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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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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가수 싸이 "4일 시청앞 광장 공연서 뭘 보여줄까?"


서울시가 4일 오후 10~1130분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글로벌 석권기념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4~5만여 명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싸이의 음악 공연 및 시민과 함께 하는 말춤 퍼포먼스로 행사에서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프레스센터에서 덕수궁 앞 세종로, 소공로, 시청, 을지로 등에서 교통 통제를 한다.
 
싸이는 지난달 25일 귀국 기념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핫(HOT)100 1위가 된다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모처에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열겠다. 상의를 탈의하고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또 지난 2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싸이월드 X 싸이 콘서트 싸이랑 놀자''에서도 "내일 모레면 빌보드 차트 결과가 나오는데 그 결과에 상관없이 내일 모레(4) 오후 9시 시청에서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104104분에 싸이 씨와 함께 서울스타일을 세계에 보여주자기왕이면 싸이 씨의 맨살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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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