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2일 임직원에게 '2025년 신년사'를 사내 메일을 통해 전했다. 한종희 부회장과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공동명의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하며 "AI가 만들어가는 미래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제품과 사업,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조기에 발굴하고 미래 기술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품질 경쟁력과 준법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두 부회장은 "우리 사업의 근간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AI와 품질 관련 조직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미래 기술 리더십과 철저한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법과 윤리 준수를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하고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자"고 당부하면서, "올해가 삼성전자의 역사 속에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5' 라스베이거스 국제소비재전자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CES 2025'의 주제는 '다이브 인(Dive in)'이다. 기술을 통한 연결(Connect), 문제 해결(Solve), 가능성 발견(Discover)의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올해 CES는 인공지능(AI)이 가전·IT업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여기에 로보틱스·모빌리티·스마트홈·디지털헬스 등 혁신 기술도 공개된다. 'CES 2025' 주최측 홈페이지에 등록된 기업수는 160여개 국가에서 4,800여개사가 등록했다. 국가별 참가등록 기업수는 ▲미국 1,509개 ▲중국 1,339개 ▲ 한국 1,031개 ▲프랑스 189개 ▲대만 173개 등이며 일본, 캐나다, 독일, 네델란드, 이탈리아 등에서 참가한다. 특히 전체 참가업체 중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2,700여개(60%)가 참가하여 아시아 기업 위주 전시회가 되었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2022년 502개(일반기업 210개,스타트업 282개), ▲2023년 469개(일반기업 196개,스타트업 273개),
삼성전자가 2일 혁신적인 AI PC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북5 Pro'를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 창작,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AI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 AI PC 대중화 선도하는 '갤럭시 북5 Pro'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AI를 활용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 북 최초로 탑재해 더욱 편리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PC'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Pro'는 40.6cm(16형), 35.6cm(14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6만 8,000원부터 280만 8,000원까지 구성된다. 특히, '갤럭시 북5 Pro'는 전작인 '갤럭시 북4 Pro'와 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두 가지 AI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5년형 LG 그램(gram)’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7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LG 그램 라인업’을 공개하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온디바이스 및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탑재했고 ▲초경량 노트북만의 휴대성도 갖췄다. ◇ 노트북 기기와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활용하는 ‘멀티 AI’ 기능 탑재 2025년형 LG그램은 필요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멀티 AI’ 기능으로 대형언어모델 기반 서비스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까지 확대된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차별화된 온디바이스 AI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gram chat On-Device)’는 고객의 PC 사용 기록이나 저장된 파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 노트북 내에서 AI 연산
라이프 뷰티 브랜드 '모레모'(MOREMO)가 올영픽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1월 한 달간 CJ올리브영의 '올영픽(P!ck)'에서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코스닥 화장품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생동감 넘치게 변신한 '모레모'가 1월 31일(금)까지 한 달간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모레모 시그니처 제품을 최대 48% 할인하는 '올영픽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영픽'은 올리브영이 매달 엄선한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모레모는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발맞춰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라이프 뷰티브랜드로 재탄생한데 이어, 올영픽을 통해 소비자들 가까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모레모의 새로운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영픽에서 선보일 제품은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60ml 추가 증정),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80ml 리필파우치 증정), '모레모 리커버리밤B'(20ml 추가 증정)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3종의 리뉴얼 버전으로, MZ 코덕들과 뷰티 마니아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킬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경민)은 탄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기업성장응답센터를 12월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영 관련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상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나고자 마련된 소통창구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기존에 기업지원 소통창구로 운영해오던 기업컨텍센터를 확대 개편해 기업성장응답센터로의 운영을 본격화했으며, 법령 개정이 요구되거나 정부 정책과 연계된 문제의 경우 관계부처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과 협력해 문제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로써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향후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탄소기업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등 규제・애로 등에 대해 상시 신고 가능해졌으며,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제거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의 원활한 신고접수가 가능하도록 이메일 접수와 방문접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내용을 접수받는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경민 원장직무대행은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 로봇기술개발 선행 연구 집중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향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핵심 성장 동력화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과학∙공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과학캠프,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나누고자 올해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최근 2,000만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에 더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 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 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 특히, ▲기기 고장이 감지되면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올 1월 초와 12월 중순 기능 사용률 비교시 각각 약 72%, 71%, 79%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스마트싱스는 뛰어난 개방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생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최고 해상도의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앞세워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고 30일 전했다. LG전자는 2018년 게이밍기기 브랜드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후, 차별화된 게이밍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세계 최대 게임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을 비롯,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유럽 리그 공식 모니터로 사용된 바 있다. CES 2025에서 공개하는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모델명: 45GX990A/950A)은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는 최초의 OLED 게이밍 모니터다.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9 화면비를 갖춰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 밝기도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이 가운데 45GX990A 모델은 시청환경에 맞춰 평평한 화면을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곡률로 구부릴 수 있다. 평평한 화면으로 일반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레이싱 게임이나 1인칭 슈팅게임 등을 몰입해 즐길 때는 커브드 화면으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을 운영하는 준컴퍼니가 최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이노비즈)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중소기업벤처부가 기술보증기금의 엄격한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혁신 역량이 뛰어난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국가인증이다. 온라인 자가진단부터 기술보증기금의 현장실사까지 총 4단계에 걸친 철저한 검증을 거치며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 60여 개 세부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만이 선정된다. 준컴퍼니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 평가에서 상위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준컴퍼니는 기존에 획득한 벤처기업 인증, 메인비즈 인증과 함께 이노비즈 인증까지 획득하여 중소기업 3대 혁신인증 제도를 모두 획득하게 됐다. 이는 준컴퍼니의 기술력과 경영 혁신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기업의 신뢰도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카랩’은 소비자가 신차 구매 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차견적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앱을 통해 신차견적을 신청하면 ‘카랩’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충돌 후 화재로 파손된 제주항공 여객기의 항공보험 피해자 배상책임 담보 보상한도가 10억달러(약 1조47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험가입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이날 분석 결과를 밝혔다. 사고 항공기는 모두 10억3651만달러(1조5257억원)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배상책임 담보의 보상한도는 10억달러(약 1조4천720억원), 항공기 자체 손상 보상한도는 3651만달러(약 537억원)다. 금융당국은 사고 여객기가 가입된 항공보험 간사사인 삼성화재를 포함해 5개 보험사가 사망자 유족, 부상자 등에게 적절하고 신속한 피해보상을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들 5개 보험사는 항공보험의 99%를 해외재보험사에 가입했다. 보험사들은 사망자 유족에게는 보험금을 확정 되는대로 지급하고 부상자에게는 의료비 등을 빠르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행자보험 등 개별보험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 피해 고객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과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내역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과 생명·손해보험협회 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