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메뉴

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52.6%…민주당 42.6%, 통합당 30.2%

미래한국당 27.8%, 더불어시민당 24.2%, 열린민주당 12.3%, 정의당 8.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50%대 초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1%p 내린 52.6%(매우 잘함 35.0%, 잘하는 편 17.6%)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6%p 오른 43.8%였다. '모름·무응답'은 0.5% 증가한 3.6%였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증감 추이를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은 5.8%p 떨어진 49.0%(부정평가 48.9%), 부산·울산·경남은 5.1%p 하락한 41.6%(부정평가 53.4%)였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3.3%p 오른 77.8%(부정평가 19.1%)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4.3%p 떨어진 54.3%(부정평가 43.3%)였고,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9.9%p 오른 32.7%(부정평가 60.9%), 정의당 지지층은 6.4%p 상승한 76.4%(부정평가 16.7%)였다.

 

보수층에선 4.2%p 오른 27.7%(부정평가 69.4%), 진보층은 3.3%p 떨어진 79.5%(부정평가 18.6%)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0.6%p 떨어진 42.6%로 약보합세 보였으나 8주 연속 40%대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에서 5.0%p가 빠지며 34.9%, 대구·경북에서도 4.1%p 떨어진 24.7%였다.  광주·전라에선 3.0%p 오른 61.5%, 서울 3.8%p 상승한 46.7%였다.

 

미래통합당은 1.4%p 오른 30.2%를 기록하며 2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통합당의 상승은 전통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이 결집한 결과다. 통합당은 대구·경북에서 9.4%p 오른 47.5%, 부산·울산·경남은 5.8%p 오른 40.8%였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선 4.1%p 오른 32.8%, 서울은 3.4%p 하락한 27.0%였다.

 

정의당은 0.5%p 내린 4.9%, 국민의당은 0.3%p 오른 4.1%였고, 민생당 2.6%, 친박신당 2.0%, 한국경제당 1.7%, 민중당 1.6%, 우리공화당 1.1% 등이었다. 무당층은 1.4%p 떨어진 7.6%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8%p 오른 27.8%였고, 더불어시민당도 2.5%p 오르며 24.2%를 기록했다. 반면 열린민주당은 2.1%p 떨어진 12.3%, 정의당은 0.4%p 내린 8.1%였다.

그 외 국민의당 5.3%, 민생당 3.0%, 친박신당 2.4%, 민중당 2.4%, 한국경제당 1.7%, 우리공화당 1.7% 등의 지지를 얻었고, 무당층은 9.6%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6일부터 4월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5.1%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