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 국빈방문길에 올랐다. 청와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대통령은 중국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순방에선 베이징과 충칭을 방문하게 된다. 청와대는 “첫 도착지인 베이징에선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베이징대학 연설 등이 예정돼있다”면서 “충칭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 등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일정을 놓고 중국이 국빈 의전상 결례를 범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당초 우리 측이 오찬으로 추진했던 중국 서열 2위 리커창 총리와의 면담을, 중국 측이 늦은 오후 면담으로 통보해 온 것이 한 예다. 사드로 경색된 한중관계에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리서치 부문 알리리서치와 컨설팅 전문기업인 액센츄어(Accenture)가 지난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자상거래 수출규모는 2015년 3,000억 달러를돌파, 2020년에는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 무역시장의 온라인 전환은 이미 수년전부터 시작됐고, 이제는 국경 없는 글로벌 무역결제수단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소기업 해외직판, 마케팅 비용 많이 들고 전문성 부족 온라인을 통한 해외 소비자와의 직접거래는 비용과 시간, 인력 등의 제약이적어 중소기업에게는 최적의 해외진출 수단이지만,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온라인수출은 전체수출금액 4,954억불의 0.4%(약 30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전자상거래 수출방식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이 부족해 해외오픈마켓등 온라인 판매채널의 활용이 미흡하기도 하고, 온라인 수출에 수반되는 물류배송, 통관, 고객응대, 반품 등도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분석된다. 지난 11월27일 국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직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발의돼있는 법안통과의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열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용산은 이태원, 남산 등 한국의 대표적 관광명소와 함께 서울 중앙부에 위치한 문화중심지다.서울역과 용산역을 시발점으로 경부선, 경의선,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등이 뻗어 있어 도심권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처럼 겉으로 보이는 모습의 이면에는 용산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철도시설과 남산 고도제한 등의 지역 특수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실제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용산의 쇠태율은 93.8%(높을수록 노후화 심각)로 서울 모든자치구 가운데 중구, 성동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국토부는 인구감소와 사업체감소, 20년 이상 노후건축물 비중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쇠태현황을 진단했다.이처럼 용산의 난개발 문제는 해마다 반복되며 끊임없이 제기되어 오고 있다. 지난 9월27일 용산의 철도지하화와 주거환경개선, 용산의 특성을 감안한 도시설계와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용산개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오후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도시컨텐츠연구소 주최로 열린 ‘용산개발의 선진적 대안 연구 세미나’에서는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여의도연구원과 함께 ‘희망사다리를 다시 세우자’라는 주제로 오는 11일(월)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 소재 관악청소년회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시부활과 대입정시확대 등을 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접 참석해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대입정시 확대와 사법시험 부활을 골자로 한 ‘서민을 위한 공정사회 교육혁신안’(제6차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혁신위는 사시폐지 관련 혁신안을 통해 “노무현 정부 시절 사법시험의 대안으로 도입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선발요건부터 서민에게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사립대의 경우 연간 2,000만원이 넘는 비싼 학비는 물론이고, 선발의 중요한 수단인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에서 주관적인 정성평가의 비중이 높아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로스쿨 제도는 고졸학력자와 서민의 법조계 진출을 막고, 재력과 배경이 좋은 집 자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이른바 ‘금수저’를 위한 제도로 전락했다. 로스쿨을 졸업한 법조인들의 자질도 논란의 대
하나금융그룹이 8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LPGA 3관왕’ 박성현 프로를 특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KEB하나은행 소속인 박성현 프로는 2017년의 루키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신인상 등 LPGA투어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여성 골프계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프로는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하나금융그룹의 사내 팬클럽인 '하나남달라'회원 200여명을 만나 성공적인 한 해의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 등을 이야기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프로는 평소 말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올해 재미있었던 일화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고생담을 늘어놓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팬 사인회 및 하나머니GO 행운상 추첨을 통해 박 프로의 애장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하나남달라' 팬클럽 회장인 KEB하나은행 영업1부 이호재 PB팀장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이고, 같은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박 프로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늘 응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김정태 회
8일 오전 국회 앞에서는 영하권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1인 시위가 이어졌다.
국민의당은 자유한국당이 예산안 통과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공조한 국민의당에 대해 '위장 야당'이라며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다당제 시대에 적응 못한 ‘자한당사우르스’는 결국 멸종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전략도 없고 대책도 없이 갈팡질팡하다가 새해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엉뚱하게 국민의당에 분풀이 하는 꼴이 정말 한심하다.국회 116석을 가진 덩치만 큰 제1야당이 이처럼 무기력한 것은 국민의당 탓이 아니라 한국당 자신이 다당제 시대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수석부대변인은 “보이콧을 밥 먹듯이 하는 한국당과 입만 열면 막말을 내뱉는 홍준표 대표를 보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한 공룡을 보는 것 같다”며 “이미 대한민국 정치는 다당제 시대로 바뀌었는데 한국당은 여전히 쥐라기 시대를 살고 있는 ‘자한당사우르스’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20대 국회는 더 이상 거대 양당이 국회를 독점한 양당제가 아니다. 양당제 때는 한쪽 당이 보이콧 하면 국회가 마비됐지만 다당제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대안도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는 한국당의 낡은 투쟁 방식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 국제관광 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산업 판도를 뒤바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관광산업의 흐름(트렌드)을 파악하고 새로운 산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알랭 뒤페이라(Alain Dupeyra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역개발 및 관광 부서장이 ‘관광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동향(megatrend)과 정책적 대응’을 발표한다. 알랭 뒤페이라 부서장은 ▲세계 중상층의 성장(2016년 32억 명, 매년 1억 5천만 명씩 증가세) ▲고령화 ▲디지털화 ▲새로운 세대(Z 세대 등)의 등장이 향후 국제관광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국제관광객 증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나 수자원 부족 등 관광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도 짚어볼 계획이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연구위원은 관광산업의 화두인 고부가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럭셔리 관광의 전망과 향후 과제’를 발제한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경희대 관광학과 윤지환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관광 스타트업 육성 방
국토교통부는 4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27,7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어코드 14,200대는 사이드미러 조정 스위치의 결함으로 주행 중 사이드미러가 스스로 접힐 수 있어, 운전자의 후방시야 확보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내일(8일)부터 혼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FCA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2,79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돼 브레이크 부스터에 수분이 유입될 경우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브레이크 부스터는 진공 등을 이용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을 증가시키는 장치다. 국토부는 대상차량이 지난 2014년 7월29일부터 방수덮개를 설치하는 리콜을 시행 중이었으나, 리콜조치를 받은 차량 중 브레이크 부스터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되었을 가능성이 확인돼 이번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내일(8일)부터 FCA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해 판
정부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일대에 복구비 1,44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복구비에 75.5%에 해당하는 1,091억원은 국비로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구계획안을 6일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북 포항을 포함한 2개 시·도, 9개 시·군·구에서 55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이에 따라 정부는 국비 1,091억원을 포함한 1천445억원을 투입해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복구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흥해초 개축비와 내진보강 사업비 등 103개 학교시설 복구비로 388억원이 반영됐다.정부는 그 밖에 피해가 경미한 경남·북 26개 학교의 내진보강과 시설물 개선에 필요한 108억원도 별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진 피해가 심각한 포항시 북구청사 재건축비 108억원과 양덕정수장 재설치비 224억원 등도 포함됐다. 한편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616억원 중 339억원은 국가가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
지난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2명의 시신이 5일 사고해역 인근에서 모두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전복된 ‘선창1호’ 승선원 22명 중 7명만이 목숨을 건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사고 관련 마지막 브리핑(5차)을 열고 “선장 오모(70)씨는 오전 9시 37분께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9해리 떨어진 갯벌 위에서 소방관에 의해, 승객 이모씨는 오후 12시 5분께 진두항 남서방 2.1해리 해상에서 해경 헬기 507호기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장과 승객은 가족으로부터 인상착의를 확인 후, 십지지문을 통해 최종 신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인천해경은 이로써 선창1호 전복사고에 대한 지난 3일간의 실종자 수색을 종료했다. 한편 선창1호를 들이받은 급유선 명진15호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 등 2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됨에 따라 향후 사고조사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 인천해양경찰서장입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며, 유족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오늘 발견된 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이 성공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내일(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취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과 자본력을 갖춘 일반 투자자들을 연결해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 8월 말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646개 아이템이 신청됐고 서류심사(10월)와 모의경진대회(10~11월)를 거쳐 최종 실전펀딩에 참여할 47개 아이템이 확정됐다. 실전펀딩에 참가하는 47개 아이템은 우리생활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 제품부터 건강제품, 재난·안전 제품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동안 중기부와 유형별(투자, 대출, 후원형)중개사 등은 참여 아이템이 크라우드 펀딩에 최적화 되도록 전문가 멘토링, 홍보물 제작,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해왔다. 중기부는 이 가운데 투자 목표를 달성한 상위 10개 팀을 선정, 상장 및 상금 총 4,000만원의 포상과 함께 내년도 중기부 지원사업 연계의 특전도 제공할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적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방식을 넘어 핀테크에 부합하는 자금지원 형식의 틀을 만들었다”며 “우수 아이템을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리서치 부문 알리리서치와 컨설팅 전문기업인 액센츄어(Accenture)가 지난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자상거래 수출규모는 2015년 3,000억 달러를 돌파, 2020년에는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 무역시장의 온라인 전환은 이미 수년전부터 시작됐고, 이제는 국경 없는 글로벌 무역결제수단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해외 소비자와의 직접 거래는 비용과 시간, 인력 등의 제약이 적어 중소기업에게는 최적의 해외진출 수단이지만,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온라인 수출은 전체수출금액 4,954억불의 0.4%(약 30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전자상거래 수출방식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이 부족해 해외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채널의 활용이 미흡하기도 하고, 온라인 수출에 수반되는 물류 배송, 통관, 고객응대, 반품 등도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7일 국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직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발의돼있는 법안통과의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열린 ‘중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는 연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구세군이다. 지난 3일 경기도 평택역 입구에서는 구세군 관계자가 종을 흔들며 모금활동을 하고 있었다. 한편 한국구세군은 지난 1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연 자선냄비 시종식을 시작으로 전국 400여 곳에서 오는 31일까지 거리모금을 할 계획이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문재인 정부가 국내관광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휴식 있는 삶’을 강조하는 가운데 정작 국민들은 해외관광을 선호해 국내관광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에서 지난달 29일 ‘한국관광의 경쟁력, 국내관광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올 한해는 사드와 북핵위기 까지 겹치면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관광 서비스) 시장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내국인의 국내관광이 활성화돼야 인바운드 시장도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일어날 수 있다”고 단언했다. 내국인의 해외관광↑국내관광↓...저가항공, 원화강세, 이국적인 볼거리가 주된 이유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9월 내놓은 ‘관광시장동향’에 따르면 내국인의 해외관광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에 전년대비 8.3%의 증가율을 보였고 2015년에는 20.1%, 지난해에는 15.9% 증가했다. 올해 1월~8월까지 통계만 놓고 봐도 17.7% 증가한 1,700만 명이 해외로 출국하면서, 연말까지 합해 연간 통계를 낸다면 30% 넘는 증가율을 보였던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