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
  • 구름조금강릉 6.6℃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3.9℃
  • 구름많음대구 3.4℃
  • 흐림울산 5.0℃
  • 구름조금광주 4.3℃
  • 흐림부산 5.4℃
  • 구름조금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6.8℃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2.9℃
  • 구름조금금산 3.3℃
  • 구름조금강진군 4.8℃
  • 흐림경주시 3.3℃
  • 구름많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MZ세대 알바생 10명 중 7명은 ‘평일 알바’ 선호

희망직종 1위는 ‘카페 알바’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알바생 10명 중 7명은 주말 알바 보다 평일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위한 시간을 즐기는 MZ세대는 주말 시간만큼은 자유로운 시간을 누리고 싶어했다.

 

알바몬이 MZ세대 알바생 1,977명을 대상으로 ‘알바 선호 시간대’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7%가 ‘평일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주말 시간을 자유롭게 누리고 싶어서’가 65.9%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평일에만 일하고 싶어서(42.3%)’, ‘평일에 일정 맞추기가 편해서(19.6%)’, ‘더 오랜 시간 일할 수 있어서(17.9%)’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급여가 많은 주말 오후 알바 vs 급여가 적은 평일 오전 알바’에 대해 물은 결과, 알바생 절반 이상은 ‘급여가 많은 주말 오후 알바(55.6%)’를 택했고, 44.4%의 응답자는 ‘급여가 적은 평일 오전 알바’를 택했다. 적은 급여를 받더라도 평일 오전 알바를 택한 이유는(*복수응답) ‘내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자기계발 등)’가 46.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선호하는 알바 근무 시간대’를 묻자, ‘오전 시간대(56.5%)’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오후 시간대(39.8%)’, ‘야간 시간대(3.7%)’ 순으로 선호하는 알바 근무 시간대가 나뉘었다.

 

MZ세대 알바생 10명 중 8명은 알바를 구할 때 ‘근무지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전체 응답자 중 80.0%가 알바를 구할 때 ‘근무지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근무 기간 및 시간(63.7%)’, ‘높은 시급(43.2%)’, ‘근무 강도(31.1%)’, ‘업종(29.3)’ 등이 뒤따랐다.

 

한편, MZ세대가 희망하는 알바 직종 1위에는 ‘카페 알바’가 꼽혔다. 성별로는(*복수응답) ‘카페 알바’가 남성(35.0%), 여성(54.0%) 모두에게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고, 이어 남성 응답자들은 ‘음식점 서빙/주방보조(32.4%)’, ‘사무보조(29.5%)’, ‘영화관 알바(24.8%)’ 등을 희망하는 알바 직종으로 꼽았다. 여성 응답자들은 카페 알바 다음으로 ‘사무보조(36.0%)’, ‘영화관 알바(26.3%)’, ‘음식점 서빙/주방보조(24.3%)’ 등을 꼽아 알바 희망 직종은 성별에 따라 일부 차이를 보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