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째 상승세를 보이며 외환보유액 규모가 세계 7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4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대비 26.4억 달러 증가한 3,724,8억 달러이다. 한국은행은 엔화와 파운드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늘어나면서 통화표시 외화자산인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412.6억 달러(91.6%), 예치금 221.9억 달러(6.0%), 금 47.9억 달러(1.3%), SDR 24.1억 달러(.0.6%), IMF포지션 18.3억 달러(0.5%)이다. 전월 대비 전 분야에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으나 IMF포지션은 1천만 달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대부분은 유가증권으로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가 포함된다. 2016년 3월말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으로 1위 중국, 2위 일본, 6위 러시아에 이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은 2일 테헤란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MOU 66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해운협정, 세관상호지원협정, 항공·공항 분야 협력, 철도 및 인프라 협력, 의료·보건 협력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걸쳐 진행됐다. 한국과 이란의 교역은 지난 2011년 174억 달러 이후 61억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에 양국은 각종 MOU 체결을 통해 교역규모를 과거 수준으로의 회복하기로 약속했다. 인프라 사업이 강한 한국은 관련 기자재를 수출하고, 이란은 풍부한 석유·가스 자원을 수출하기로 했다. 특히, 이란 의료·보건 분야에서 17억 달러 규모의 6개 병원 건설 사업과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의료생산단지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의료·보건 MOU에서 이란은 병원 건립시 병원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병원정보시스템 등 이란 외부에서 공급받는 총 물품의 25%이상을 한국에서 받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의료·보건 MOU 체결이 본격화되면 향후 5년간 2조3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MOU가 MB의 자원외교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법적 구속력을 갖는 조약이나 협정이 문서에 포함되어 있지
3일 2시께 국회 본관에서 새누리당의 ‘2016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당선자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정진석 (전)국회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으로 김광림 의원이 선출됐다. 정진석 원내대표 당선인은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합해 주신 당의 소중한 자산인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박근혜 정권의 마무리 투수겸 새로운 정권 재창출의 선발투수로 협치·혁신을 토해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 최고의 정당을 만들어 등돌린 민심을 되돌리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직 믿는 것은 국민뿐이며,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당선인은 “시장주의와 실용주의의 원칙에 입각한 통합과 조정의 정책을 소통하겠다”며 “환골탈태한 새누리당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협치·혁신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가 5월부터 ‘나눔카 2기’ 사업에 팔을 걷고 나선다. 나눔카는 서울 내 승용차 수요를 흡수하는 사업으로 5월 시작된 나눔카 2기 사업은 현재 부족한 나눔카 이용 지점과 차량 수를 늘이고 권역별 맞춤 운영을 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15년 기준 1,262개 이용지점을 400여개 늘린 1,600개로 확대하고, 차량 수도 작년 기준 2,913대에서 4,662대로 대폭 확대 할 예정이다. 또 18년까지 운영지점 2,400개를 확보해 어디서나 5분 안에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현재 나눔카 운영지점이 부족한 지역(서울시내 86개 동)을 중심으로 운영지점이 설치되며, 아파트, 빌라, 다세대 주택 등 주거지역에 나눔카 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눔카 차량 비중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확대 된다. 작년 기준 357대인 전기차량을 올해 663대로 약 2배 늘린다. 꾸준히 친환경 자동차 비율을 늘려 20년에는 모든 나눔카를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승용차 보유대수 감축 목표를 둔 '강동구 고덕리엔파크, 강동구 강일리버파크, 마포구대명파크뷰, 성북구동아에코빌' 4개 주거지역을 시범 생환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일 어린이날(목)부터 8일 어버이날(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내수경기를 부양하자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정부는 이번 임시공휴일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흘간의 황금연휴로 1조3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6일 0시부터 24시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일 자정 즈음 고속도로를 이용한 뒤 6일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거나, 6일 자정 즈음 고속도로를 이용한 뒤 7일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6일(0~24시)을 걸치면 무료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는 인천공항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같은 11개 민자고속도로도 포함된다. 프로야구 입장권 50% 할인 6일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5개 구장 입장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는 롯데-두산(잠실), KIA-넥센(고척), 한화-KT(수원), SK-삼성(대구), LG-NC(마
2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이 발표한 'VIP REPORT'에 의하면 중국의 경제력이 동부에서 중서부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바다와 인접한 동부지역을 중점으로 경제 발전을 이뤄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 중·서부지역의 상대적 경제 성장률이 동부지역 경제 성장률을 따라잡았다. 중국 전체 GDP는 2000년 기준 중부(19.2%), 서남(11.1%), 서북(6.4%)이였다. 2015년 조사에서 중부(20.3%), 서남(12.1%), 서북(8.0%)이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 중국 전체 수입 가운데 중서부 지역 비중이 동기간(7.3%)에 비해 12.9%로 늘어나 중서부의 경제 적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권역별 수입 구조 현황에서 중부지역은 IT 수입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8년 IT 수입 비중이 6.0%에서 43%로 증가한데 반해 2008년 최대 수입품목이었던 광물은 동기간 41.6%에서 18.5%로 줄었다. 서남과 서북 지역도 IT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남의 IT 수입 비중은 약 2.5배 증가한 32.9%를 기록했다. 특히 서북 지역의 IT수입 비중은 2000년 5.9%에서 2015년 20.9%로 약4배
2일 11시께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옥시레킷벤키저 한국 대표이사인 아타울라시드 사프달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5년간 침묵으로 일관하던 옥시의 첫 번째 공식입장발표로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프달 한국 대표이사는 “옥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해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한국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가습기살균제 피해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며 “옥시는 정부가 지정한 1~2등급 피해자 가운데 옥시를 사용한 피해자들에 한해 우선적으로 보상할 것”이라 전했다. 또 옥시가 “2014년과 2016년 조성한 인도적 기금을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피해 입은 다른 피해자들에게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프달 대표이사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자신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한국과 영국 모두를 대표한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해 피해자 구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까지 5년이나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하고 완전한 보상대책이 마련할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형형색색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경복궁 궐내를 활보했다. 인천에서 왔다는 김현주(가명, 30)씨는 “오늘 경복궁 야간개장을 찾아오려고 1년을 기다렸어요. 인원 제한이 있어 10분 만에 예매가 마감돼 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며 “궁이 너무 아름다워요. 기다린 보람있어요”라고 말했다. 2016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행사는 3월2일부터 10월28일까지 4회차에 나눠 실시된다. 회차마다 30일만 개장하고, 1일 관람인원도 2천8백명으로 제한한다.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는 인터넷, 전화로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전체 매표 가운데 2천2백표를 온라인에서 살 수 있다.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서 전화예매도 진행 하고 있으며, 티켓 부스에서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현장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1인당 관람요금은 3천원(온라인)이다.하지만 티켓 구하기가 어려워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거래가 되기도 한다. 현재 본인확인 인증을 하고 있어 불법 중고거래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9일 서울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16년1월에서 3월까지 서울시 전역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전월세전환율이 지난해 말보다 소폭 하락한 6.2%라고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변환할 때 부가하는 이율을 말하며, 전월세전환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크고 낮으면 월세 부담이 적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시행령 제9조에 의해 전월세전환율 상한선은 기준금리의 4배수나 10%중 낮은 값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전월세전환율은 한국은행이 지난해6월 이후 동결한 기준금리1.5%의 4배인 6%다. 서울시 전월세전환율은 자치구별로는 종로구(6.83%), 용산구(6.82%), 동대문구(6.81%)가 가장 높았고 양천구(5.5%)가 가장 낮았다. 권역별 전환율은 도심 (종로, 중구, 용산)이 6.82%,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가 5.84% 였다. 주택유형에서는 단독다가구가 8.3%로 최고수준의 전환율을 보였고, 다세대연립이 5.57%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국국장은 “주택규모가 작을수록 전월세전환율이 높다”며, “이는 저렴한 주택을 선호하는 서민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28일 오후1시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옥시 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불매운동을 펼쳤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검찰이 밝힌 살인죄 불가라는 의견에 “섣부른 수사를 통한 판단”이며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외국인 대표이사들과 임원에 대한 인터폴 연계 소환조사도 요구했다. 이어 “현재 옥시 불매운동이 시민사회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알리며 125개 옥시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2016년4월28일 현재 옥시 레킷 벤키저 불매운동 125개 제품은 120종류의 일반생활용품과 5종류의 의약품이 있다. 한편,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가피모)강찬호 대표는“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특별법에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비추고 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에 대한 답을 달라”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 검찰조사가 되고 있다.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시작으로 가습기살균제 판매 기업의 반윤리적 행태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소비자단체, 환경단체 등에서 옥시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며,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사실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8일 국회에서 심상정 의원과 가습기살균제 3~4등급 피해자들이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심상정 의원은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기업이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뒷짐을 지고 있었다”며, “정부는 1개월도 걸리지 않을 피해자들의 의료기록을 5년 동안 분석하지 않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심상정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피해자들(47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기타알레르기성 비염, 상세불명의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상세불명의 천식, 특발성폐섬유화 등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특히 특발성 폐섬유화진단을 받은 3~4등급 피해자 3명 가운데 2명은 사망했으며, 이들 모두 옥시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가습기살균제 사용을 종료한 이후에도 1년간 7명의 피해자가 급성모세기관지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진단받은 것
26일 외교부는 아오란그룹의 6,000명 방한단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규모인 8,000명 중국 기업 관광단이 5월5일부터 5월13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방한단은 로열제리 등 건강보조제품을 제조하는 중국 중마이그룹이다. 이번 중마이그룹 관광단 유치는 주광저우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간 협업을 통해 성사된 최초 사례다. 이에 외교부, 법무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협의를 통해 중국기업 사장단 및 중견간부이상에 10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발급조건이 까다로운 복수비자는 일반 여행객에게 발급하는 단수비자와 달리 유효기간동안 횟수 제한 없이 국가를 방문할 수 있다. 이번 복수비자는 약 3,000명의 중마이그룹 중견 간부직원에게 발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마이그룹 방한단은 서울과 경기에 머물며 시내관광, 판문점 견학, 에버랜드, 국내기업견학 등 일정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서울시와 농수산식품부의 협조를 통해 한강에서 두 번에 걸친 삼계탕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 알렸다. 아오란그룹이후 중국기업 단체 관광단의 방한이 잇달아 성사되고 있다. 외교부는 163개 재외공관과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업으로 외국
오늘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 신현우 대표는 “살균제 유해성에 대해 몰랐다”고 답했다. 현재 검찰은 PHMG, PGH를 사용해 가습기살균제 제조한 회사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정부도 수사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검찰은 “제품 제조·판매 당시 정부 공무원은 수사선상에 올라있지 않다”고 수사범위를 제한했다. 하지만 26일 오후1시께 심상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2013년경 가습기 독성물질인 PHMG, PGH가 폐 이외 다른 기관에도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으며, 검찰이 조사에서 제외한 CMIT, MIT도 폐 이외 다른 기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2016년 1월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 동안 ‘폐 이외의 다른 기관은 조사 중에 있다’는 입장을 비췄다. 여론이 조성되자 2016년4월22일 환경부는“폐 이외의 건강피해 가능성을 조사·연구하고 있으며, 해당분야에 대한 진단·판정기준이 마련될 경우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습기 독성물질 CMIT, MIT 폐 이외 다른 기관에 영향 미쳐 지난해4월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서울아산병원은 2
제20대 총선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총선 결과에 대한 당선인들의 감사 인사가 한창으로, 자신의 지역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당선인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26일 오전7시께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입구에서 출근 하는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 윤관석(인천 남동을) 당선인을 만날 수 있었다. 윤관석 당선인은 “시민들은 당선 이후 정치인들이 약속을 잘 이행하고 소통하는지 관심이많다”며 “정식 임기가 시작하기 전에 찾아가 인사드리고 있다. 아침에는 간석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이번 당선 소감에 대해 “경제실패, 민생파탄을 부른 현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물은 선거”라며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지역과 잘 연계시켜온데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인천지역 최대득표라는 결과에 보답하고자 성실한 자세로 민생을 챙기고, 어려운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윤관석(尹官石) 당선인은 민주개혁 인천시민연대 초대 사무처장(전), 송영길 인천시장 초대 대변인(전), 2012~제19대 국회의원(인천 남동구을), (현)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수석사무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년 임금노동자의 17%는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청년 열정페이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열정페이를 받는 청년인구는 2011년 12.3%(44.9만명)에서 2015년 17%(63.5만명)로 급증했다. 보고서는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열정페이는 15~29세 저연령층과 대학재학생, 소규모 사업장과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 주로 일어났다. 현재 열정페이 비율은 비정규직, 임시일용직근로자에게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열정페이 청년과 비(非)열정페이 청년의 임금격차도 2.5배에 달한다. 2015년 기준 열정페이 청년의 시간당 임금은 4,515원으로 비열정페이 청년 10,741원의 42% 수준이다. 열정페이 청년과 비열정페이 청년의 월평균 임금은 각각 71만원, 185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열정페이 청년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16.6%, 근로계약서 작성률은 27.8%로 비열정페이 청년(78.5%, 69.7%)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근로지에서의 교육훈련 기회 격차로 인해 ‘일자리 상승 사다리’가 약화되는 구조다. 열정페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