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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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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시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건물로 품격 있는 도시 만든다"

 서울시가 서로 비슷한 건물이 난립해 도시 경관을 해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에 독창적, 창의적 건물을 유도한다는 내용을 넣기로 했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이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앞으로 건축위원회는 기존 건물과 같거나 유사한 디자인이라고 판단되는 건축 계획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 디자인이 차별화되거나 독창적이라고 인정되면 심의 절차를 빨리 진행하게 된다. 주거용 아파트보다는 주로 상업용 빌딩을 심의할 때 이런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될 방침이다.

 독창적 창의적 건물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는 데는 최근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에 똑같이 생긴 아파트들이 난립하지 않도록 하고, 경관적으로 품격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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