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오 여의도 옥시 본사 앞에서 영국 옥시본사 항의방문단의 귀국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이하 가피모)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주관하여 가피모와 환경단체 회원 1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항의방문단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의 영국, 덴마크 항의활동에 대한 활동과 향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항의방문단은 5월4일 오전9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전10시30분 비행기로 런던행에 올랐다. 지난 4일 런던에 도착한 항의방문단은 현지 지원팀과 변호인단과의 회의를 가졌다. 5일 영국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1시 런던시내 레킷벤키져(RB) 주주총회 앞에서 현지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시위에 나섰다. 오후 3시부터는 런던시내에 위치한 TESCO 앞에서도 기자회견과 시위를 했다. 6일 오전 10시께 런던외곽의 슬라우 RB본사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RB본사 CEO인 Rakesh Kapoor와 만났다. 면담이후 김덕종씨는 “면담 내용은 주주에게 사과하는 말이었다”며 “피해자에 대한 사과의 말은 한 마디도 없었다”고 알렸다. 그날 오후 항의방문단은 영국검찰에 RB를 고발하는 협의를 위해 영국변호사와 만
한국과 이란의 경제협력 확대가 성사될 경우 2025년 까지 10년간 845억 달러의 수출액과 6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이란 경제재제 해제와 함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서비스, △인프라·플랜트, △석유화학, △자동차, △백색가전, △휴대폰 산업, △문화콘텐츠를 대상으로 ‘한국-이란 경제협력의 경제적 효과와 한국기업의 대응 방안’보고서를 작성했다. 한경연은 이란 수출과 현지투자의 연계를 통한 경제협력의 증대로 845억 달러의 수출과 일자리 68만개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했다. 분야별 수출액은 건설서비스 185억 달러, 자동차 176억 달러, 석유화학 148억 달러, 인프라·플랜트 117억달러, 휴대폰 111억 달러, 백색가전 98억 달러, 문화콘텐츠 11억 달러로 조사됐다. 국내에 창출될 일자리 규모는 건설 28만 8천명, 자동차 15만 4천명, 휴대폰 6만 4천명, 석유화확 6만 4천명, 백색가전 5만 7천명, 문화콘텐츠 3만 3천명, 인프라·플랜트 2만 9천명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남석 전북대 교수는 “한국과 이란의 경제협력 효과는 수출과 현지
연일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기는 꺼려진다. 주말이면 들리는 미세먼지와 황사 소식 때문이다. ‘오늘의 미세먼지 지수 나쁨’이라는 뉴스는 외출하려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 문제가 심각해지자 급기야 정부는 ‘미세먼지와 황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기개선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정책일 뿐 실제 대기 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주고 있지는 못하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몸속으로 침투시 천식, 독감,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한국환경정책평가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가 10㎍/㎥ 증가시 사망발생위험이 0.95%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더 이상 미세먼지는 간과해서는 안 될 환경 문제로 자리 잡았다.이에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법이라며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일반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미역, 과일, 채소 등 미세먼지와 황사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거나, 밖에 다녀온 뒤에는 깨끗이 씻어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라고 한다. 그러나 샤워를 할 때 얼굴과 몸은 깨끗하게 씻지만 정작 숨을 쉬는 코 청소는 뒷전인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최근 저농도 차아염
의정부지역 소비자·환경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정부시민사회옥시불매행동’은 5월11일 15시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상품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의한 사망자는 146명으로, 지난해와 올해 신고된 사망자를 더하면 239명으로 확인되며 최대 수십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2015년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에 의하면 의정부 지역의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확정피해자는 6명이며, 약8만여 명이 2011년 말까지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형유통마트 본사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옥시제품을 판매중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의정부점 지점장과의 면담 및 옥시 제품 판매중단에 대한 시민단체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 8천명에게 옥시 제품 125개 리스트를 배포하고 불매 운동을 전개·확산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의정부시민사회옥시불매행동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호소에 참회하고, 제조기업의 살인행위를 규탄하고 무책임한 기업과 정부에 맞서며 의정
제 7차 노동당대회차 평양을 방문한 NHK 및 외신들은 9일 김정은이 노동당 대회에서 노동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알렸다. 북한은 제 7차 노동당대회를 개최하면서 외신기자 100여명을 초청했으나 대회장에는 출입을 금지했다. 하지만 몇몇 기자에게 4·25문화회관에 입장을 허락했고 이들이 현장에 있는 동안 김정은의 노동당 위원장 선출이 공표됐다. 36년 만에 개최된 제 7차 노동당 대회에서 당 최고 자리를 차지한 김정은은 “나는 존엄 높은 조선 노동당의 위원장이라는 중임을 맡겨준 대표자 동지와 전체 당원과 장병 그리고 인민의 신임을 받들어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우리 인민을 받들어 혁명 앞에 충실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국 상무위원으로는 김정은 노동당위원장과 김영남 상임위원장,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외 박봉주 총리,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임명돼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NHK는 “조부 김일성 주석을 뒤를 이어 당을 중시하는 모습을 또렷하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불경한(disrespectful)보도로 북한에서 구금, 추방된 BBC 루퍼트 윙필드 헤이스는 9일 오후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북한에서 빠져나와서
9일 경상남도는 위기의 조선해양산업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국제유가 하락, 해양 물동량 감소에 경상남도내 조선해양산업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상남도는 대량 구조조정에 의한 실업문제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하고 조선해양기업 경영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단기 및 중장기 16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 종합지원 대책 추진전략은 대량실업 및 고용안정을 위한 실업급여의 적기 지급과 실직자 재취업 교육, 미래대비 재교육 등 Two Track으로 고용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기업 경영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조건 완화와 지방세 징수 유예로 자금과 세제를 동시에 지원한다. 금융 세제 지원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 245억원을 추가하고 지원한도를 4억에서 7억으로 확대한다. 자금지원은 부채비율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기존 기업경영 대출 대환처리와 지원자금 상환기관도 연장하기로 했다. 고용안정 지원대책으로는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상황에 맞춰 실직자 재취업 교육 및 재직자 기술향상 프로그램 및 실직자 맞춤형 컨설팅 지원
9일 트위터를 통해 CNN기자 리플리는 BBC기자인 루퍼트 윙필드 헤이스 기자가 북한에서 추방당하게 됐다고 알렸다. CNN기자인 리플리는 트위터를 통해 “BBC루퍼트 기자가 불경스러운(disrespectful)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구금당하고 추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6일 제7차노동당대회를 열면서 외신기자 100여명을 초청했으나 대회장에는 들이지 않았다. 이번 추방사건에 북한은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전 10시께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 ‘기업형 개인과외 규제 학원법 개정안’촉구 집회가 열렸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교육시장 질서 확립과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기업형 개인과외를 규제하는 학원법이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원총연합회박경실 회장은 “정부가 사교육비 감소 정책으로 학원가에 규제를 하고 있지만, 사교육비의 주범인 기업형 불법 과외는 규제에서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또 “블로그나 카페를 이용해 학생을 모집해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불법 과외를한다”며 “목동에는 40층가량 되는 건물이 통째로 불법 과외로 운영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정부의 단속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학원총연합회 관계자는 “학원에서 인정받지 못한 강사들이 기업형 개인과외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교육의 질이 의심 된다”고 전하며, “음지에서 성행하는 불법과외는 탈세를 일삼고 있다”며 양지로 나와 규제를 따르라고 전했다. 수원에서 올라온 고진석 씨는 “학원가는 모든 법적 규제를 이행하고 있는데 기업형 불법과외는 왜 법의 테두리 밖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사교육비의 주범인 불법과외가 정당한 학원 교육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왜
서울시가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하는 사회적기업에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에는 사업내용이 우수하고, 사업주체가 견실하며,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기업이 선정된다. 서울시는 최장 5년간 최대 50명의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합한 137만7천원을 지급한다. 지원비율은 예비 1년차 70%, 예비 2년차 60%, 인증 1년차 60%, 2년차 50%, 3년차 30%로 차등 적용된다. 2년 이상 계속고용시에는 50%로 차등적용된다. 지원금 지급방식도 올해부터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한후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요건검토, 현장실사, 대면심사를 거쳐 7월 중으로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모두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취약계층 고용계획비율 50%미달, 계절적·일시적 사업 또는 참여자 훈련이 주된 사업인 기업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일(화)부터 24(화) 오후 12시까지 사회적기업진흥원 통
우리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공중도덕과 윤리교육을 받아 왔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육으로 도로를 건너는 방법을 배운다. 우리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면 좌·우를 살핀 다음, 한 손을 들고 건너가세요’라고 배웠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도로를 건널 때 이렇게 지나가는 사람은 잘 없다. 오히려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좌·우도 살피지 않고 뛰어가는 사람, 파란불이 깜빡거리며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건너는 사람 등 다양한 보행자를 볼 수 있다. 또한 이런 보행자의 모습이 자신일지도 모른다. 그 중 가장 위험한 행동은 무단횡단을 하는 일이다.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무단횡단.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뀔 때 까지 기다리거나 육교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없을 때 사람들은 무심코 무단횡단을 한다. 위험하지만 달콤한 ‘무단횡단’ 이대로 괜찮을까? 무단횡단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찰이 있으면 범법행위를 저지르지 않는다. 무단횡단을 했다가 그 자리에서 즉시 처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상에서 경찰이 모든 도로를 24시간동안 감시하고 있지는 않다. 간혹 경찰이 불쑥 나타나 무단횡단 보행자를 잡는 경우도 있다. 무단횡단으로 적발 당할시 교로교통법
해운과 조선 업계의 막대한 빚과 구조조정, 양적완화에 대한 팽팽한 대립, 두산의 면벽수행에 이른 이랜드의 카톡 반성문, 어리다고 무시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뉴스에 사회 구성원들의 불안심리는 점점 높아만 지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성인남녀 절반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고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포털에서 성인남녀 2,993명을 대상으로 ‘지금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50.3%가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금 행복 합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49.7%로 행복하지 않다는 의견이 조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 합니다’는 의견은 40대가 5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49.4%), 20대(49.3%), 50대이상(45.5%)순으로 나타났다. 40대를 제외하곤 절반이상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미혼(44.8%)보다는 기혼자(62.2%)가 ‘행복하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외벌이부부(62.6%)가 맞벌이부부(61.8%)보다, 자녀가 있는(62.5%)가정이 자녀가 없는(61.4%)가정보다 더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월 소득이 높을수록 행복하다고 응답하는 비율도 높았다. 월 소득 200만 원 미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실내가 건조하면 코, 기관지의 호흡기 점막이 파괴되고 콧속 분비물이 줄어들어 비염증상이 나타난다. 만성비염 환자는 주의력과 집중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가습기는 건조한 실내를 적정습도로 조절해 건강을 지켜주는 획기적인 발명품이었다. 하지만 이런 가습기를 보다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했던‘ 가습기살균제’가 독이 되어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5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두 얼굴의 살인마 가습기 살균제 사건 속으로 들어가 봤다. ‘내 아이를 살려내라’, ‘내 아내를 살려내라’ 가습기살균제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잃은 어느 아버지는 벌써 5년째 외로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산모들이 원인 불명 급성폐질환으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산모와 영유아들의 원인 모를 사망 뉴스는 모두를 긴장시켰다. 그리고 같은 해8월31일 정부는 산모와 영유아의 사망원인이 가습기살균제에 있다고 발표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수거를 지시했다. 가습기살균제의 화학성분이가습기를 통해 공기 중에 분사돼 호흡기로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급성 간질성 폐렴으로 불리던 이 질병은 감기증상과 유사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지난 3월 중국인 관광객의 대규모 방한과 월미도에서 4,500명이 함께한 치맥 파티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중국 광저우의 화장품·건강보조식품 판매회사인 아오란그룹(傲澜/AURANCE)의 방한은 대한민국 관광역사상 ‘단일 최대 인원 방한’이라는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게다가 인천시는 아오란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매년 인천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아오란그룹을 시작으로 여러 중국 기업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관광객 유치 첫 삽을 떴던 아오란그룹의 인천방문은 몇 가지 숙제를 남겼다. 관광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하는 인천을 통해 한국관광산업의 현실을 엿보았다. 월미도에서 4,500명의 유커가 함께한 치맥파티는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 당시 중국인 관광객이 해치운 치킨의 수만 총1,500마리, 맥주는4,500개다. 치맥파티는 2년 전 중국을 강타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치킨을 먹으며 맥주를 마시던 장면을 보고 치맥을 궁금해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인천시에서 마련한 이벤트였다.치맥파티에 참여한 한 유커는 “치맥을 먹는 장면을드라마에서만 봤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중국에서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노래 /작사 윤석중 /작곡 윤극영 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소파 방정환이 1923년 5월1일을 어린이날로 제창한 이후 일제탄압에 의해 사라졌다가, 1946년 5월5일 조선건국준비위원회에 의해 재탄생했다. 어린이날이 되면 전국이 떠들썩했다. 부모님 손을 잡고 놀이동산, 동물원 등을 뛰어다니며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아든 아이들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하지만 어린이날 행복한 웃음 지을 주인공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은 씁쓸한 웃음만 짓게 한다. 더 이상 시골에서 어린이를 구경하기는 힘들고 도시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예전만하지 못하다. 날이 갈수록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어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부족해 대한민국의 성장은 멈추고 쓰러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린이날, 언젠가 노인의 날에 공휴일을 넘겨줄지도 모르는 현실에 성인이 된 우리는 웃어야할까 울어야할까?
영국시간으로 2일 옥시 레킷벤키저의 영국 본사에서 ‘한국, 옥시 가습기살균제(Oxy RB and Humidifier Sterilizers in Korea)’라는 제목의 사과문이 게시됐다. 사과문에 따르면 "옥시 가습기살균제는 1996년 처음 한국에 출시됐다. 이후 2001년 영국 다국적기업인 레킷벤키저가 옥시를 인수했다. 2011년 한국의 질병관리본부(KCDC)는 폐 손상과 관련 있는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자발적으로 철수하길 제안했다… 이에 옥시 RB는 한국에서 판매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피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인도주의 기금을 설립 하겠다… 옥시 레킷벤키저 제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에 힘 쓰겠다"고 알렸다. 지난 2일 여의도에서 옥시 레킷벤키저 한국 대표이사 아타울라시드 사프달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공식 사과를 했다. 하지만 5년간 침묵을 지키던 옥시가 갑작스레 사과를 한 이유는 옥시 불매운동이 전국으로 번지고 매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어 이를 무마하려는 시도이며 진정성이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옥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