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tvN 신규 예능 '에드워드 리의 컨츄리쿡'의 방영을 기념해 전국 주요 급식 사업장에서 IP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달 21일까지 약 60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약 3만 7천 명의 급식 이용객이 에드워드 리 셰프의 손맛이 깃든 특식 메뉴와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급식 서비스를 단순한 식사 제공 기능을 넘어, 미식과 콘텐츠를 아우르는 문화 경험으로 확장하는 차별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방송,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IP(지적재산) 콜라보레이션 활동이 대표적인 운영 모델이다. 이번 특식은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요리들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는 △치미추리 문어구이 △비밀병기 가니쉬 스테이크다. 전국 각지를 다니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콘셉트에서 차용해 첫 방송 강원도편의 콘셉트를 적용한 △단호박 스프 메밀면 △감자채전 △곤드레나물 △감자옹심이도 포함된다. 메뉴 구성은 사업장에 따라 상이하다. 이용객 대상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평 현장 이벤트와 식사를 마친 후 빈 그릇을 SNS 계정에 업로드하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이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지구온난화 예방 및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부가세 제외)의 40%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며, 냉장고는 일반형, 상업형 모두 포함되나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는 제외다. 품목별 지원금은 사업자당 냉(난)방기,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으로, 네 품목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수 제한은 없고 지난해 구매건도 필수 증빙이 있으면 소급 적용 가능하다. 지난해 이미 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품목별 총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원된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금 신청은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en-ter.co.kr/ac/main/main.do)에서 온
일본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추진 두 달 만에 합병을 철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자동차는 1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협의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혼다와 닛산은 지주회사를 2026년 8월에 설립하고 양사가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되는 방향으로 경영을 통합하는 협의를 시작한다고 지난해 12월 23일 발표했다. 이러한 기존 구상은 2023년 판매량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 업체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세기의 통합'이라고 평가받기도 했으나, 양사는 협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며 이견을 심화됐다. 혼다는 경영 부진에 빠진 닛산의 자구책에 만족하지 못해 닛산을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등한 통합을 희망했던 닛산 내에서 강하게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회장이 지난 6일 혼다 측에 합병 협의 중단 방침을 전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페이 등 플랫폼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성장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915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8,7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다. 순손실은 436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카카오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발생한 카카오페이의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조정하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5,230억원"이라고 밝혔다. 연간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9,030억원으로 나타났지만, 콘텐츠 부문은 1% 감소한 3조9천71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1,0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7%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9,591억원과 2,769억원이었다. 4분기 플랫폼 매출액은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이는 비즈보드·비즈니스 메시지 등 톡비즈 서비스와 선물하기·톡딜 등 커머스(거래형) 서비스 매출액이 고르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 카카오에 따르면, 커머스의 지난 4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국내 최대 3D 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3D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글룩은 소아 심장 시뮬레이터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캐나다 Sickkids 병원의 유시준 교수와 공동으로 특수 실리콘을 활용한 사람 장기 시뮬레이터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룩과 유 교수는 현재 전 세계 소아 심장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들에게 시뮬레이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체험 및 실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활 교수와는 실제 사람의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인체 1:2 골학 제품을 내놓았다. 실제 뼈와 질감까지 똑같은 골학 제품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 전체 신입생들에게 해당 골학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글룩은 의료 시뮬레이터 분야에 2018년 본격적으로 진출해 현재까지 국내외 유수의 병원, 의사들과 제품 개발을 해오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메디컬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력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의료 산업은 3D 프린팅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의료 산업 내에서도 신체 조직이나
(주)앤하우스-메가MGC커피와 글로벌 K-POP 문화를 이끌어온 에스엠(이하 SM)과 '즐거움'을 위해 뭉쳤다. 양사는 다양한 시도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메가MGC커피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현명한 커피 소비문화를 제안하며, 브랜드 론칭 10년 만에 전국 3,469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SBS와 MOU를 맺어 'SBS 메가콘서트'를 개최해 K-POP 문화와의 성공적인 융합을 이루며, 문화플랫폼으로 도약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K-POP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SM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K-POP의 선두 주자다. H.O.T.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레드벨벳, NCT, 에스파, 라이즈 등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하며 K-POP의 역사를 써왔다. 이처럼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온 두 기업이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SM 본사에서 'SMGC'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메가MGC커피 김대영 회장과 SM의 탁영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건조기 제품들로 북미시장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의 최강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서 AI를 더한 핵심 부품 기술력(코어테크)으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을 집중 전시한다고 전했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해 만든 건조한 공기를 내부 순환시켜 저온제습하는 방식이다. 가스∙전기 히터로 공기를 가열하는 ‘배기식 건조기’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낮고 옷감 손상도 적을 뿐만 아니라, 습증기 배출용 배관을 벽에 뚫을 필요 없어 설치도 편리하다. 국내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히트펌프 건조기의 친환경성∙설치 용이성 등 장점이 부각되면서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북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히트펌프 건조기(모델명: DLHC5502)는 북미 시장 최초로 AI DD모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세탁조∙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 개발명: CT-P47)’의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 SC 제형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앱토즈마의 정맥주사(IV) 제형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하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앱토즈마 IV 제형의 80mg/4ml 용량에 대해서도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이미 허가 받은 200mg/10ml, 400mg/20ml 용량까지 합쳐 오리지널 제품이 보유한 IV 제형의 모든 용량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의 SC 제형을 추가하고 IV 제형의 추가 용량까지 확보하면서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한 의료진들의 치료 옵션이 확대돼 국내 토실리주맙 시장 내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현대차는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천만원 초중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주요 상품성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대고객 프로모션을 13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고객 프로모션에서는 아이오닉 9 전시차와 커스터마이징 상품 등을 볼 수 있으며 차량 시승 체험 및 상주해 있
유한양행이 지난해 매출 2조677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2조 클럽’에 가입했다. 유한양행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 2조677억원, 영업이익 47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4% 줄었다. 순이익은 480억원으로 64.3%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매출 2조원 돌파는 기술료 수익과 의약품 매출 증가에서 나타났다. 지난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미국과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기술료를 수령했다.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FDA 승인을 획득하고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라이선스 수익 981억원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주요 제품 매출도 고르게 성장했다. 비처방 품목 중 대표 제품인 ‘안티푸라민’과 유산균 ‘엘레나’가 성장세를 보였다. 안티푸라민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359억원을 기록했고 엘레나는 2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307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 기준 연구개발비는 2771억원으
'3일의 기적'을 선사하는 뷰티브랜드 '글피오'가 무신사 뷰티와 함께 첫 번째 팝업스토어 'New Color, New Me'를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 글피오 팝업스토어는 '팝업 핫플'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에서 'New Color, New Me'(새로운 색, 새로운 나)라는 테마로 꾸며져, 글피오의 △립 △메이크업 △헤어케어 △향수 등 각종 라인별 신제품을 처음 공개하고 새로운 뷰티 경험을 감각적으로 선보이는 글피오의 첫 팝업 행사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품인 '포그밤 드렁큰 레드' 등 베스트셀러들과, '립 플럼퍼', '아이크림', '아이브로우 카라' 등 글피오 신제품 3종까지 총 11종의 소장각 아이템을 공개하며, 신제품 테스트 코너, 팝업스토어 방문 및 제품 구매 스페셜 혜택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하게 채워져 많은 코덕들 사이에 2월에 꼭 가야할 필수 팝업코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글피오는 이번 팝업 행사를 통해 △포그밤 드렁큰 레드, △핑크페퍼 립 플럼퍼, △아이브로우 픽싱 카라, △내추럴 커버 아이크림, △퍼퓸 시티 슬립, △오 헤어라인 메이커 등 1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피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유·무선통신과 AI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4년 연결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9%, 4.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4,38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2024년 연간 매출은 12조 7,741억원, 영업이익 1조 5,2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5%, 4.6% 증가했다. 별도 순이익은 1조3,322억원이다. SKB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증가한 4조 4,111억원, 3,517억원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B2B 사업의 증가가 주효했다. SKT는 압도적인 AI 기술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한 AI 사업의 본격 수익화를 실현해 올해부터 ‘돈버는 AI’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본원적 경쟁력 강화(O/I)를 지속해 단기 수익성(Profitability)과 장기 성장성(Sustainability)을 함께 고려한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갈 예정이다. 김양섭 CFO는 “지난 해는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