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인 미라콤아이엔씨(대표이사 강석립, 이하 미라콤)는 신성이넥스(대표이사 이정선)와 지난 24일 사업 확대를 위한 ‘VAR(Value Added Reseller)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미라콤 강석립 대표와 신성이넥스 이정선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이넥스 본사에서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미라콤의 통합 제조 관리 솔루션(Nexplant MESplus), 설비 온라인 솔루션(Nexplant MESplus MC), 애플리케이션 통합 솔루션(Highway 101)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제품 군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 판매, 구축, 서비스 등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미라콤은 1998년 반도체 업종 MES 전문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6년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MES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국내외 제조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신성이넥스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신성이엔지의 경기 용인 스마트팩토리 구축 외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수주 산업 기반의 제조 특화 ERP(전사적 자원 관리)·SRM(공급자 관계 관리) 대표 솔
다양한 무인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식자재 유통업계에서도 무인 판매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 코너’는 무인 결제가 가능한 냉장 및 냉동 쇼케이스를 설치하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상품들을 소싱 및 판매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 코너’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상업용 냉동 및 냉장 리딩 기업 CRK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CJ프레시웨이 강연중 FD사업본부장, CRK 고종원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RK는 우수한 냉장 및 냉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무인 판매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판매기는 AI 센싱 등 신기술을 통해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판매 및 재고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상품 운영도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무인 판매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코너’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매출(2024년 1~9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했다. 주요 설치 사업장은 골프장, 관공서, 산업체, 오피스, 아파트 커뮤니티, 요양시설 등 다양하다. 일례로
2007년 6월 29일 애플 아이폰이 처음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혁명이 시작됐다. 이제 스마트폰 혁명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의 대변혁을 몰고올 자율주행차 혁명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자동차는 운전자의 두 눈과 감각에 의한 동작으로 움직인다. 자율주행차는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 등 세 종류의 센서를 이용함으로 인간의 두 눈보다 많은 센서를 가지고 인간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충분히 감지하고 있다. 조만간 현대 아이오닉 5에 적용될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는 13대의 카메라와 4대의 라이다, 6대의 레이더가 장착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동차 주변의 소리도 감지하는 오디오 센서도 부착된다. 이번에 선보일 6세대 웨이모는 자동차의 전후방과 좌우 500미터를 밤과 낮 가리지 않고 날씨 변화에도 불구하고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주행 중에 입력되는 데이트를 AI로 학습하고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운전자의 감각 신경의 수준을 따라잡고 있다. 아마도 현재의 자율주행차의 사고율만으로도 인간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율에 비해 훨씬 낮을 것으로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현재 자율주행차 기술 선도국인 미국의 교통당국이 만약 자율주행차의 운행 제한규정을 완화해 상
새마을금고 임원까지 연루된 933억 원대 부동산 불법 대출 사건의 공범 33명이 추가로 무더기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5월 주범인 대출 브로커 A씨와 새마을금고 모 지점 전 임원 B씨를 구속 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거된 33명을 포함해 송치 인원만 총 109명이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 2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부동산 회사 실운영자와 공인중개사, 명의대여자 등 33명을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부동산 회사 실운영자 C씨는 브로커 A씨와 공모해 약 214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계약 형태는 C씨가 A씨에게 속칭 '작업 대출'을 의뢰하고, 대출이 발생하면 A씨에게 수수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나, 실제 범행은 단순 의뢰가 아닌 공조에 더 가까웠다. C씨는 직접 중간책과 함께 명의 차주를 모집하고,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허위 매매 계약서 등을 작성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인천, 울산, 평택 등지 부동산을 대상으로 발생한 대출금 214억원을 A씨와 C씨가 분배해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를 통해 창원 이외 다른 피해지역과 200억대 추가 불법 대출 금액,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1,764억 원, 영업이익 7,519억 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3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감소, 매출액은 22조1,7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순이익은 902억원으로 81.4% 줄었다. ◇ 물류비 인상 등에 3분기 수익성 영향 받았지만 사업 경쟁력만큼은 굳건 올 3분기에는 장기화되고 있는 시장 수요회복 지연 외에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월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인상 발표 이후 국제 수출입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폭증하는 등 불가피한 외부 환경에 기인한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불가피한 비용 증가 요인들을 일정 부분 상쇄해 나가며 적정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굳건히 유지하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공개매수 종료 후에도 치열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24일 고려아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떡상'하며 100만원을 넘어섰다.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영풍정밀 역시 덩달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113만8,000원에 마감했다. 고려아연은 자기주식 공매매수가 종료된 전날은 87만6천원에 거래를 맞쳤으나, 이날은 개장 직후부터 급등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2개뿐인 주가 100만원 이상 황제주에 등극했다. 경영권 분쟁 발생 전 유가증권시장에서 40위권을 유지하던 고려아연의 시가총액 순위 또한 이날 13위까지 높아졌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해 경영권 분쟁의 키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영풍정밀도 이날 30% 오른 2만6천원을 기록,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고려아연은 전날 끝난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를 금명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범 회장은 우군인 베인케피털과 함께 한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를 포함하면 고려아연 지분율을 최대 36.49%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급증하면서 국내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가 역대 최다인 약 246만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2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으로 3개월을 초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245만9,54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외국인 주민 수는 지난해 분석 때 226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외국인 주민 수는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인구(5천177만4천521명)의 4.8%에 해당한다. 17개 시도 인구 규모 순위와 비교하면 6위인 경북(258만9천880명)과 7위인 대구(237만9천188명) 사이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이는 18만2,804명(10.4%) 증가한 193만5,150명이었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1만681명(4.8%) 증가한 23만4,506명이었다. 국내에서 출생한 외국인 주민 자녀는 7,809명(2.8%) 증가한 28만9,886명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알리는 ‘SOL깃한 한국생활’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SOL깃한 한국생활’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본인들만의 노하우로 터득한 한국 생활 꿀팁과 함께 신한은행의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의 다양한 혜택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예능 콘텐츠다. 이번 콘텐츠는 훤칠한 핀란드 국밥아재 ‘레오란타’와 상큼발랄 MZ대표 ‘츠키’가 K-유학생들과 함께 K-Life 꿀팁 대결을 펼치며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또한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신한 글로벌플러스 ▲외국인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SOL글로벌 체크카드 ▲Banking for Everyone 등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K-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콘텐츠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더 나은 금융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질의 금융경제 정보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OL깃한 한국생활’은 총 4부작으로 오
임대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속여 보증계약을 체결해도 전세 사기 피해자인 세입자의 보증이 취소되지 않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최근까지도 임대사업자가 보증가입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한 경우, HUG는 약관에 따라 보증을 취소하면서 공공기관이 발급한 보증서를 신뢰한 임차인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24일 ‘민간임대주택에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소급 적용 조항이 명시돼 기존 전세사기 피해자까지 구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맹성규 의원실에 따르면, 임대사업자의 위조 서류로 인해 보증가입이 취소된 사례는 지난 10월 기준 총 99세대(임차보증금 총액 126억원)고, 이들 중 78세대가 HUG를 상대로 총 19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 중 4건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나왔는데, 2건은 임차인이 승소했지만 2건은 HUG가 승소했다. 이에 맹 의원은 임차인에게 귀책 사유가 없는 경우, 허위 서류로 발급된 보증에 대해 보증취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현재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에게도 개정된 법률이 소급 적용될 수 있도록 부칙에 소급적용 조항을 명시하는 내용의 ‘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신상품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은 5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이 납입금의 20%를 중진공에 납입해 만기 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 최고금리는 연 5.0%(세전)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실적 연평균 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p,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월 2건 이상) 연평균 6개월 이상인 경우 연 0.5%p, ▲카드 이용 실적 연평균 2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0.5%p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재직자와 협의해 중진공의 ’중소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한 후 중소기업 재직자가 기업은행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i-ONE Bank(개인)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가입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억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5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대만에 앞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이 나왔다. 24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6,132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3만5,563달러)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IMF 기준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 2021년 3만7,518달러에서 2022년 3만4,822달러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올해 일본의 1인당 GDP 추정치는 3만2,859달러로 지난해(3만3,899달러)보다 오히려 3.1% 감소했다. 대만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2,404달러에서 올해 3만3,234달러로 2.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대만이 일본을 역전한 점도 눈에 띈다. 내년의 경우 한국과 일본, 대만 사이 격차가 올해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내년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7,675달러로 추정했다. 일본(3만3,234달러)보다 2,064달러, 대만(3만2,859달러)보다 2,751달러 각각 높은 수준이다. 한편, IMF는 한국이 오는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관인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KB국민은행 김정근 지역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문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 내 문화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군부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25번째 KB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도 포천시, 김포시, 강원도 평창군, 전남 완도군 등 총 9개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ESG경영과 연계해 원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하며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동아리 활동, 신간도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찾아가는 책버스’,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