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8일 데이터센터 구축 시 발전소와의 근접성·국토균형발전 등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촉진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다수의 초연결지능 정보통신기반을 일정한 공간에 집적시켜 이를 통합적·안정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목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하고, 데이터센터의 운영 활성화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유형의 산업으로서,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신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은 전력계통 포화지역으로 전력수요가 집중되게 만듦으로서 발전소와의 거리로 인하여 발생하는 송전비용의 문제, 송전탑 건설 등으로 초래되는 환경문제, 그리고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데이터센터의 구축시책을 수립·시행할 경우 발전소와의 근접
경찰이 약 1년 8개월에 걸쳐 '사교육 카르텔' 사건을 수사한 끝에 총 126명을 입건해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만들어 사교육 업계에 판매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직원들이 수능시험 이의신청의 심사를 무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6일 이같은 사교육 카르텔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송치된 100명 중 현직 교사는 72명, 사교육업체 법인 3곳, 강사 11명, 학원 대표 등 직원 9명, 평가원 직원·교수 등 5명이다. 이 중에는 국내 대표적 대형 사교육업체와 소속 강사들도 포함됐다. 경찰은 2023년 7월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한 후, 그해 8월 자체 첩보를 입수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그 과정에서 2019∼2023년 업무 외적으로 수능 관련 문항을 제작해 사교육업체나 강사에게 판매하고 1명당 최대 2억6,000만원을 받아 챙긴 현직 교사 4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에게 금전 대가를 제공한 사교육업체와 강사 19명이 이른다. 문항 1개당 시가는 10만∼50만원으로 책정됐고, 문항 20∼30개를 묶은 '세트' 단위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사 1명이 문항을 사들이는 데
조선대학교 신이입생 MT(단합대회)에서 학생 간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자, 학생회는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대학 측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한 학과 MT 도중 음주를 즐기던 학생들이 러브샷을 강요하고 음담패설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신입생에게도 술을 입에서 입으로 넘기는 '5단계 러브샷'을 시켰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목격담을 올린 MT 참가 학생은 "게임 중 성행위나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과 욕설이 오갔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MT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이성 선배가 허벅지를 만져 울고 싶었다", "분명 성희롱 금지라고 공지됐는데 너무 놀라서 아직도 안 잊힌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학과 학생회는 에브리타임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학생회는 "러브샷의 경우 기존에 친분이 있던 동성 간 자발적 참여로 파악되나, 이에 불편함을 느끼셨을 학우분도 계셨으리라 생각된다"며 "부적절한 단어 사용도 확인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더욱 철저한 교육과 예방 조치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MT에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도로 하수관 노후에 따른 지반침하 우려가 커지면서 14억6000억 원에 불과한 올해 지반탐사 예산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지반탐사 장비 구입과 민간 위탁을 위한 비용을 추경안에 편성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싱크홀 예방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예산이 부족해 주기적으로 지반탐사를 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어 관련 비용을 국고로 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에 지하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된 이후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려 했으나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포 즉시 시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국토부는 대규모 굴착 현장을 위주로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달 23일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지자체 지하안전관리 실적을 점검하고, 고위험 구간으로 지반탐사를 강화하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인근에서 싱크홀(지반 침하)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도로가 일부 통제됐다. 구청,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압구정역 신고는 싱크홀이 아니라 아스팔트로 임시 포장된 도로가 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7일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보안 플랫폼 ‘i-ONE 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ONE 가드’는 i-ONE Bank(개인)에서 자신의 금융거래 및 스마트폰 보안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형’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i-ONE 가드’ 이용 고객은 ▲보안위협을 실시간 차단하는 ‘i-ONE백신 서비스’, ▲각종 위험요인을 셀프 검사하는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 ▲보안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안심케어서비스’ 등을 통해 각종 금융사고와 사기위험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피싱문자 진단, 전화조작 진단, 위협앱 진단 등의 기능은 스마트폰에 잠재된 위험을 실시간으로 검사해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은행권 최초의 서비스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기존 i-ONE Bank(개인)에서 제공해온 ‘비대면 신분증 안심서비스’와 ‘시간·위치·계좌 안심케어서비스’ 등의 모든 보안서비스를 ‘i-ONE 가드’로 통합해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i-ONE 가드’ 출시를 위해 정보보안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과 협업해 i-
신한은행은 5월 31일까지 SOL모임통장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입금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하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임관리 ▲모임관리 본질에 다가간 편리한 기능 ▲모임관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 ▲모임의 즐거움을 더하는 부가서비스 등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우선 ‘100% 당첨! 룰렛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부터 3만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기회는 기본 1회이며, 신한인증서 보유 고객은 2회, 이벤트 기간 중 신한인증서를 최초 발급한 고객은 총 3회까지 룰렛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메인 이벤트인 ‘입금한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이벤트는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임통장에 입금된 누적 금액에 따라 ▲500만원 이상 입금 고객 중 5명 추첨(모임지원금 100만원) ▲300만원 이상 입금 고객 중 1천명 추첨(3만원) ▲100만원 이상 입금 고객 중 1천명 추첨(2만원) ▲50만원 이상 입금 고객 중 1천명 추첨(1만원)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KB Liiv M)’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USIM(유심) 판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KB리브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영업점 또는 편의점 방문을 통해 유심을 수령할 수 있었지만, 이제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으로 유심을 구매해 집에서 간편하게 KB리브모바일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유심 판매 가격은 1,100원이며, 구매한 유심은 연중무휴 무료 배송으로 익일 수령이 가능하다. 유심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에서 ‘KB리브모바일 유심’을 검색한 후, KB리브모바일 스마트스토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유심을 구매한 고객 중 네이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5천 네이버페이 포인트, 이벤트 대상 요금제로 KB리브모바일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3만 KB포인트리를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요금제 및 상세 내용은 KB리브모바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또는 KB리브모바일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을 선고받은 지난 4일 이후 7일 동안 관저를 무단사용하며 228t이 넘는 물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인 가구 사용량의 70배가 넘는 양이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 후 관저에서 사용한 수도 등 공공요금은 세금으로 납부된다. 파면된 즉시 민간인이 됐음에도 대통령 관저를 점유하며 공공요금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이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특별시 서울아리수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4~10일 일주일 동안 관저에 머물며 228.36t의 수돗물을 사용했다. 이 기간 윤 전 대통령 관저의 수도요금은 총 74만6240원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부부가 사용한 이 물량은 2인 가구 사용량의 75배에 달하는 양이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간한 ‘서울워터 2023’에 따르면 2인 가구의 하루 물 사용량은 436㎏, 일주일 기준으로 계산하면 3.05t이다. 김 의원실은 한국전력에 윤 전 대통령의 전기 사용량과 금액도 질의했으나 한전 측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출이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서울 한남동으로 대통령 관저를 이전하며 국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사이 1,410∼1,480원대에서 출렁이며 매우 큰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한은은 2월에 이어 연속 인하로 미국과의 금리차(현 1.75%p)가 더 벌어지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며 환율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당시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올해 2월 관세 정책과 내수 침체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경기침체 우려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또한 가계대출·부동산 등 금융 불안,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관련 불확실성도 금통위원들의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초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 등에 2월 3조931억원 급증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은 3월 1조7천992억원 늘면서 증가 폭이 다소 줄었지만, 이달 들어 10일까지 1조1천218억원 불어 증가 속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16일(현지시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미 동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3.61% 상승한 온스당 3,338.43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은 이날 한때 온스당 3,350달러선을 찍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중 간 관세 부과 맞대응 기조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흔히 '약 달러'는 일반적으로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값 오름세를 부채질한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 미국 달러 지수는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3시 전후 전장보다 0.82% 떨어진 99.40선을 기록했다. ICE 달러 지수는 100을 기준점으로 두는데, 숫자가 작아질수록 달러 선호 또한 낮아진다고 해석된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17일 발표한 'K-브랜드지수' 국내 가수 부문 1위에 임영웅이 선정됐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국내 가수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가수(솔로 및 그룹) 상위 30인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억 3290만 760건을 분석했다. 국내 가수 부문은 임영웅이 1위에 등극한 가운데, 이어 2위 제니(블랙핑크), 3위 지드래곤, 4위 제이홉(BTS), 5위 아이유, 6위 로제(블랙핑크), 7위 김용빈, 8위 장원영(아이브), 9위 김채원(르세라핌), 10위 윈터(에스파)가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관계자는 “임영웅은 최근 싱글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감성 장인의 면모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류 스타의 존재감을 입증한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차세대 트로트 스
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 신메뉴 2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는 공차의 인기 메뉴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를 모티브로, 스테디셀러인 ‘블랙 밀크티’와 결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대만 정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브라운슈가 밀크티 시리즈가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제품 역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신메뉴는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펄’,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미니펄’ 2종으로 구성됐다. 각 메뉴에는 공차의 대표 토핑인 쫄깃한 ‘타피오카 펄’과 말랑 쫀득한 식감의 ‘미니펄’을 조합해, 기존 브라운슈가 쥬얼리 토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한층 풍부한 식감과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공차코리아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 더블 스탬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전국 공차 매장에서 신메뉴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를 구매할 경우, 공차 멤버십 앱 스탬프를 2배로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스탬프는 10개당 무료 음료
올여름 무더위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풀무원이 냉면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름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메뉴를 차별화한 냉면 플래그십 제품을 앞세워 올여름 국내 냉장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점점 길어지는 여름을 다채롭고 맛있는 여름면으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냉면, 메밀면 등 제품을 보강했다. 특히 냉면 카테고리에서는 스테디셀러인 ‘평양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에 더해, ‘한우 물냉면’, ‘속초식 코다리냉면’, ‘매콤 칡냉면’ 같이 메뉴 차별화에 중점을 둔 ‘풀무원 냉면 플래그십 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신제품 ‘한우 물냉면’은 원재료와 생산 기술을 업그레이드하여 소비자가 확실하게 차별점을 느끼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한우 양지를 깊게 우려낸 육수에 동치미 육수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청량하게 구현했다. 면발은 풀무원의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서 초고압 공법으로 뽑아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새로운 냉면 요리를 찾는 소비자라면 간편식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묵직하면서 청량한 맛을 충분히 즐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됐다. 타임지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의 지도자 부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JD 밴스 미 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21명과 함께 이 전 대표를 올렸다. 타임의 찰리 캠벨 에디터는 이 전 대표의 출생과 어린 시절 공장 노동자 생활, 정치 이력과 피습 사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를 주도한 사실 등을 소개하며 “그의 이러한 극적인 인생 전개는 한국의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캠벨 에디터는 “이재명은 분명 다가오는 대선의 승리가 유력한 후보”라고 평가한 뒤 대통령이 될 경우 북한 문제와 미국발 관세 대응이 국정의 주요 난제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 전 대표 캠프 측 강유정 대변인은 타임 100인 선정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놀랍도록 성숙하고 견고하며 모범적이라는 국제사회의 평가로 생각한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숱한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언제나 국가를 지켜낸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6일 경제분야 비전 발표회 기자회견 자리에서 특정 언론사 기자의 질문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초격차 기술주도 성장' 등 경제정책 발표 이후 기자 질문을 직접 받은 홍 예비후보는 뉴스타파 기자가 질문을 하자 "됐어!" 한마디를 내밷고는 바로 퇴장했다. 질문을 한 홍여진 기자는 "왜 입틀막을 하십니까. 아니, 그러시는 게 어디… 질문 끝까지 듣고 가십시오. 특정 언론사의 질문만 회피하시는 게 어디있습니까."라고 말하며 기가 막힌 표정을 지었다. 한편, 퇴장하는 순간 웃으면서 기자를 비웃듯 지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장에서 진행을 맡은 이병태 교수마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