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4분기 영업이익 136억 달러 -고대역폭 메모리칩 공급사 SK하이닉스 주가 강세, 삼성도 맹추격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시장을 80&이상 독점해온 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 매출 221억 달러, 영업이익 136억 달러의 놀라운 실적을 발표하자, 삼성. 구글, 메타, 오픈 AI를 비롯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이합집산이 가속화 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 총이익은 769% 급증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매출도 월가 전망치를 8%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임계점(tipping point·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기업, 산업, 국가 전반에 걸쳐 AI 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칩(HBM)의 주요 공급사인 SK하이닉스의 경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HBM은 여러 개의 D
22일 경기‧충남 등 8개 지자체와 GTX-A‧C 연장 추진 상생협력 협약체결 GTX-A‧C 연장구간도 신속 절차로 2028년 본선과 동시 개통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GTX-A‧C 연장사업과 관련하여 22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충청남도와 경기도 등 지자체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연장사업을 신속한 절차로 추진, 2028년 본선과 동시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TX-A 연장은 기존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노선을 동탄부터 평택 지제까지 남쪽으로 20.9km를 늘리는 사업이다. GTX-C 연장은 기존 ‘양주 덕정~ 수원’ 노선을 북쪽으로 덕정에서 동두천까지 9.6km, 남쪽으로 수원에서 아산까지 59.9km를 더 늘리는 사업이다. GTX-A 평택 연장은 2월 말 타당성 검증에 착수할 예정으로, 올해 3분기 중 검증이 완료되면, 연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한편, GTX-C 연장노선이 지나가는 동두천시와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천안시, 아산시 등 6개 지자체는 지난해 자체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부담사업 추진을 국토부에 공동 건의했고,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공정거래위, 코로나19로 매출 급감한 가맹점의 영업시간을 구속한 ㈜이마트24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이마트24(이하 ‘이마트24’)가 가맹점에 대해 ▲심야시간 영업 강제, ▲단순 명의변경 시 가맹금 전액 수취, ▲판촉행사 집행내역 미통보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경고, 과징금(1억 4,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심야 영업시간대에 영업손실이 발생한 2개 가맹점*이 각각 2020년 9월과 11월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허용하지 않아 관련법을 위반했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법’) 제12조의3에 따르면 가맹점주가 직전 3개월 동안 심야 영업시간대에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가맹본부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는데도 이마트24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던 것. 또한, 이마트24는 2018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6개 점포의 양수도 과정에서 점포의 ‘실운영자가 동일한 단순 명의변경임에도 불구하고 (‘부인·자녀 등과 공동명의에서 자녀의 취업 등의 사유로 단독경영으로 변경하는 등) 일반적
지난 1월 자동차 수출액이 동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1월 실적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49억 달러보다 24.7% 늘어난 수치다. 2023년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서 올해도 700억 달러를 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자동차 무역흑자는 54억 달러로 수출 품목 중 1위로 1월 국가 무역수지 흑자 달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으로 조사됐다. 자동자 수출 규모는 24만5000대로 2015년 1월 24만8000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35만8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월 명절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6만2237대, 수출액은 20억7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 확대됐다. 전기차, 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14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6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1
-삼성전자, 미 실리콘 밸리에 AGI 컴퓨팅랩 신설 -엔비디아 GPU 대체할 핵심 칩 만들기로 오늘자(21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특별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범용 인공지능(ACI)는 사람의 수준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을 의미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두뇌의 역할을 해왔다면 차세대 AGI 반도체는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연산하고 소모전력 역시 큰 폭으로 낮아야 한다. 이 조직의 리더는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자 출신인 우동혁 박사(SVP)가 맡는다. 그는 구글에서 TPU 플랫폼을 설계했던 3명 중 한 명이다. 삼성전자의 이 조직은 'AGI컴퓨팅랩'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AGI컴퓨팅랩은 미 현지에서 '마이크로아키텍' 수석 개발자 등 핵심인력 채용 공고를 내면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칩보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연산을 돕는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해왔다. 이제 메모리를 넘어 AGI 칩 개발에 본격 뛰어든 것
산업통상자원부는 고품질 나노소재가 첨단전략산업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수요를 연계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노소재는 기존소재의 물성을 뛰어넘는 초물성·신기능 구현이 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 양자점 나노입자·탄소나노튜브 등이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산업에 적용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나노소재의 첨단전략산업 적용·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한 첨단 나노소재(CNT, 페로브스카이트, 니켈분말, 그래핀)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용 색변환 필름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 △산업적 수요가 기대되는 미래 나노소재(질화붕소나노튜브,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우주항공용 방사선 차폐 시트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을 확보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국비 54억 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국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총사업비 436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비 지원 규모는 295억원이다. 지원대상은 국내 나노소재 관련 기업·대학·연구소로·개발기술·제품에 대한 적합성 검증을 위해 수요기업의 참여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로봇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관련 사업에 523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지원을 위해 작년 125억원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523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로봇산업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12월 발표한 ‘첨단로봇산업 비전과 전략’의 후속조치로 신규 정책수요 반영, 연구개발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3차례에 걸쳐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제조로봇,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등 총 166억원 규모 17개 신규 과제를 지원하는 1차 공고는 19일부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제조로봇 분야에서는 인간과 협업하여 복잡한 조립작업을 빠르게 학습하여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자동차부품, 기계, 방산 등 14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 쉽게 적용·확산 가능한 첨단로봇 기반의 지능형 공정모델도 개발한다. 장애인 근로자와 협업하며 생산성을 향상시킬 로봇기술 개발을 지원해 장애인의 근로복지 향상에도 기여한다.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원격진료 로봇 개발, 영유아 돌봄을 위한 놀이 및 식사 보조가 가능한 로봇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위 1% 비중 11.2%→11.9%, 상위 10% 비중 36.8%→37.6% 양경숙 의원, “소득불평등 완화 위해 재정·조세정책의 소득 재분배 기능 강화해야” 계층별 연평균 소득 양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통합소득 최상위 0.1%인 2만6천231명의 1인당 소득이 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통합소득 1000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소득은 17억9천640만원이었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사업소득, 금융소득, 임대소득)을 합친 소득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으로 볼 수 있다. 전체 평균소득은 4천40만원, 중위소득은 2천77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상위 계층의 소득은 늘어나면서 부의 편중은 더 심화되는 추세다. 4년 동안 상위 0.1% 구간의 연평균 소득은 매년 평균 8천130만원, 상위 1%의 연평균 소득은 매년 2천80만원, 상위 10%의 연평균 소득은 매년 530만원 늘었다. 이로 인해 2022년 상위 0.1%구간 소득이 전체 통합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2018년(4.2%)보다 0
- 최저임금액 근로자 미고 시 위반 1만 2,217 건 중 8건(0.06%)만 과태료 - 위반 건수 2022년 4,165건 → 2023년 6,064건 급증 노웅래 의원 “ 취약 노동자 보호 시작은 엄정한 최저임금법 집행 ”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법 위반 업체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주면서 위반 건수가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근로자에게 지급해 법을 위반(최저임금법 6조)한 건수는 1,325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28조)’는 사법처리 규정이 실제 적용된 경우는 15건으로 1.13%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금액을 알려야 한다(11조)’는 규정을 위반한 건수도 1만2217건에 달했지만, 법(31조)에 따라 부과해야 하는 과태료 처분은 8건(0.06%)에 그쳤다. 지난 3년간 고용노동부는 6만6491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저임금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이 중 19.96%에 해당하는 1만3274 곳이 위반 업체로 적발됐다. 위반업체중 1
지난 2022년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자영업자)들이 723만 명까지 늘어난 반면, 평균 소득은 매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소득에는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 또는 개인이 고용관계 없이 독립된 자격으로 인적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대가가 있다. 사업소득자에는 자영업자를 비롯해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과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배달 라이더 등이 포함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와 같은 유연한 근무형태를 자영업자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현재 종사상지위 분류기준에서는 이들중 대다수도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로 분류되고 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자영업자(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의 수는 723만1천명이었다. 자영업자 수는 2018년부터 502만1천명, 2019년 530만9천명, 2020년 551만6천명, 2021년 656만7천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19 시기가 시작한 2020년에는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나, 2021년 19.1%, 2022년은 10.
중국의 대외 수출이 전년 대비 4.6% 하락한 가운데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3년 중국 경제(GDP)는 5.2% 성장해 목표치 5%를 무난히 달성했다고 밝혔다. 소비지수와 생산지수도 부진을 면치 못했고 실제로 소비자 물가는 떨어지고 있었다. 중국 소비자들이 미래에 불안을 느낀 탓에 지갑을 열지 않고 있으며 낮은 이자에도 불구하고 예금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침체, 외국인 투자 감소와 외국 기업들의 이탈 등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제 여건으로 인해 식 어버린 중국 증시는 정부의 잇따른 부양 조치에도 불가하고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뢰 위기 중국 경제지표 발표 중국 경제가 작년에 5.2% 성장했다는 발표가 있었음에도 주가가 크게 떨어졌음은 자국 안팎의 모든 투자자가 발표를 신뢰하지 않고, 중국 경제의 미래를 어둡게 보고 있음을 보여주 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의 14개 지방정부는 지난해와 다름없이 여전히 대규모 채권을 발행해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만큼의 경제성장을 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는 이해하나, 민간 기업의 창조성과 자발성을 활용할 수 있
지난 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1월 ICT 수출입 동향’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25.1% 증가한 163억5000만달러, 수입은 3.2% 감소한 118억5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94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0% 상승, 이 중 주력 품목인 메모리반도체가 52억 7000만 달러(90.5%)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디스플레이는 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TV·노트북 등 고부가가치 품목용 패널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은 33.6% 증가한 8억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주변기기 내 보조기억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부품이 57.5% 증가한 5억달러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19개월 만에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신장비는 미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한 장비 수요 확대로 27.6% 늘어난 2억달러를 기록했다. 대베트남, 대미 수출액은 각각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