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시는 지역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분야 유망한 기업의 자금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10일 오후2시 CENTAP 10층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설명회에는 VR기반 호러게임을 제작하는 ‘나키’, VR교육용 컨텐츠를 제작하는 ‘이모션허브’, 유아놀이 부분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드림팩토리 등 여러 기업이 참여한다. 또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선보엔젤투자파트너스 등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자들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시는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출자 펀드 가운데 74억 원을 VR산업을 포함한 신성장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펀드운용사와 협의한 바 있다. 부산시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발굴 및 투자된 기업에 대해 부산시의 지원정책과 연계한 RD자금지원 및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정기적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자금지원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성과주의 및 저성과자 해고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8일(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더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은 “정부 여당이 시대착오적 방식으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 여당의 기류에 편승해 기업에서 저성과자 해고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법률이 정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노사관계가 규율되고, 국민에 대한 고용안정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인사평가에서 저성과자와 해고’라는 주제로 기업의 인사평가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했다. 인사평가는 통상 사용자의 권한으로 인식돼 사용자의 재량권이 상당부분 인정되지만 내용 그리고 절차 등에서 공정하고 합리성을 갖추어야 정당한데 이 기준을 명확하게 확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정당한 인사평가라고 해도 사용자의 인사처분의 종류에 따라 인사처분의 정당성이 다를 수 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인사평가를 도입할 때 인사평가의
8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조선업 구조조정 방향이 발표됨에 따라 조선업체와 근로자에 대한 고용지원대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한다. 고용부는 거제시에서 5월18일 현장간담회를 통해 고용유지 지원금 요건 완화 및 지원수준 인상, 훈련비 지원 인상 등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신청서’를 사전 검토 했다. 이에 6월9일경 후속조치로 민관 합동조사단이 발족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민관 합동조사단은 조선업,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노사관계, 지역고용 등 분야별 전문가 100여 명 및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거제·울산 등 조선업 밀집지역을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현장실사를 통해 기업 및 협력업체의 경영상황과 고용조정 현황 및 향후 인력조정 계획 등을 파악하고, 특별고용 지정 필요성 및 지원 범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기존 제도를 개선하고 자치단체와 연계한 일자리 사업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관 합동조사단의 활동이 종료되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6월중 ‘고용정책심의회’가 개최되고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원칙으로 △기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정책’ 발표 이후 경기도 내 불교부 지자체들이 지방재정 개편 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논란이 된 지방재정 개편을 두고 정부는 ‘시·군 간 재정격차를 줄이고 지방자치 단체 간 재원조정제도의 형평성 및 건전성 강화 기능의 정상화’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 입장에 선 성남시 및 5개 지자체에서는 “근본적 대책 없는 예산 돌려막기 정책이며, 다 같이 죽자는 것이냐”며 “정부의 이런 행태는 식물 지자체 만들기”라고 표현하며 지방재정 개편 안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지자체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정부가 반응하지 않자 경기도 성남 · 수원 · 용인 · 화성 · 고양 · 과천 시장들은 7일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6개 지자체 장들은 “정부는 기초자치단체와 어떠한 협의도 업이 ‘묻지 마’식으로 정책을 발표했으며, 법률이 아닌 대통령 시행령만으로 지자체를 주무르려고 시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32조원의 교부세와 43조원의 보조금으로도 해결 못하는 지방재정 문제를 경기도 불교부 지자체의 쌈짓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정부의 논리는 언어도단(言語道斷)이다”라고 말하며, “정부가 진정 지방재
‘수학여행은 아름다운 보석, 거제에서!’ 각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수학여행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하반기 전국 수학 여행단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역사, 관광․힐링, 자연현장학습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수학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홍보 자료를 제작한 거제시는 해당 자료를 전국 초․중․고 8,0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발송하고 집중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 제2의 섬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거제시는 남동임해공업지역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조선소가 입지하면서 급격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사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제도는 절경을 이루는 해안선과 외도보타니아, 거제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비롯하여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등 역사교육의 장이 도처에 위치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에서부터 소규모 단체를 위한 체험마을 등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거제시는 최적의 수학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적극적인
현대차가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회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社와의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전기차의 글로벌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4일(현지시간 기준) 에어리퀴드社와 수소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양사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그르노블市에 위치한 에어리퀴드社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아프리카 및 프랑스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 등과 프랑스 에어리퀴드社의 브느와 뽀띠에(Benoit Potier) 회장, 피에르-에티엔느 프랑(Pierre Etienne Franc) 미래기술사업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수소 생산 및 수소 플랜트 건설 및 운영 등에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에어리퀴드社와 함께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 ▲청정 신재생 에너지로서 수소 활용도 제고 ▲수소충전소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에어리퀴드社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생산이 용이한 궁극의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 관련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서울시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7일(화) 16시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회 홍보 및 대회 준비에 필요한 각종 사업에 대한 협력을 위해 서울시-조직위 간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조직위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①서울시 보유 매체 및 다중이용시설 등 활용 대회 홍보 ②대회 붐 조성을 위한 문화행사 및 성화봉송 관련 업무 ③대회 운영을 위한 인력 및 물자 지원 ④대회 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에서 조직위와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홍보, 문화, 수송, 의료, 인력 등의 분야별로 나누어 실무적 협의를 통해 이를 이행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으로써 우리 모두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조직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약 1년 반 남짓 남은 2018년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시장을 잡기 위해 인천의료관광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 전문 에이젼시 발굴 및 시베리아지역의 신규 의료관광시장 발굴을 목적으로 하바롭스크, 야쿠츠크에서 각각 ‘인천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야쿠츠크 한국관광상품전’에 참가했다. 지난 6월 1일 하바롭스크에서 개최된 인천의료관광 설명회에서 공사는 현지 13개 의료관광 전문 에이젼시를 대상으로 인천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가천길병원, 가톨릭 관동대 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부평힘찬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등 인천 의료기관을 홍보했다. 또한 6월 2일에는 하바롭스크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극동지역 의료관광 동향, 인천의료기관의 주력 의료관광 상품 홍보, 인천의료기관과의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6월 3일~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러시아 사하(야쿠치아)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야쿠츠크 한국관광상품전 - 웰니스와 휴양’에 참가하여 러시아 의료관광의 신규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하공화국
법학교수, 변호사 등 대기업정책 전문가 10명 중 8명은 대기업집단 규제 기준 5조원을 우선 10조원 또는 10대 기업집단 등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016년 5월에 법학자, 변호사 등 대기업정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대기업집단 규제 개선방안’ 설문조사에서 41명이 응답한 결과에 따르면, 현행 자산총액 합계액 5조원인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개편방안에 대해서는 ‘10조원으로 상향(43.9%)’이 가장 많았고, ‘상위 10대 기업집단으로 지정(21.9%)’, ‘상위 30대 기업집단으로 지정(17.1%)’, ‘규제 강도를 완화하고 현상 유지(12.2%)’ 순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 중 “기업 경영에 가장 부담이 되는 규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계열사간 거래 규제(56.1%)’가 가장 많았고, ‘신규 순환출자·상호출자 금지(14.6%)’, ‘채무보증 제한(9.8%)’, ‘기타(9.8%)’, ‘이사회 의결 및 공시·공개제도(7.3%)’,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2.4%)’ 순이었다. 기타는 ‘지나치게 복잡한 규제 체계’, ‘기업별·업종별로 다름’ 등이다. 공정거래법상 대
현충일 연휴 첫날인 지난 4일(토요일), 흐린 날씨 속에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은 푸른빛이 짙어가는 6월의 상큼함을 듬뿍 안고 있었다. 모내기를 끝낸 논에는 가지런한 모들이 산들바람에 흔들리며 기분 좋은 손짓을 했고, 곧 수확을 앞두고 있는 황금물결의 밀밭은 푸른 6월과 대조를 이루며 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상주시 청리면 일대는 지난 5월28~29일 양 일 간에 걸쳐 ‘청보리축제’가 열렸던 곳이다. 겨울농한기에 놀고 있는 땅을 개간해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심었다는 이 일대 밀밭은 총 16헥타르(48,400평)이다. 사단법인 전국 새농민회 이성희 회장은 “농민들이 노령화되어 가면서 소득원이 줄어들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밀을 심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는 밀은 40kg 한 가마니에 45,000원, 여기에 정부 직불금(6,000원 정도)을 지원받으면 51,000원 정도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올해 수확량은 일부 농가에서 밀을 심어 크지 않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생산 밀 자급률이 3~4%정도 불과한 점을 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후원하고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6월3일부터 6월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다양한 라면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농심, 오뚜기, 팔도 국내대표기업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국내 대표 기업부터 해외 기업의 라면을 연도별로 정리해둔 ‘라면역사관’과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및 우수 중소기업, PB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홍보관’, 라면에서 메밀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조리판매관’, 자신만의 라면을 직접 만들어보는 ‘DIY체험관’이 함께 운영된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DIY체험관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토핑과 소스를 사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컵라면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외부 디자인도 직접 그려 넣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컵라면을 제작해 가져갈 수 있다. 다만 하루 입장 고객이 한정되어있어 사전예약을 한 고객과 현장에서 판매되는 소량의 일일판매 티켓을 구매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오뚜기 부스에서는 신제품 맛보기와 경품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우호결연도시 교류차 인천을 방문한 대만 타오위엔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과 타오위엔시 투쏭야 교류단장 등 교류단 16명을 비롯해 인천시 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은 김명자 국장의 환영사와 투쏭야 교류단장의 답사에 이어 인천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에게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환영식을 마친 후 타오위엔시 청소년들은 시청을 견학했다. 2009년 우호결연을 맺은 인천시와 타오위엔시는 2012년부터 매년 번갈아가면서 초청과 방문 교류방식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5회째를 맞는 올해는 인천시가 타오위엔시를 초청하는 해다 지난 6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홈스테이 교류에는 인천시 청소년 14명과 타오위엔시 청소년 14명이 참가했다. 타오위엔시 청소년대표단은 5일 동안 인천지역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 문화 및 생활상을 체험하고, 인천 관내 고등학교(광성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 및 장기자랑을 통한 상호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무의도를 방문해 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