고, 이어 남성 응답자들은 ‘음식점 서빙/주방보조(32.4%)’, ‘사무보조(29.5%)’, ‘영화관 알바(24.8%)’ 등을 희망하는 알바 직종으로 꼽았다. 여성 응답자들은 카페 알바 다음으로 ‘사무보조(36.0%)’, ‘영화관 알바(26.3%)’, ‘음식점 서빙/주방보조(24.3%)’ 등을 꼽아 알바 희망 직종은 성별에 따라 일부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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