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메뉴

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2030 이탈하며 45.0%…부정평가 50.3%

민주당·한국당 동반 하락, 각각 38.5%·29.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30세대의 지지가 이탈하며 소폭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0%p 내린 45.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4%p 오른 50.3%였다. '모름·무응답'은 1.6%p 증가한 4.7%였다.


지역별로는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인천지역에서 전주 대비 4.6%p로 낙폭이 컸다. 특히 연령대에서 30대가 6.3%p, 20대가 4.9%p 떨어졌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 18.9%p로 큰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무당층이 4.6%p 하락하며 향후 전체 흐름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리얼미터는 전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21.5%에서 16.5%로 20% 선이 무너진 가운데 중도층은 41.4%에서 38.6%로 떨어졌다.

 

반면 광주·전라지역에서 긍정평가가 2.1%p 오른 72.2%를 기록했으며, 50대에서 5.1%p 늘어난 48.0%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나란히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9%p 떨어진 38.5%로 40%대가 무너졌다. 한국당 역시 2.8%p 내린 29.3%였다. 정의당은 5.6%, 새로운보수당은 3.8%, 바른미래당은 3.5%였으며, 민주평화당 1.6%, 우리공화당 1.4%, 대안신당 1.2%, 민중당 1.2% 순이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4.9%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