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배우 김사랑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14일 오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박지성과 김사랑이 9월에 결혼한다”는 글이 나돌았다. 자신을 L호텔 직원이라 칭한 글 작성자는 “박지성과 김사랑이 L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왔다. 9월에 결혼 확정이라고 한다”는 내용의 글을 개재했다. 박지성과 김사랑은 그 동안 숱한 열애설과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김사랑의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2011년 영국에서 면도기 CF를 함께 촬영한 것을 계기로 스캔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김사랑은 그때 당시 인터뷰에 “박지성은 알고 보면 귀여운 남자”라며 “평상시에는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라며 호감을 비친 바 있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신현철(26)이 폭행·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4월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상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신현철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현철 선수는 지난 4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뒤쪽에 정차하고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택시기사를 승용차 앞 범퍼부분으로 무릎을 수 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신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9%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손목에 통증을 동반하는 건초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년 사이 건초염(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환자가 35.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진료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초염 진료 환자는 2008년 101만2949명에서 2012년 136만8610명으로 35.1%나 증가했다. 월별로 보았을 때는 날이 더운 6~8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통계됐다. 건초염은 관절 주변에 힘줄(건)을 싼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손목이나 손가락, 발목, 어깨, 무릎 등 움직임이 많은 관절에 주로 나타난다. 특히 기압이 높고 습도가 높은 6~8월에 가장 많이 발병하며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가사일이 많은 가정주부가 가장 걸리기 쉽다. 예방을 위해서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컴퓨터 작업이나 집안일 등을 하기 전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손목 관절을 풀어주는 게 좋다. 무리한 작업 후에는 온찜질을 해서 풀어주는 게 좋다. 임예슬 기자 / sy1004@mbceconomy.com
대한민국 힙합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MC 스나이퍼(김정유)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MC 스나이퍼는 오는 11월 24일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 웨딩의전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일반인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C 스나이퍼는 1998년 언더그라운드 클럽 마스터플랜에서 힙합가수로 활동을 시작으로 2002년 1집 ‘So Sniper’를 발표하며 ‘BK Love’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Better than yesterday’ 등 많은 히트곡으로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전설의 주먹’을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인터넷 미디어 곰TV(www.gomtv.com)를 통해 유료로 만나볼 수 있는 ‘전설의 주먹’은 다운로드 방식과 스트리밍 방식 중 택할 수 있으며 서비스 비용은 4,000원이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대한민국 대표 흥행전설인 강우석 감독과 연기파 배우 유준상, 황정민, 윤제문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제 16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골든고블렛 어워드’ 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됐다. 학창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주름잡던 세 친구가 25년 후 TV파이트 쇼에 출전해 우승상금 2억 원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는 내용으로, 남자들의 뜨거운 우정과 부성애, 가족애 등을 다룬 영화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
배우 임영규(57)가 무전취식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밝혀졌다. 임영규는 지난 달 31일 강남 모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60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업소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무전취식한 혐의(사기)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 됐다. 당시 임 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로 술값을 낼 수 없다며 웨이터 등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후 임씨는 술값을 모두 변제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임씨 지난 2007년에도 80만 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불구속 기소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상해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임예슬 기자 / sy1004@mbceconomy.com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 구단은 야구장 중앙문에 ‘당신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더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을 기린다. 또 선수단은 전원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행사 당일 입장한 관중들에게 야구공 모양의 저금통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
긴 다리소똥구리가 20년 만에 국내에서 발견됐다. 12일 국립생물자원관은 강원도 영월에서 긴 다리소똥구리 두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1990년 강원도 철원과 양구에서 발견된 이후 분포가 확인되지 않아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던 긴 다리소똥구리는 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해 경단을 만드는 곤충으로 크기는 약 7~12mm정도로 뒷다리 발목마디가 매우 가늘고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부분의 곤충과는 달리 부부가 공동으로 경단을 만들어 땅에 굴을 파 저장하는 습성을 가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향후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긴 다리소똥구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우리나라 기록종의 증거용 표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예슬 기자 / sy1004@mbceconomy.com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저녁 8시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을 위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7차전 경기를 벌인다. 현재 한국은 앞서 열린 레바논과의 A조 6차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둬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승점인 11점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A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오늘 조 2위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18일에 열리는 이란-레바논의 경기에서 레바논이 승리한다면 월드컵 8회 본선 진출이 확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
미국 플로리다에 ‘괴물 모기’가 등장했다.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중부지역에 일반 모기보다 몸집이 20배 이상 큰 모기 ‘갤니퍼(gallinippers)’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괴물모리’로 불리는 갤니퍼는 엄청난 흡혈 능력을 갖추고 있어 한번 물리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로리다 세미놀 카운티(Seminole County)에서 처음 발견된 괴물 모기 ‘갤니퍼’는 유해한 바이러스는 갖고 있지 않지만 물리게 되면 추가 질병발생 가능성이 있어 가능한 모기에 물리지 안헤 주의해야한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
전력난으로 인해 서울시가 지하철 감축 운행에 나섰다. 지난 10일 서울시는 “절전을 위해 서울 지하철을 7~8월에 감축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감축 운행 기간인 7~8월은 지하철 운행 대수를 1050대에서 919대로 12.5% 감축한다. 출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지하철 운행차량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현행 26도의 실내 냉방온도를 지키지 않거나 문을 열고 냉방하는 업소에 대해 7월부터 적발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태료는 1회 적발 시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200만 원, 4회 이상은 300만 원이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
한화 이글스 김태균(31)이 인종차별성 발언에 대해 좌완 쉐인 유먼에게 공식 사과했다. 10일 김태균은 한화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자이언츠 쉐인 유먼 선수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쉐인 유먼 선수의 투구 폼이 타자 입장에서는 공략하기 어려운 훌륭한 선수라는 뜻으말한 부분이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은 “일본팀에서 외국인 선수로써 생활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외국인 선수들의 힘든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팀 바티스타를 비롯한 선수들과도 각별하게 지내고 있다” 며 “공인으로서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앞서 김태균은 지난 10일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볼’ 방송에서 ‘각 구단 4번 타자들이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와 구종’이라는 설문에 “유먼 얼굴이 너무 까매서 마운드에서 웃을 때 하얀 이와 공이 겹쳐 보여 치기 힘들고 당한 경우가 많다”고 말해 인종차별성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
SBS ‘정글의 법칙’에 오종혁과 인피니트 성열이 합류한다. 10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1일께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로 떠나는 촬영에 합류가 최종 결정됐다고 전했다. 김병만과 노우진, 류담, 조여정, 김성수, 오종혁, 성열이 병만족을 이룬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편에서는 성실하고 소신 있는 군복무로 인해 많은 남성 팬의 지지를 얻은 오종혁과 꽃미남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열이 정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KBS ‘천하무적 야구단’ 이후 4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성수와 평소 털털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조여정이 정글에서는 어떠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임예슬 기자 / sy1004@mbceconomy.com
tvN ‘화성인 바이러스-연예인 특집’에 첫 화성인으로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한다. 오는 11일부터 4주간 방송되는 ‘연예인 특집’에는 네 명의 연예인이 화성인으로 출연할 예정인데, 1탄의 주인공에 엉뚱한 매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사유리가 첫 화성인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특집을 기획한 이길수 PD는 “연예인이라는 특수 직업에 독특한 생활방식을 갖은 ‘화성인 연예인’을 생각하게 됐다”며 “연예인이 화성인이나 지구인과는 또 다른 부류라는 점을 착안해 연예인으로 위장한 화성인을 찾아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예슬 기자 / sy1004@mbceconomy.com
순천 여대생 납치 사건의 주범인 정승일(24)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 여대생 납치 사건의 주범인 정씨가 오후 2시 30분쯤 자신의 문중 선산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진 정씨는 공범 정모(23) 씨와 함께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쯤 순천 모 초등하교 앞 노상에서 고교 동창생의 여자친구인 윤모(25) 씨를 흉기로 위협해 렌트카에 태워 감금하고, 피해자의 원룸에서 현금 2천3백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들의 범행은 6일 새벽 피해자 윤 씨가 용변이 급하다며 공원화장실로 간 사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임예슬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