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매월 급여이체를 받는 손님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급여 멤버십 서비스 '달달 하나 컴퍼니'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달달 하나 컴퍼니'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가상의 세계관을 구현한 서비스로,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급여이체 이력이 있는 손님에게 매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하나원큐를 통해 '달달 하나 컴퍼니'에 입사 후 ‘달달 보너스 행운봉투’를 개봉한 손님 전원에게 매월 1 하나머니부터 최대 11,111 하나머니까지 랜덤 방식으로 지급한다. 또한, '달달 하나 컴퍼니' 서비스를 추천받은 손님이 입사 시 추천인이 생성한 ‘스카우트’ 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추천받은 손님 모두에게 100 하나머니(월 최대 1,000 하나머니)를 드리는 추천인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달달 하나 컴퍼니'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원큐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달달 하나 컴퍼니'에 입사한 손님 중 총 1,000명을 추첨하여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급여이체 손님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출시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가입자수 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
풀무원 계열의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한 우리말 알리기 캠페인에 나선다. 풀무원푸드머스는 내달부터 어린이집과 학교에 급식으로 제공되는 후식용 음료 제품에 우리말을 넣은 ‘소중한 우리말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학생 문해력 실태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91.8%에 달할 만큼, 학생 문해력 저하가 주요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풀무원푸드머스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알리고, 더 나아가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학생들이 급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후식용 음료 제품을 활용했다. 먼저 3, 4월 한정 제품으로 각각 ‘풀스키친 스위트 제주청귤’, ‘풀스키친 마시는 샐러드 그린’ 우리말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3월 한정 제품 ‘풀스키친 스위트 제주청귤’ 우리말 에디션에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의 의미를 지닌 ‘시나브로’를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한 팩에 제주산 청귤, 한라봉 과즙이 담겨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메인넷 출시 및 글로벌 거래소 상장 기대감에 토큰이 요동치고 있다. 23일 기준 파이코인이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24달러에 도달하며 가격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파이네트워크는 메인넷 출시 이후 60% 폭락과 보안 논란으로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의 유동성이 가장 높은 플랫폼인 OKX에서는 시장 깊이가 2% 가격 변화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은 이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믿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채굴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지난 2019년부터 서비스를 이어왔다. 소셜 기반 채굴 모델을 채택하며 낮아진 진입 장벽은 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 규모를 크게 키웠다. 현재 확인된 파이오니어(채굴자)는 4500만 명을 넘겼고, 이 중 KYC 신원 인증을 마친 이용자는 지난 11일 기준 1900만 명을 돌파했다. 앱 다운로드는 1억 10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이코인 메인넷은 파이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파이코인이 실제 암호화폐로서 기능하기 위한 기반 시스템이다. 폐쇄형 메인넷과 공개형 메인넷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폐쇄형 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대전 동구·산자중기위) 이 저소득층과 청소년 등을 위한 AI 구독료 등을 지원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장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학업 및 노동 현장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양질의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들이 대부분 유료라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도 늘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들의 경우 대체로 월 수 만 원 이상의 구독료를 부과한다.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능력은 당장의 생활편의뿐 아니라 장기적인 학습 능력과 기대소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경제적 이유로 저소득층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면,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능력이 떨어져 점차 소득 격차가 고착화 될 우려가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인공지능제품과 인공지능서비스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 대하여 그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를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또 과학기술통신부장관이 인공지능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인공지능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확보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게 해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저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이 전(全) 기간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저위험포트폴리오2’ 상품의 1개월/3개월/6개월/1년 수익률이 각각 1.74%/5.41%/5.71%/10.46%를 기록하며 은행권 저위험 상품 중 전 기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고ㆍ중ㆍ저위험 상품군에서 1개월/3개월/6개월 모두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단기 수익률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6개월 수익률의 경우 10.67%를 기록한 ‘고위험BF3’를 비롯해 ‘중위험포트폴리오3’과 ‘저위험포트폴리오2’가 각각 7.59%, 5.71%를 기록했으며, 해당 상품들은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책정하여 앞으로도 효과적인 장기투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간 7.2조원의 자금이 디폴트옵션으로 유입되며 급격하게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새롭게 구성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거두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기술수준이 2년만에 중국에 대부분 추월당했다는 전문가들의 설문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23일 발간한 '3대 게임체인저 분야 기술수준 심층분석' 브리프에 따르면 국내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기술 기초역량이 중국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기술 선도국을 100%로 봤을 때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 기술 분야는 한국이 90.9%로 중국의 94.1%보다 낮은 2위였고,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기술도 한국이 84.1%로 중국의 88.3%보다 낮았다. 전력반도체도 한국이 67.5%, 중국이 79.8%였고, 차세대 고성능 센싱기술도 한국이 81.3%, 중국이 83.9%였다.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은 한국과 중국이 74.2%로 같게 평가됐다. 반도체 분야 전체를 대상으로 기술 생애주기를 평가한 설문조사에서도 한국은 공정과 양산에서는 중국을 앞서있지만, 기초·원천 및 설계 분야에서는 중국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수준을 사업화 관점에서 평가했을 때 한국은 고집적·저항기반 메모리기술과 반도체·첨단패키징기술에서만 중국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 전문가들은 앞서 2022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Bybit)가 사상 최대 규모인 14억6000만 달러(약 2조1000억원)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약 14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돼 여러 계정으로 이동하며 매각되고 있다"고 게시했다. 이번 사건은 2014년 마운트곡스(4억7000만 달러)와 2021년 폴리 네트워크(6억1100만 달러) 사건을 넘어선 역사상 최악의 해킹으로 꼽히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가 잭엑스비티(ZachXBT)는 이로 인해 14억6000만달러 상당의 자산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통해 지갑에서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X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콜드월렛(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한 가상 지갑)은 모두 안전하다"며 "현재 미공개 파트너로부터 브릿지 론(초단기 자금)을 확보해 손실을 충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 162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비트는 일일 평균 거래량이 360억 달러(약 51조7860억원)에 달해 한때 거래량
현대 기술과 전통 국가유산이 결합한 국가유산굿즈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역사적 가치와 미적 요소를 섬세하게 담아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3D 프린팅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과 리움미술관이 협업해 특별한 국가유산산 굿즈를 선보였다. 글룩이 운영하는 아트 커머스 플랫폼 스컬피아는 리움미술관이 소장한 보물 781호 ‘금동 용두토수‘를 모티브로 한 ‘향합(인센스 챔버)‘을 제작하고, 대량생산을 통해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용두토수‘는 용의 머리를 형상화한 건축 장식물로, 전각 지붕의 추녀 끝에 부착되어 하늘을 향한 염원과 수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장식물은 악을 쫓고 화재를 예방하는 역할을 했으며, 고대 건축물에서 중요한 상징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 스컬피아는 이러한 국가유산의 깊은 의미를 담아 향을 피우는 순간마다 평온과 안정을 선사하는 인센스 챔버로 재해석했다. 향이 퍼질 때 용이 마치 수호하는 듯한 고요함을 연출하며, 공간을 감싸 안아주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국가유산 굿즈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글룩은 3D 프린팅 기술을 통
SF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하늘 나는 자동차' 시연 영상이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 개발로 주목받은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수직으로 이륙하는 전기차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NBC방송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최근 자사가 개발 중인 플라잉카 ‘모델 A’ 성능을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에서 시연했다. 모델 A는 2023년 7월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야외 시험 허가를 받았으며, 영상 촬영 당시 안전을 위해 도로는 통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검정색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다 공중을 나는 장면이 담겼다. 느린 속도로 주행하던 자동차는 도로에 주차된 흰색 차량을 넘어 약 10m 정도의 거리를 저공으로 비행하다 착륙했다. 알레프는 플라잉카 '모델A'에 대해 “이 차량은 전기차이며 실제로 도로를 주행하다가 수직 이륙하는 최초의 역사적인 영상”이라고 강조했다. 짐 두코브니 알레프 CEO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류에게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알레프는 모델 A가 오프로드(포장되지 않은 길)에서도 문제없이 주행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모델 A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60대 고객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한다. 시니어 요금제는 실질적 은퇴 시점인 6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 및 개통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KB국민은행 영업점 전용 요금제로 ▲국민 시니어 11(기본료 월 11,300원) ▲국민 시니어 14(기본료 월 14,900원) 총 2종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기본요금으로 데이터, 음성,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할인을 적용할 경우, ‘국민 시니어 11’ 요금제는 6,900원, ‘국민 시니어 14’ 요금제는 10,500원에 이용 가능하며, KB금융 거래 고객은 ‘포인트리’로도 통신비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는 은퇴를 맞이한 시니어 고객에게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B리브모바일만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0일 호주달러 7억불(미 달러 기준 약 4억 5천만불) 규모의 캥거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캥거루채권은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호주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벤치마크인 BBSW(Bank Bill Swap Rate,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 대비 76bps의 가산금리로 발행해 국내 발행사의 캥거루채권 5년물 기준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호주 대형은행의 채권 발행 가산금리 대비 5bps 낮은 수준으로 미국달러로 발행할 경우에 비해 5bps 이상의 조달비용을 절감한 효과를 이끌어 낸 것이다. 또한 사회적 채권(Social Bond)으로 발행해 글로벌 우량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웠다. SSA(정부·국제기구·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당초 목표 발행액 호주달러 4억불의 10배가 넘는 40억불 이상의 주문이 쇄도하면서 캥거루본드 시장 한국물 역대 최고 수준의 주문을 기록했다. 견조한 투자 수요에 힘입어 7억불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하면서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달시장 다변화를 위해 3년 만에 호주
포스코는 한국산업보건학회와 공동으로 19∼21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 학술대회'에서 '산업보건 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산업보건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로봇 및 스마트 보호구 기술을 통해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포스코에서 선보인 ‘4족 보행 로봇’은 고위험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다. 포스코는 4족 보행 로봇을 접근성이 제한된 설비를 진단·점검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제철소의 설비점검은 생산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으로, 4족 보행 로봇은 근로자가 수행하던 설비점검 업무에 투입돼 설비점검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하면서 점검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보건기술이다. 이어 소개된 ‘청력 보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