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2℃
  • 구름많음강릉 15.6℃
  • 맑음서울 9.9℃
  • 구름조금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1.9℃
  • 구름많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6℃
  • 구름조금부산 17.0℃
  • 맑음고창 16.8℃
  • 구름많음제주 17.7℃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11.4℃
  • 구름많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6.1℃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정치


[리얼미터] 마스크 생산 위한 개성공단 재개…'반대' 49.9%·'찬성' 43.4%

대구·경북(TK) 및 서울,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등에서 반대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 문제가 발생하자 일각에선 개성공단 재개를 재개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마스크 생산을 위한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응답이 49.9%(매우 반대 27.0%, 반대하는 편 22.9%), '찬성'은 43.4%(매우 찬성 23.8%, 찬성하는 편 19.6%)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경북(TK)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지역,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과 중도층, 미래통합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반대’ 응답이 많았다. ‘찬성’ 응답은 광주·전라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다수였다.

 

'찬성' 응답은 광주·전라(찬성 54.0% vs 반대 39.1%), 진보층(71.5% vs 22.7%), 민주당 지지층( 68.1% vs 23.2%)에서 많았다. '반대' 응답은 권역별로 대구·경북(찬성 38.8% vs 반대 55.1%)과 서울(35.9% vs 53.7%), 부산·울산·경남(43.3% vs 53.0%), 연령대별로 60대 이상(36.1% vs 56.8%)과 20대(40.4% vs 53.8%),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3.0% vs 73.7%)과 중도층(33.5% vs 59.1%), 지지정당별로 미래통합당 지지층( 13.2% vs 83.4%)과 무당층(33.4% vs 57.5%)에서 다수였다.

 

경기·인천(찬성 42.9% vs 반대 50.5%), 대전·세종·충청(49.3% vs 46.8%), 30대(46.6% vs 44.4%)와 40대(45.3% vs 48.0%), 50대(51.8% vs 43.2%)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만1,46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