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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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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일 디자인의 축제‘2012 한일대학생패키지디자인콘테스트’ 개최

한일 양국간의 디자인 축제 ‘2012 한일대학생패키지디자인 콘테스트’가 지난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한일 대학생들의 패키지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이는 전시와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시상식은 제과, 음료, 화장품 및 목욕용품 등 총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일 양국 대학생들의 패키지 디자인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구규우 회장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패키지 디자인을 전공한 한일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디자인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본 학생들은 작품의 스토리텔링이 독특하고 창의력이 훌륭한 반면 한국 학생들은 상품의 특징을 부각시키는 부분에 충실하다”고 양국 대학생들의 디자인을 설명했다.

이어 구 회장은 “양국 학생들이 서로간의 디자인 교류를 통해 한껏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대학생들의 작품은 오는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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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