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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행 열차 객차 분리되는 아찔한 사고 발생

16일 낮 12시 15분 충북 영동군 영동읍 각계리 경부선철도 상행선에서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의 객차 7량이 기관차에서 분리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25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객차가 분리된 직후 자동제어시스템이 작동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열차는 부산역에서출발하여 영동역에서 승객을 태운 뒤 대전역을 향해 10km가량 운행하다 8량의 객차 중 7량이 갑자기 분리되어 멈춰섰다. 이 사고로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은 2시간여  동안 지연 운행 되었고, 현장에 있던 승객들은 오후 1시쯤이 되어야 임시열차에 옮겨 탈 수 있었다.

코레일측은 당시 열차의 운행 속도는 시속80km 정도로  기관차와 객차 사이의 연결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했고, 현재 사고 열차를 동대구 철도차량정보사업소로 옮겨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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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채용비리 진상조사단이 17일 오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관련 특혜채용 의혹의 주요 혐의자들을 고발했다. 이번 고발로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 심 씨의 2024년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채용과 2025년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복수의 특혜 정황에 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출범한 진상조사단은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심 씨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국립외교원과 외교부에 최종 합격한 경위를 전방위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우정 검찰총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그리고 당시 국립외교원장으로 심 씨의 대학원 지도교수였던 박철희 주일대사와 채용 과정의 면접위원 등이 직권을 남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심 총장의 딸 채용 과정에서 외교부의 지원자격 변경을 통한 특혜 제공,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 무급 인턴 및 연구활동을 35개월 실무경력으로 합산한 부풀리기와 외교부의 검증누락, 내부 규정과 권익위 매뉴얼 위반 정황 등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 상황이다. 해당 사건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공수처 수사 3 부에 배당되었으나, 핵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