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하늘이 맑게 개여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세먼지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울은 보통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나쁨 수준의 부산, 울산, 경남과 인천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방에서 한때나쁨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수치는 서울0.059, 부산0.046, 광주0.059로 전국적으로 보통수준이며, 경기에서 한때 일일 최고값 0.12를 기록하면서 나쁨수준에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자외선수치는 서울, 경기, 대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간나쁨 수준이겠으나 경북, 전북 등 충청이남 지방은 보통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대기지수는 서울93, 경기98 제주85로 보통수준이고 강원108, 경남118등 일부 지방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충북은 각각 127, 124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치 수준일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5월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국에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합천 황매산철쭉제’, 태안 세계튤립축제‘등 봄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앞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에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 사업장에도 고용노동부가 보급하는 ‘교육 동영상’과 ‘매뉴얼’을 활용해 외부 강사의 도움 없이 손쉽게 성희롱 예방교육을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5월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고용평등강조주간을 계기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대응 매뉴얼’과 ‘교육 동영상’, ‘표준교육 가이드라인’등을 본격적으로 홍보한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은 10인 이상 사업장에서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의무실행하도록 되어있지만, 해당 사업장의 인사 담당자들은 성희롱 예방교육 관련 지식이 부족했고 전문 강사를 구하는 일도 어려웠다. 이번에 배포되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표준 교육 가이드라인’은 총 60분으로 ▲사업주 또는 인사책임자의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회사 방침과 조치 절차 등 설명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의 내용 예시 ▲사업주 또는 인사책임자의 참석 하에 직장 내 성희롱관련 애로청취 및 개선방향 토의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대응 매뉴얼’은 성희롱 예방법과 대처, 정부나 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핵심적인 사항을 알기 쉽게 읽을
아프리카 순방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의 임시 국무회의에서 상시 청문회법이라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부권은 국회의 법률안에 대해 이의가 있을 때 대통령이 법률안에 대한 재의를 요구하는 권리다. 오전 9시 서울정부청사에서 실시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회법 개정안은 행정부에 대한 과잉견제 조치로 자유민주주의 정치의 기본인 삼권 분립을 침해할 수 있다”며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의사를 비췄다. 재의가 요구되면 국회는 이를 본회의에 상정해야 하지만 오는 29일 19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기 때문에 19대 국회에서 재의 심사를 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20대 국회에서 해당 재의 심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법제처는 19대 국회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재의될 수 없다고 알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일은 지난해 6월25일 ‘행정입법 통제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에 이은 두 번째 거부권이다. 한편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벌어진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협치는 멀어졌고 청와대와 여소야대 국회의 힘 싸움
26일 오후1시 광화문사거리에서 성공회대 학생과 청년참여연대 회원들이 옥시 불매 동참 선언을 했다. 이날 모임에는 성공회대 학생과 청년참여연대 회원, 강찬호 가피모 대표 및 피해자 가족 등 약 20여명이 자리했다. 성공회대 학생과 청년참여연대는 옥시 불매 운동에 동참을 선언하며, 전국의 청년·대학생들도 옥시 불매에 함께해 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학생들은 규탄서를 통해 “우리는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못한 참사공화국에 살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의 행태는 심각한 범죄행위이고, 우리는 안전한 삶의 권리를 찾고자 한다”고 외쳤다. 불매 운동에 참여한 성공회대 한가람 학생은 “사회에서 보호받아야 할 약자들이 피해를 받은 사건”이라며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을 수 없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한신대 민선영 학생은 “흐지부지하게 끝난 다른 불매운동과 달리 옥시 불매 운동은 끝까지 계속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혜 학생은 “가장 많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만든 옥시 외 다른 기업들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옆에서 학생들의 발언을 듣던 강찬호 가피모 대표는 “함께 해 주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특히 용기 내서 이 자리에 참여해준 학생
서울시는 6월10일까지 각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매입 수요조사를 실시할 것이라 전했다.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이란, 임대주택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공동체 주거문화로써 공공주택 유형 중 건설형의 경우 2011년부터, 매입형의 경우 2013년부터 공급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유형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도전숙,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안심, 여성 안전확보를 위한 여성안심, 어르신을 위한 홀몸어르신주택 등 다양하다.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은 시·자치구·SH공사간 협업으로 진행된다. 매입사업에서 서울시는 건축예정주택을 매입하고 자치구와 협업하며, SH공사는 엘리베이터 등 주요시설에 관한 전반적인 임대주택 관리를 하고, 자치구는 기준 법령 범위 내에서 입주자를 모집·선정하고 실제 임대주택을 운영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수요조사에서 서울시는 자치구가 추진 의사를 제시한 공고에 대해 우선 매입을 고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실시되는 자치구 수요조사 결과를 근거로 6월 중으로 2차 공공원룸주택 매입공고를 낼 예정에 있으며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2p하락한 99로 조사됐다. 소비자동향지수(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구성지수의 기여도 15.9월 10월 11월 12월 16.1월 2월 3월 4월 5월 소비자심리지수 103 105 105 102 100 98 100 101 99 (전월 대비 지수차)1) 1.1 2.3 0.6 △3.0 △2.4 △2.1 2.0 1.5 △2.3 구 성 지수의기여도 (p) 현재생활형편 0.3 0.2 0.0 △0.2 △0.2 0.0 0.2 0.0 0.0 생활형편전망 0.2 0.2 0.0 △0.4 △0.5 0.0 0.2 0.2 △0.5 가계수입전망 0.0 0.4 0.4 △0.4 △0.4 △0.8 0.4 0.0 △0.4 소비지출전망 0.3 0.3 0.6 △1.0 0.0 △0.7 0.0 0.3 △0.3 현재경기판단 0.2 0.8 △0.2 △0.4 △0.6 △0.3 0.4 0.5 △0.4 향후경기전망 0.1 0.4 △0.2 △0.6 △0.7 △0.
문체부는 5월25일(수)부터 6월29일(수)까지 6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에서 한국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강좌인 ‘(가칭)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문체부는 “현지인과 세종학당 수강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다양해지고 있어,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종문화아카데미가 한국어보급과 함께 한국문화를 알리는 ‘작은 문화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권역·지역별 수요에 맞춰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 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국의 사회 및 경제 성장,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 한식과 한복 등 다양한 강의가 해설과 체험 등을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5월25일 개강식에는 국악인 박애리 씨의 판소리 무대와 특강, 동아방송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케이팝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6월29일 수료식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 씨의 강의와 한복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세계 각국에서 일어
25일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소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근무해 오는 동안 자신의 영달과 향후 입지만을 위해 금융을 이용했고 실질적으로 시급하고 중요한 업무는 태만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도운 혐의로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 김동환 전자금융과장 등도 함께 고발했다”고 전했다. 금소원의 주요 고발 이유에는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확립하기 보다는 어용관변단체의 설립 지원 등과 같은 의혹 ▲관변 노릇을 하지 않는 단체에 대한 악의적으로 승인을 해주지 않는 직권 남용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부실과 대우조선 등 부실 산업에 대한 처리에 있어 책임 없는 행태로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직무유기를 꼽았다. 이에 금소원은 “금융위를 포함한 정부는 이번 사태의 문제점과 대책, 책임 소재와 처벌에 관한 종합 대응책을 제시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관료들의 행태를 이번 기회를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동안 금소원의 공문 및 정보공개청구 등 정당한 요구에도 금융위는 ‘
25일 기재부는 2016년 1/4분기 외채 동향 및 평가에서 장·단기 외채 모두 감소했으며 외채 건정성도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기재부에 의하면 2016년 3월말 기준 총 외채는 전년말 대비 96억불 감소한 3천858억불이며, 단기외채(계약만기 1년 이하)는 1천28억불, 장기외채(계약만기 1년 초과)는 2천830억불이라고 밝혔다. 외채 현황 (단위: 억불)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분기중 연중 3월말 총 외채 3,159 3,446 3,559 4,000 4,089 4,235 4,244 3,954 3,858 △96 △96 단기외채 1,490 1,487 1,365 1,398 1,280 1,118 1,164 1,071 1,028 △43 △43 장기외채 1,670 1,959 2,195 2,603 2,810 3,117 3,080 2,883 2,830 △53 △53 ※ 통계 출처: 2016년 1분기말 국제투자대조표(한국은행, ’16.5.25, 잠정) 기재부는 은행의 외화자입금 축소,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 감소를 외채감소 원인으로 분석했다. 외채 건정성도 단기외채 감소와 대외채권 증
5월12일 자살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대법원은 “보험가입후 2년이 경과한 후 가입자가 자살했어도 보험회사는 재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자살보험금 지급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회사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므로, 신뢰가 무너지면 존립할 수 없다”며 “보험회사는 약속한 보험금은 반드시 지급해야하고, 신의성실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감원은 “자살보험금 사례에서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일관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행위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몇가지 주요 쟁점에 대해 금감원은 “보험회사는 소멸시효와 관게없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며, 대법원에서 민사상 소멸시효 완성을 인정하더라도 보험회사는 당초 약속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을 거부·지연한 회사 및 임직원에 대해 엄정히 조치하고, 보험금 지급률이 저조한 회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나설 계획이다. 또 보험회사 귀책사유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
25일(수)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1시까지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5월 가정의 달, 열린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문체부는 세종시 지역주민과 정부청사 근무 공무원, 자유학기제 대상 학교의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문화 항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린 북콘서트(총 6회, 3~6월, 9월, 12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달자 작가를 연사로 초청해 ‘행운 너머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신달자 작가는 바람 멈추다,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물 위를 걷는 여자 등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독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우리 문학에서 여성 시의 영역을 개척하고 대표한 작가로 평가된다. 문체부는 이번 북콘서트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신달자 작가의 신작도서를 증정(사전예약, 선착순 100명)하고, 독서노트도 나눠 줄 예정이다. 문체부는“열린 북콘서트는 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 23일 오후2시 고(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과 사람사는세상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이사 및 고영구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와 여·야 대표와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추도식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고 추모공연, 추도사,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추도식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와 팩트TV,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전라남도에서 2011년 해양수산부에 건의해 추진하고 있는 규모화·기업화 ‘전복양식섬 조성사업’이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1년9월부터 어가별 소규모 양식어장을 운영하던 방식에서 규모화·기업화 해야한다”며 전복양식섬 조성을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2013년 국비와 도비 각각 75억 원씩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그해 12월 어업인과 전문가 등의 공청회화 자문회의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전라남도는 2014년5월에는 전복가두리 5천244칸, 해조류양식장 3천471줄의 시설공사가 시작되었다. 시설공사는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며 이후 전복 양식 순기에 맞춰 시설공사를 준공하고 어업인에게 이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설 운영과 관련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시범운영 이후 조금씩 민간에 이양할 계획이었으나, 이와 관련해 진도 어업인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의견이 있어 해수부와의 협의를 거치고 준공 이후 민간에서 운영하는 방안으로 변경했다. 민간 이양은 관계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친 다음 사업자를
22일 국회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 버스킹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버스킹 북콘서트는 ‘책과 젊은 뮤지션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뮤지션들의 인생에 많은 영감을 준 책을 공유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토크 콘서트이다. 오후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버스킹 북콘서트에는 인디밴드로 활동 중인 도리토리, 파스톤, 서니쥬니, 아롱이다롱이, 율 등이 참여한다. 마포구에서 온 책을 좋아하는 10살 이윤아 어린이는 “아빠, 엄마, 언니, 동생과 함께 왔어요”라며 “요즘에는 위인전 WHO 시리즈를 가장 많이 읽어요”라고 말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국회사무처 홍윤오 홍보기획관은 “날씨 좋은 5월, 국민이 여가를 즐길 공간이 필요하다”며 “국회는 국민을 위한 공간이며 국민이 참여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 “20대 국회를 맞아 열린 국회, 소통하는 국회, 문화 국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국회를 국민 모두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하기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스킹 북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영화 관람권,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19일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이집트 카이로행 여객기가 지중해에 추락했다. 18일 밤11시9분 파리에서 카이로로 비행 중이던 이집트항공 MS804기는 19일 새벽2시45분께 고도 3만7천피트 상공에서 사라졌다. 항공사 관계자는 “카이로행 에어버스 A320 비행기는 어느 공항에도 착륙한 기록이 없다”며 “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AP통신에 말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도 TV연설을 통해 여객기가 지중해 상에 추락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비행기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는 비행기는 지중해 상공 3만7천피트에서 이집트 영공을 16km 진입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집트군 당국은 테러 및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서고 있다. 이집트 민간항공부 장관인 셰리프 파티는 “항공기의 기술적 결함보다 테러의 공격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비행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도 공중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 작년 10월에도 러시아 여객기가 이집트 상공에서 폭발해 224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항공 사고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