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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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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연말엔 자기계발서 인기? ‘상대방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1위

 
자기계발서인 ‘상대방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이 11월 2주 동안 정상을 지켰던 ‘30년 선배의 직장생활 개념노트’를 꺾고 인터파크 주간 e book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 책은 제목처럼 대화를 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쉽게 하지 못하는 거절의 방법까지 포함하고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자제하고(kontrolliert), 흥미를 보이며(interessiert), 상대방을 인정해 주고(wertschatzend), 영감을 불러일으켜야 한다(inspirierend)는 ‘kiwi 원칙’을 중점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대화의 방식들을 재미있는 예시와 상황별 대처법을 소개한다.
 
또한 취업 준비생 또는 사회 초년생 등 20대를 위한 ‘20대라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이 지난 주보다 1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상대방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을 비롯해 ‘하루 15분 정리의 힘’, ‘원하는 것을 얻는 힘, 집중력’ 등 상위에 링크되어 있는 서적 모두 자기계발서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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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