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제20대 국회(2016.5.30.~2020.5.29.)의 역사를 기록한 '제20대 국회사'를 편찬했다고 전날(10일) 밝혔다. 제20대 국회사는 제20대 국회에서 활동한 국회 수석전문위원들과 외부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가해 원고를 작성하고, 자문·교열위원의 검수를 거쳐 4년간의 족적을 빠짐없이 기록한 대한민국 헌정사의 귀중한 사료다. 제20대 국회사는 총 4장의 편제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제1장에는 제20대 국회사 전반의 개황과 연도별 및 회기별로 국회 활동과 국내외 정세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제2장에는 위원회별로 국민의 기본권과 경제·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선정한 주요안건의 처리경과 및 결과를 상세히 기술했다. 제3장은 제20대 국회의 활동을 요약한 통계를, 제4장 부록에는 제20대 국회의원 명단, 입법지원조직 및 주요 연설문 등을 수록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한 제20대 국회의 마침표인 '제20대 국회사'는 국민들이 국회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각 행정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도서관 등에 배부됐다. 국회홈페이지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전기요금을 3조 4,000억원 더 걷게 될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한전이 얻게 될 추가 수익은 3조 4,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대통령 선거 후인 2분기에 kWh당 6.9원, 4분기에 4.9원 인상된다. 정부는 이번 전기요금 분할 조정으로 22년 기준 5.6%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1,950원(1인당 487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정부가 전체 전기소비자의 일부인 주택용에 대한 인상 효과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한 의원은 “국민을 기만하는 눈속임 통계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한국전력이 발간한 2020년 한국전력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전의 총 전력판매량은 509.2TWh이다. 이 중 주택용 판매량은 76.3TWh로 15%에 불과한 반면 산업용과 일반용은 각각 278.6TWh, 113.6TWh로 전체 전력 소비량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용 전기는 주로
무료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지자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공공시설에도 장기방치차량을 강제로 견인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장기방치차량이 주차난, 민원, 쓰레기 등을 유발하고, 번호판이 없거나 위험 물질이 있는 등 위험한 상황도 있어 이를 지자체가 처리할 수 있도록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법은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내지 않는 주차, 주차 외의 목적으로 이용, 주차구획 외의 곳에 주차하는 경우 등을 제한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이동 명령 또는 강제 견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의 경우 누구나 시간제한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주차 방법에 제한이 없어 공영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장기간 방치하더라도 관리자가 이동명령·견인 등의 조치를 할 수 없다, 이에 정당한 사유 없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같은 주차구획에 고정하여 주차하는 경우를 주차행위 제한 사유로 규정해 무료 주차장에 장기간 방치하는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송 의원의 설명이다. 송 의원은 “제주를 비롯한 지자체 무료 공영주차장 곳곳에 장기간 방치된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40개 단지에서 총 2만3,469가구(일반분양 1만9,59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4차 사전청약을 비롯해 경기 시흥시 신천동 ‘신천역한라비발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 경북 포항시 학잠동 ‘포항자이애서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개신동 ‘더샵청주그리니티’,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센트레빌레이크뷰’ 등 3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1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 3개 노선을 추가하는 내용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A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운정~동탄~평택까지 잇고, B노선은 기존 송도~마석에서 송도~마석~춘천까지, C노선은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또 2기 GTX 3개 노선 신설도 추진한다. D노선은 기존 김포~장기~부천 구간으로 계획된 정부안을 변경해 김포~사당~삼성을 잇는다. 삼성역을 분기점으로 하남~팔당 라인과 광주~여주 라인을 추가해 옆으로 눕힌 Y자 형태로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E노선은 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를 연결할 계획이다. F노선은 수도권 거점지역을 연결해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메가시티로 묶는 순환선이다. 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을 잇는다. 윤 후보는 GTX 노선 공약을 바탕으로 1만~2만호 안팎의 '콤팩트 시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20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6%, 윤 후보는 2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3%의 지지를 얻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이번 대선 국면에서 치러진 여론조사 가운데 최고치다. 특히 안 후보는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38%를 얻으면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이 후보가 36%로 2위를, 심 후보가 30%로 3위를, 윤 후보가 25%로 4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지난 5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흡연한 사건이 여러 언론에 보도되는 등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이를 규제 할 수 있는 해결책은 미비한 상황이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주민들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이를 지정하도록 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된 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공동주택을 금연구역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거주 세대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빌라의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필로티와 아파트의 지상 주차장 등은 금연구역 신청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거주 세대 중 3분의 1 이상이 동의할 경우 금연구역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고, 공동주택의 지상 주차장과 빌라의 필로티 등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해 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잡겠다”며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 우려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런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것이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겠다”며 “실력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본부를 끌고나가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새 선대본부장은 4선 중진인 권영세 의원이 맡기로 했다. 다음은 윤 후보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망가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 것인지 걱정하고 계십니다. 우리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다 모두 오롯이 후보
문재인 정부가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웠음에도 서울과 5대 광역시 간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을 분석해 5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6억 708만원, 2억 6200만원으로 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는 3억 4508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2억 4978만원으로 2017년 5월 대비 105.9% 치솟아 올랐다. 이에 비해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억 9701만원으로 51.5% 오르는데 그치면서 서울과 5대 광역시 아파트 가격 격차는 8억 5277만원으로 벌어졌다. 5대 광역시는 아파트 가격이 더디게 오른 반면,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양극화가 더욱 커지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 2017년 5월 19억 4500만원(17층)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당 사무총장과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직을 모두 내려놨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새로 태어날 윤석열 대선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일련의 상황으로 실망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저를 소위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이라며 공격했을 때도 국민에게 드릴 말씀이 많았으나 하지 않았다”며 “내부 갈등은 패배의 지름길이다. 제 사퇴로 모든 불만과 분열이 깨끗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보다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분은 더 이상 우리 당에 없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것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과 당원의 생각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무기력할 때 나홀로 문재인 정권에 맞서 ‘1인 야당’의 역할을 하며 피 흘리며 싸운 게 윤 후보”라며 “부디 달라지는 윤 후보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개편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아버지께서 생전에 큰형님에게만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며 저에게 상속 포기각서를 쓰게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저에게도 유류분이라는 상속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런 경우에도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이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상속 포기각서를 썼다 하더라도 유류분은 받을 수 있다. 유류분제도란 법이 정한 최소한의 상속금액을 말한다. 형제가 두 명일 경우 원래 받을 상속금액의 절반이 유류분이다. 부모의 증여재산이 총 2억원일 때 상속금액은 각각 1억 원씩이고 유류분 계산은 그의 절반인 5000만 원씩이다. 4일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류분을 포함한 상속의 포기는 상속이 개시된 후(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일정 기간 내에서만 가능하다”며 “피상속인(부모)의 생전에 작성된 상속포기 각서는 상속이 개시된 때가 아니기에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류분 상속 포기는 가정 법원에 신고하는 등의 법적인 절차와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부연했다. 즉 유류분 및 상속은 피상속인(부모)의 사망 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작성한 상속 포기각서는 유효하지 않다는 말이다. 반대로 아버지 사망 후 작성
군산시 짬뽕특화거리에 대한 전선지중화가 추진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은 군산시 짬뽕특화거리가 한국전력공사의 2022년도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군산시 장미동 군산짬뽕특화거리 일대 500m 구간으로 2022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총사업비 8.6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확한 공사비는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 산출된다. 해당 구간은 군산 구도심의 상가 밀집지역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게 되면,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 및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등 국민의힘 선대위 지도부가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3일 기자단에게 문자를 보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쇄신을 위해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하여 사의를 표명했음을 공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급락하며 위기감이 고조되자 극단의 처방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선 윤 후보가 김 위원장의 사의는 받아들이지 않고 재신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지지율이 급락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선거대책위원회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문자를 보내 "선대위 쇄신과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현재 이후의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개장식 참석을 끝으로 서민금융살리기 정책공약 발표 등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윤 후보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감이 고조되자 내린 극단의 조치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를 전면개편 하겠다고 밝혔고,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사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여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 역사는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일어선 위대한 성공의 역사였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크게는 단합하고 협력하며 이룬 역사”라며 “다시 통합하고 더욱 포용하며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한하지만, 역사는 유구하다”며 “어느 정부든 앞선 정부의 성과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며 더 크게 도약할 때, 대한민국은 더 나은 미래로 계속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문 대통령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우리는 굳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