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우원식 의장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지금은 정치의 시간이 아니고 헌법의 시간”이라며 “특히 입법이 사법 위에 군림하면 안 된다고 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원식 의장은 “30대 젊은 청년 정치인이니까 2030 청년들이 힘들어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고 어떤 정책과 비전을 원하는지 경청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의장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지금은 정치의 시간이 아니고 헌법의 시간”이라며 “특히 입법이 사법 위에 군림하면 안 된다고 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원식 의장은 “30대 젊은 청년 정치인이니까 2030 청년들이 힘들어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고 어떤 정책과 비전을 원하는지 경청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탈당 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관련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곧장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이 취재진 앞 포토라인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차 공판까지는 법원의 허가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입했으나, 지난 12일 열린 3차 공판부터 일반 피고인과 동일하게 지상 출입구를 이용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라고 남겼다. 이번 4차 공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의 증인신문이 마무리되고, 이어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를 둘러싼 향응 의혹에 대해 대법원 윤리감사
국민의힘 탈당 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관련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곧장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들어갔다.
국민의힘 탈당 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관련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곧장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들어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가 제출한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경기도 용인시 공동 주택에 18일 우편 배달됐다. 책자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등이 게재되어 있다.
6.3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율이 과반이 넘었다는 결과가 19일 나왔다. 6·3 조기대선을 보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50.2%로 1위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5.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7%로 뒤를 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4.5%포인트, 이준석 후보는 2.4%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 조사(14~16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했지만 과반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민생 경제와 현안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제21대 대통령선거 주요 후보들은 19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용산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인 정책을 논의하고 용산역 광장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어 마포구 홍대 거리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한노인회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고,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청년 공약을 발표 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와 당의 교육정책 협약식에 참석한 뒤 퇴근길 서울역 광장 유세로 수도권 표심을 공략에 나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서울시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오 시장을 만나고 전남만으로 이동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재민을 찾아 위로할 계획이다. 이어 광주 북구의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을 방문한 뒤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과학기술 연구자와 간담회를 열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오전에는 인천 부평에서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 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이동해 고 오
제21대 대통령선거 주요 후보들이 1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민생 경제와 현안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날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초청 1차토론회에서 21대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 4명은 민생 경제 등을 놓고 각기 다른 주장을 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금 마이너스 성장 국면이고, 특히 내수가 2분기째 마이너스 성장이다. 국내 내수 경기가 완전히 다 죽었다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당장 서민 경제가 너무 어려우므로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규제를 완전히 판갈이 하겠다”며 “규제를 많이 없애 해외를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마음 놓고 사업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대해서는 특별한 혜택을 많이 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돈 풀기식 괴짜 경제학을 말한다”며 “경제 성장의 본질은 생산성 향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영업자 숨통부터 틔우겠다. 포퓰리즘이 아닌 교육과 생산성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권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판갈이 합시다’라며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위기를 극복하려면 대대적인 경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각종 규제를 감독하는 ‘규제혁신처’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1%를 규제 혁신 예산으로 책정하고,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하여 다른 국가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국내에서 적용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 절차를 완화할 것”이라며 “현행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노조의 동의 대신 부분 대표자의 동의를 받는 것으로 취업규칙 변경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전문직 노동자를 주52시간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유연근무 요건을 완화,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의 단위 기간을 최소 반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우리 경제가 비상하려면 유능한 인재가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저마다의 꿈과 소질을 마음껏 펼치도록 노동개혁을 하겠다. 근로자가 원하는 만큼 집중해서 일하고 쉴 수 있도록 주52시간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18일 “진짜 대한민국의 새로운 헌법을 준비합시다”라며 개헌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행 우리 헌법은 1987년 우리 국민이 서슬 퍼런 군사독재에 맞서 직접 쟁취한 승리의 증표였다”면서도 “지난 12.3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는 철저히 유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대한 국민들이 오만한 권력자를 단죄했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난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의 취약점은 더 막중한 과제를 남겼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정당은 개헌의 일부 과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하자”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해가야 한다”며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을 개헌안에 포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 “국민투표법을 개정하여 개헌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회 개헌특위를 만들어 말씀드린 사항을 하나씩 합의하며 순차적으로 새로운 개헌을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논의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오월의 정신을 되살려 대화와 타협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서 “45년 전, 오월의 광주가 보여줬던 연대와 통합의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오월의 광주에 대한 진정한 보답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이 참석했지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불참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헌법 전문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수록하자. 우리 사회는 이미 이에 합의했다”며 “또 부마항쟁과 6·10항쟁, 촛불혁명과 빛의혁명으로 이어진 국민 승리의 역사가 헌법에 수록될 수 있도록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과 더 촘촘한 민주주의 안전망으로서의 헌법을 구축할 때”라면서 “역사와 가치가 바로 서고, 다양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판갈이 합시다’라며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위기를 극복하려면 대대적인 경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종 규제를 감독하는 ‘규제혁신처’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판갈이 합시다’라며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위기를 극복하려면 대대적인 경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중도보수 확장 시도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입당 의사를 넌지시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