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편사니즘위원회’ 출범 및 정책전달식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었다. 편사니즘 위원회는 평화와 안보, 국민안전 정책들을 총제적으로 조정해 제시한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원장은 이날 “단순히 정권교체로 끝나선 안된다”며 “대한민국의 국방, 외교, 평화틀 다시 구축하고 국민 삶의 안전망을 복원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편사니즘 공동위원장은 “국민들께 편안한 삶, 평화로운 일상, 안전한 공동체를 돌려드리고 국가 비전과 전략을 바로 세우는 조직”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 설계를 준비한다”고 했다. 이어 진선미 공동위원장은 “경제가 곧 안보이고, 평화가 안보다. 이 모든 게 다 연결돼 있다”면서 “그것이 곧 모든 사람들의 행복으로 가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동영 한반도평화경제위원장은 “개성공단을 다시 열자. 6·3 대선은 역사적 선거이다. 평화 경제를 위한 대전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계엄은 잘못됐다”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15일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설사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 비상대권이라도, 경찰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는 계엄권 발동은 적절치 않다”며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때 전 세계를 호령했던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샤프 등 일본 가전회사들은 왜 그리도 급격하게 몰락의 길을 걸었을까? 가성비 좋은 우리나라 가전산업과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탓도 있으리라. 그런데 상황이 바뀌어 이제 우리나라가 과거 일본과 같은 처지가 됐다. 거의 모든 산업이 중국에 잡아먹힐 절박한 상황이 되었으니 말이다.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이 선관위에 제출한 대선후보들의 10대 공약은 관세 전쟁까지 겹친 데다 성장 동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 경제를 의식한 듯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제 강국‘,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일 잘하는 정부”를 각각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인공지능(AI) 100조 원 투자, 전략산업 국민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 힘 역시 인공지능(AI) 100조 원 투자, 20만 명 전문 인력 양성을 내세웠다. 개혁신당은 일 잘하는 정부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언급은 보이지 않는다. 인공지능이든 뭐든 국가적 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면 막대한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야 한다. 그런 재원이 마련될지 공약에 그칠지 모르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만이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에 대해 “성남시장, 경기지사 등을 거치며 행정안정과 정책혁신을 성공적으로 성취한 경험, 상법 개정 등을 추진하며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시도한 경험, 12·3 내란 사태를 대함에 있어서 체계적으로 혼란에 대응하는 동시에 민생 구제 노력을 한 경험 등 다양한 내재 역량을 입증해 왔다”고 평가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국민의힘 단독 공천을 받아 당선된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등 주요 당론과 이견을 보여왔다. 그는 이달 8일 “앞으로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탈당했다.
국민의힘이 국회 본청에서 이현승 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15일 제15차 전국위원회를 열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 교원 조합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열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학원에 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고 자기 꿈을 이루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조윤희 대한민국교원조합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선거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당대표를 지낸 5선 중진 김기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문수 후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60조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1분기(75조3천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상반기에 적자가 불어나다가 하반기에 줄어드는 통상적인 흐름을 고려하면 재정건전성에 '경고등'이 계속 켜져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총수입은 159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조5,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국세수입이 93조3,000억원으로 8조4,000억원 늘었다. 또한 성과급 지급 확대, 근로자수 증가 등으로 소득세가 2조8,000억원 늘었고, 법인세도 12월 결산법인의 실적개선 및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6조5,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1조5,000억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11조3,000억원으로 3조9,000억원, 기금수입은 55조3,000억원으로 2,000억원 각각 늘었다. 3월 말 기준 총지출은 210조원으로 작년보다 약 2조2,000억원 줄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0조원 적자를 냈다. 통합재정수지에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11조3,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1조3,000억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 와 손잡고 5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고객 사은 행사인 '2025 여름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 올해 여름 'e-프리퀀시'는 아이템 개발과 컬러 선정 등 스타벅스와 라코스테의 협업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색상을 활용, 라코스테의 프렌치 테니스 헤리티지를 담은 테라코타 컬러를 포인트 삼아 5월의 롤랑가로스 테니스 코트를 떠올리게 했다. 올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은 ‘와이드 폴딩 체어(그린, 아이보리)’, ‘와이드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그린, 아이보리)’, ‘멀티플백(그린, 아이보리)’, ‘트렌타월(그린,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테라코타)’ 등 스타벅스와 라코스테의 그린 에너지를 담아 두 브랜드의 상징성을 강조한 실용적인 10종으로 구성됐다. 와이드 폴딩 체어, 멀티플백, 트렌타월은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한 뒤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이라면 이벤트 기간 중 일자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여름 e-프리퀀시 미션 음료는 오는 22일부터 진행하는
은행권이 5월 중순부터 무더위에 대비해 고객들의 편의 제공에 나선다. 14일 KB국민은행은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전국 745개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무더위쉼터’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745개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영업시간 안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일부 전국 82개 ‘여섯시은행(9To6 Bank)’에서는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올 여름도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하나은행 또한 이날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하나은행 ‘무더위 쉼터’는 전국 영업점에서 이달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은행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전국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수도 무료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가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피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노력
윤석열 정권 사업 중 김건희 씨 관심 사업으로 알려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예산이 2배 가량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소 2,651억원에서 최대 4,661억원 과다 추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2024년 7월부터 2027년까지 3년6개월 동안 총 사업비 7,8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던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적정 사업비는 3,231억원~5,240억원으로 추정됐다.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르면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예산 편성 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해당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업 추진 지시 뒤, 단 3주 만에 예타 면제 사업으로 결정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간한 ‘전국민 마음건강 투자사업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보고서'를 보면, "해당 사업은 시범사업의 부재와 관련 데이터 부족 등으로 인해 총사업비 추정에 여러 한계가 존재한다, 재정사업 심층평가 등을 통해 향후 사업계획을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결론 내렸다. 실제로 해당 사업은 편성된 예산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안전성이 확보되고 주민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원전 수명 연장에 대해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한 이재명 대표의 ‘영광 발언’을 소개하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에너지 정책에 근본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민주당 내에 탈탄소 모임을 비롯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 그룹이 있다”면서 “체르노빌, 후쿠시마 등 사고 시기마다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졌던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세계 정세의 변화와 함께 저를 포함해서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전도 에너지 수급의 중요한 자원으로써 지원과 육성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형성되는 중”이라며 “에너지믹스 정책이 당의 주류가 되도록 힘쓸 생각이고 그렇게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금속노조 두산에너빌리티 지회장은 “SMR 등 신규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및 규제 해소 등 지원 육성책이 절실”면서 “노후한 원전은 언젠가는 해체해야 하는데, 해체 기술 관련해서도 기술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원자력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민주당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임유식 두산에너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