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구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차하는데 한층 수월해졌다. 수원 화성행궁 주차장 주차면이 기존 161면에서 214면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주차장 증설 사업’을 완료하고, 증설한 주차면을 지난 24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증설한 53면 주차장은 수원시 화성사업소 청사가 있던 자리다. 2024년 3월 화성사업소 청사를 이전한 후 지난해 12월에 건물 철거했고, 화성행궁 주차장 확장공사를 했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협력해 주차장 증설 사업을 추진했다. 수원시는 화성사업소 청사 부지 전체를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상인회 의견을 수렴해 도로와 접한 50㎡는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공방거리 진입부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행궁동 공방거리 외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차장 담장을 기와 무늬로 장식했고, 녹지공간에는 개회나무, 사철나무, 쑥부쟁이, 수수꽃다리, 구절초 등 수목 17종과 계절 꽃을 심었다. 관광객들이 쉴 수 있도록 군데군데 벤치를 설치했다. 행궁동 주민 중 조경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녹지공간을 조성한 것. 수원시는 지난 어린이날 연휴부터 1차 조성이 완료된 주차면 43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6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분야 고위 공무원을 초청하여, 한난의 선진화된 지역난방 시스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고효율의 열병합발전 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작년 6월 한-우즈벡 양국 정상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약정’에 따라 추진 중인 ‘K-난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6일부터 1주일 간 진행되며,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 및 총리실 산하의 열공급공사, 뉴타슈켄트 추진단 등 우즈벡 에너지 분야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한난은 한국형 K-난방이 우즈베키스탄에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 신도시 에너지 공급 계획 수립 프로세스 ▲ 통합운영센터 기술 교육 ▲ 첨단 환경에너지시설 견학 ▲ 바이오매스 발전시설 견학 ▲ 스마트 한난 VR체험 등 필수적이고 실질적인 연수과정을 준비했다. 또한 한난의 선진화된 K-난방 기술력 전수와 함께 협약 체결 1년간의 성과를 양국이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난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하여, 우즈벡에 신규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민간기업을 위해 우즈벡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기자재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
지난 1998년 구원공원내에 조성된 '배드민턴장'. 1500여 ㎡에 규모에 4면에 이르는 배드민턴장이 조성돼 조성당시부터 주민들이 배드민턴장에서 운동을 하는 등 '야외체육시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배드민턴장을 사용하는 일부 주민들이 지붕을 무단으로 설치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날씨가 안좋은 날에도 활용도를 높히기 위해 설치한 것인데 지붕설치로 인한 무허가 시설물로 전락하기에 이른것. 이에 따라 구는 소유자 확인이 어려운 해당 시설물 철거를 검토했지만 배드민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장기간 반대의견으로 철거가 계속적으로 지연되었다. 이런 상황속에서 해당 배드민턴장은 더욱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지난 2019년 정밀안전진단결과 '수직하중'에 취약해 안전이 우려된다는 판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반대가 이어졌던 것. 더 큰 문제는 지난해 11월 벌어졌다. 수도권 지역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권선구는 사고 직후 즉시 철거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책마련에 들어 갔지만 이용 시민들이 재정비와 함께 신규조성을 요청하는 등 계속되는 철거반대가 이어졌다. 하지만 권선구는 이같은 어려운 상황에도
- 정권 교체 67.6% vs 정권 연장 28.0%(격차 39.6%p) - 정당지지율 더불어민주당 49.6%, 국민의힘 31.6% 대선 D-8일을 앞둔 26일 발표된 대선 후보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50.0%로 보수 진영 대선 후보들의 지지도를 합한 결과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19~24일까지 진행한 통합 여론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6,016명 대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0.0%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0.5%)보다 19.5%p 차이로 앞섰다. 그 밖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9.2%,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0.6%, 무소속의 황교안 후보 0.5%,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7.0%였다.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4.9%로 이재명 후보 29.2%보다 앞섰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 후보 41.1%, 김문수 후보 43.2%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준석 후보는 서울(11.2%)과 인천·경기(11.7%), 대구·경북(11.0%)에서 두 자릿수 지지
국내 소비 심리가 정체된 국면에서 신세계 그룹이 명품 및 럭셔리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신세계 백화점 올해 1분기 실적 하락폭을 명품·럭셔리 부문이 만회한 것과 무관치 않다. 신세계 그룹 주요 이커머스 계열사인 G마켓과 SSG닷컴도 명품 입점과 럭셔리 브랜드 제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6일 신세계그룹 주요 이커머스 계열사인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해외직구 명품 부티크 ‘어도어럭스’가 입점했다. 어도어럭스는 유럽 등 글로벌 현지 인기 부티크 및 최신 트렌드의 명품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G마켓은 어도어럭스 입점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G마켓은 지난달 전국 26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중고명품 판매사인 ‘구구스’와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구구스는 1천만건 이상의 감정 경력을 가진 전문 감정단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중고 명품 판매사다. 당시 G마켓은 구구스와의 협업을 통해 샤넬,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등 약 5만개의 중고명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도 올해 들어 명품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명품·럭셔리 소비층을 끌어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26일 당사에서 주4일제 네트워크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주6일제 사회에 주5일제가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세상이 무너지지 않았다”며 “단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보자”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OECD 국가 중 4번째로 노동시간이 긴 국가, 산업재해가 OECD 국가 중 5번째로 많은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며 “임금삭감 없고 근로시간을 줄인 ‘진짜 주4일제’로 노동자들이 행복한 나라, 안전한 나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연장근로 한도 주48시간 법률 개정 △연차휴가 확대 및 돌봄휴가 유급화 △과로와 야간노동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업안전보건 시스템 강화 △임금삭감없는 주4일제 시행과 시범사업 추진 △국가노동시간위원회 설치, 운영이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주4일제 네트워크 참여단체인 일하는시민연구소, 한국은행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청년유니온 등이 참여했다.
이명박 정권에서 초대 금융위원장을 맡았던 전광우 전 위원장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민주당 중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금융·자본시장위원회 주최 기자회견에서 전광우 전 위원장은 ‘금융 정책의 방향성과 지도자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금융 위기 극복할 리더십이 절실한 시기”라며 지지 이우를 설명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금융·자본시장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광우 전 위원장은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 최전선에 섰던 금융계의 산 증인”이라며 “그런 분께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신 것은 대한민국 경제와 금융 시스템의 회복에 대한 절박한 메시지”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를 기록하며 한국 경제는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제조업의 활력을 되살릴 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 전 위원장은 국민연금의 모수개혁을 비롯해 상생금융, 자본시장 발전 등 우리 금융이 가야 할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며 “그의 지혜와 리더십이 이 시기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광우 전 위원장은 “이번 자리는 더희망
조국혁신위원회 사법내란종식본부는 26일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법복 권력에 의한 사법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조국혁신위원회 사법내란종식본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내란 종식 없이 사법개혁 없다”며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사법내란종식본부는 “재판의 독립과 사법의 공정성, 그리고 민주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이 회의의 주요 안건”이라면서 “지금 사법부는 국민 앞에 결코 떳떳할 수 없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법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과연 지금의 사법부는 사법신뢰의 위기를 직시하고 있는가”라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정질서의 회복을 알리며, 사법 정의의 이정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법부의 또 다른 한 축인 법원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판사의 석연치 않은 윤석열 구속취소 결정과 부적절한 접대 공방,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극히 이례적인 졸속 파기환송, 재판 강행 시도, 사법부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대그린푸드가 국산 쌀을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에 나선다. 혈당지수가 높은 쌀의 저항전분 함량을 높여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새로운 가공 기술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쌀 활용이 드물었던 메디푸드 영역에서 국산 쌀의 고부가 가치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메디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질환별 영양 요구 특성에 맞춰 영양성분을 조절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의미한다. 현재 당뇨식단, 고혈압식단, 암환자식단, 신장질환식단 등이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주관하는 ‘쌀 소재 기반 메디푸드 제조기술 개발’ 정부 과제를 수주한다고 26일 밝혔다. 향후 3년간 국산 쌀을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메디푸드 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당뇨식단’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당뇨 식단은 열량(500~800kcal), 단백질(18g 이상), 나트륨(1350mg 이하), 단당류·이당류 유래 열량(총열량의 10% 미만) 등 식약처의 까다로운 제조 기준에 맞춰 생산해야 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쌀은 탄수화물 함량이 80% 이상으로 높고 혈당지수(탄수화물이 혈당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수원시 팔달문 영동시장 입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역시 삼엄한 경호 속에 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오픈AI가 26일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정부 및 기업과의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기술 활용에 대한 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에 첫 사무소를 곧 개설하고 국내 인재 채용도 시작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 및 정책 담당자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오픈AI 포 컨트리즈(OpenAI for Countries)’라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지사는 아시아 내 일본, 싱가포르 지사에 이어 세 번째이며, 글로벌 기준으로는 런던, 브뤼셀, 파리 등 11개 도시에 이어 추가된 것이다. 현재 오픈AI는 한국산업은행(KDB)과 데이터센터 구축, 국내 스타트업 육성 관련 금융 협력 논의를 진행해 왔고, SK텔레콤, 카카오, 크래프톤 등과도 AI 기술 적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권 CSO는 “한국에서 데이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수원시 팔달문 영동시장 입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진짜 대한민국’ 깃발을 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