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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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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삼수생, 수능 하루 앞두고 아파트 투신자살

대입 삼수생이 수능 하루 전날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
 
7일 오후 8시경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화단에 박모(2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가 사는 집에서 3㎞가량 거리의 이 아파트 18층 복도에는 박씨가 벗어 둔 신발과 맥주캔 등이 발견됐다.
 
박씨의 옷 속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불면과 객혈로 주위는 푸르고 조용하고 아무래도 곧 죽을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가 수능시험을 앞두고 기대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은 데 대해 부담을 느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씨는 고교 재학시절 성적이 상위권으로 수도권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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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