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두류역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두류역 자이'의 오피스텔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두류역 자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1,300가구와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이중 오피스텔 86실이 우선 분양에 나선다.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86실 모두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두류역 초역세권 입지에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만큼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쏟아 향후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류역 자이’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서구 서대구로 16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대장동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개인적으로 보면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믿기지 않는 상황인데, 국가기관이 수사해보니 유착 가능성이 높다고 법원이 구속까지 했으니 뭔가 잘못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혐의가) 사실이라면 그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인사권자로서 직원관리를 100%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야당은 구속된 유 전 본부장이 이 지사의 '핵심 측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후보 측은 유 전 본부장이 능력을 인정받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을 뿐 이 지사 측근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한 가운데 도청 앞에는 이 지사의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맞불집회를 열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빚었다. 이 지사 지지자들은 "돈번놈이 범인이다" "화천대유는 국힘당꺼" "화천대유와 국힘당은 한패거리" "곽상도를 수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 지사를 옹호했다. 반면 보수단체 회원들은 1차선 찻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불 집회를 열고 "대장동과 백현동을 돌려달라" "대장동 사기꾼 몸통나와라" "그분이 알고싶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가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양측의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가운데를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욕설을 하면서 경찰에 제지당하기도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경기지사 신분으로 국감에 참석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대장동 의혹에 대한 야권의 문제제기에 "오히려 대장동 개발 사업에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 등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면돌파를 선언하고 국감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이 법원에 청구한 구속영장 기각률이 최근 5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이 법원에 청구한 구속영장은 1,807건으로 이 중 513건이 기각돼 기각률이 28.4%에 달했다. 특히 최근 5년간 검찰의 구속영장 기각률을 보면 ▲2016년 22.2% ▲2017년 25.1% ▲2018년 26.5% ▲2019년 29.1% ▲2020년 28.4% 등으로 5년 전과 비교해 6% 가량 증가했다. 전국 18개 검찰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40%를 기록해 절반에 가까운 기각률을 보였다. 이어 제주지방검찰청 36.4%, 춘천지방검찰청 33.3%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에 비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 검찰청도 있다. 2019년 50%의 기각률을 보였던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1년 만에 24.2%로 떨어졌고 울산지방검찰청은 48.1%에서 22.2%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40.7%에서 21%로 감소하여 지난해 전국 검찰청 중 가장 낮은 기각률을 기록했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구속은 개인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대장동 비리의 주범으로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가야 할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에 대장동 비리를 두고 물고 뜯는 양상이 참 보기 사납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아직은 추측에 불과한 소문을 근거로 윤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이 지사) 자신이 다급한 상황에 몰렸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곧 대장동 비리 설계에 관여한 남욱 변호사가 귀국한다고 하니 믿기 어렵지만 검찰 수사가 성역이 없는 수사인지 한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6,347가구 (일반분양 5,06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 강원 동해시 효가동 ‘동해자이’, 충남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중흥S클래스더시티’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송정동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 경기 파주시 다율동 ‘운정신도시푸르지오파르세나’, 경기 평택시 장당동 ‘평택고덕2차아이파크’ 등 5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지구 일원에서 공급하는 ‘오포자이 오브제’가 사이버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GS건설은 15일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오포자이 오브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포자이 오브제’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2~104㎡ 총 92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2㎡B 148가구 △74㎡A 160가구 △74㎡B 24가구 △74㎡D1 47가구 △74㎡D1T 46가구 △74㎡D2 46가구 △74㎡D2T 48가구 △84㎡A 133가구 △84㎡B 66가구 △84㎡D1 50가구 △84㎡D1T 53가구 △84㎡D2 51가구 △84㎡D2T 53가구 △104㎡A 2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해당지역 1순위, 2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3일이다. 다만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경기도 광주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청약 통장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야 하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무주택 또는 1주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며 "3단계 지역(비수도권)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인원기준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11월 중순에 있을 대입 수능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 등의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시설 운영이 24시까지 허용된다"고 했다. 또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스포츠 경기도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경기는 수용인원의 20%, 실외경기는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 김 총리는 "11월부터 우리가 약속한 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정말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최근 6년간 약 1,600억원을 착오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제·부안)이 NH은행으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최근 6년간 착오송금 반환청구 건수는 69,261건으로 금액은 1,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착오송금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6년 7,983건 ▲2017년 8,851건 ▲2018년 9,760건 ▲2019년 12,440건 ▲2020년 16,723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집계된 건수만 13,504건에 이른다. 착오송금은 사유로는 계좌입력 오류 건수가 61,93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액입력오류 1,604건 ▲이중입금 1,003건 ▲기타건수 3,771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착오송금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함에도 미반환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최근 6년간 미반환 건수는 ▲2016년 4,397건 ▲2017년 5,074건 ▲2018년 5,203건 ▲2019년 6,130건 ▲2020년 7,235건으로 지속 상승 추세다. 올해만 해도 4,683건이 미반환 됐다. 지난해 기준 미반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과 잔금대출이 일선 은행지점 등에서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금융당국은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금융위원회 입장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세나 집단 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수요자 전세 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올해 4분기 중 전세 대출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법적으로 기부 받을 수 없는 주식회사인 성남FC에 기부하기 위해 경기도체육회와 성남체육회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총 25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은 광고계약으로 형태를 바꿔 지원했지만, 서류 확인 결과 매년 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성남FC와 광고계약서를 먼저 작성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내부 승인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여주‧양평)에 따르면, 농협은 2014년부터 경기도 체육회에 성남체육회를 피 지정기부기관으로 하는 지정기부금을 전달했다. 금액은 ▲2014년 7억원 ▲2015년 6.5억원 ▲2016년 6.5억원 ▲2017년 5억원 등 총 25억원에 달한다. 김 의원실의 확인 결과, 이 돈은 성남체육회를 거쳐 성남FC에 그대로 전달됐다. 그러나 성남FC는 성남시에 인수된 시점부터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접 기부를 받을 수 없는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됐다. 심지어 주류도 판매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농협이 편법을 통해 경기도체육회와 성남체육회를 거치는 우회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대책의 일환으로 ‘전세대출 규제’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가운데 30대 이하 전세입자 대부분은 무주택 실수요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규제에 앞서 실수요자에 대한 주거안정 보호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아 13일 공개한 ‘전세안심대출현황’에 따르면, 주택 보유수에 따른 차주 구분을 시작한 2018년 10월 이후 올해 9월 현재까지 30대 이하가 24만2,736건(35조4,642억원)의 전세안심대출을 받았다. 전세안심대출은 HUG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과 금융기관의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을 함께 책임지는 제도다. 세입자는 보증금 반환 위험을 해소하고,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 기간 30대 이하 주택보유수별 전세안심대출건수를 분석한 결과, 무주택자 대출건수는 22만 3,087건으로 전체 비중의 91.9%에 달했다. 이외에 1주택자 8.0%(1만9,417건), 2주택자 0.1%(232건) 순이었다. 대출 금액도 30대 이하 무주택자 비중이 전체의 90.9%(32조2,525억원)를 차지했다. 1주택자는 8.9%(3조1,69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이 성남시 정보공개를 청구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대장동 주민·성남시의원 등과 함께 성남시청을 방문해 ‘2012년 성남시 사무전결 처리규칙 개정’ 등을 요구하는 정보공개 청구서를 제출한다. 현재 경기도와 성남시가 국정감사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어, 주민과 함께 정보공개 청구를 하고 진상규명에 들어갔다는 것이 김 의원 측 설명이다. 김 의원은 "실제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역사에 남을 롤모델이라며 홍보해온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와 성남시의 실질적인 답변자료 제출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한 예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제출한 답변자료는 단 한 건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당시의 지휘 및 감독체계 등 모든 사업 과정이 남아 있는 곳”이라며 “당초 국회가 가진 자료요구권을 통해 철저히 사실관계를 규명하려고 했지만, 해당 지자체가 답변 제출을 일체 거부하고 있어 대장동 주민과 함께 직접 정보공개청구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이 제출한 정보공개청구서에는 ▲성남시 사무전결처리 규칙에 따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원래 계획대로 도지사로써 경기도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 게이트 관련 정치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 사업에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 등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 사무와 무관한 대장동 관련 정쟁이 될것이 분명한 경기도 국감에 응하는 경기도지사로서 책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집권여당의 대선후보로서 책무도 중요하니 조기사퇴하고 대선에 집중하는게 좋겠다는 당 지도부의 권유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숙고한 결과 당초 입장대로 경기도 국감에 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퇴 시기 문제는 국감 이후 판단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0.75%로 동결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5월 사상 최저수준인 0.5%로 낮췄다가, 지난 8월 1년3개월만에 0.25%포인트 인상했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지표 부진과 변동성이 커진 증시 불안 등을 고려해 일단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 금통위는 내달 25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