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우리가 기대했던 것처럼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지만, 결렬은 아니고 대화를 더 해야 하기 때문에 잠시 중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과 북한은 회담중단 이후 상호간 비난 없이 앞으로 더 대화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들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판단된다”며 “어렵지만 김 위원장 및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잘 밟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연기 투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한유총이 일부 유치원 개원을 안 하는 행위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지방공무원들이 현장에 나가 다른 유치원으로 안내하려 준비하고 있다. 가능한 한 아이들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교육 당국에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실제 사립유치원의 이런 행태는 비단 이번만이 아니고 여러 차례 있어왔다”며 “이번에는 지나치게 강경 투쟁을 하고 있어서 당정 간에도 단호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가 뿌옇다.
[M이코노미박홍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약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지난 2월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중기부는 점차 확대되는 온라인 기반 수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지원 예산을 지난해 177억원에서 올해 422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온라인 수출 초보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자사 쇼핑몰을 보유한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류 영향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화장품 등 소비재와 생활용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신남방·신북방 국가 등 경제 성장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중소기업 수출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는 전체 지원 물량(기업 수)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투입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원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출 역량이 뛰어난 중소기업군에 예산의 10∼20%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 활동 맞춤형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중기부는 2월14일 서울 한국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2,56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블루밍더마크’,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지구시티프라디움’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3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수원시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아펠리체(오피스텔)’,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더샵센트럴파크’ 등이 오픈하며 봄 분양시장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경기도 안성시 소재 ‘3·1운동 기념관’을 찾았다. 3·1운동 당시 목숨 걸고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은 경기도 곳곳에 남아있지만, 특히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 316명을 배출한 안성시는 3·1운동의 성지로 손꼽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3.1운동으로 단일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127명이 기소되고 최고 12년 형을 받은 기록이 있고, 자발적으로 만세 운동에 참여했던 주민이 약 6,000명에서 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성은 일본주재소, 우편소, 면사무소와 고리대금업을 하는 일본인 상점 등을 접수해 일제통치로부터 2일간의 온전한 해방을 이뤘던 지역이기도 하다. 원곡면, 양성면의 만세운동은 민족 대표 판결문에서 평안북도 의주군 옥상면, 황해도 수안 수안면과 더불어 3대 만세운동지역으로 적시된 바 있다. 3·1운동 기념관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가족 단위가 특히 많았다. 원곡면에서 두 아이와 함께 기념관을 찾은 배정아 씨는 “3·1운동이 낯선 아이들에게 간접 체험을 통한 정확한 이해를 시켜주기 위해 기념관을 찾게 됐다”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경기도 안성시 소재 ‘3·1운동 기념관’을 찾았다. 기념관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가족 단위가 특히 많았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직방에 따르면 3월에는 전국적으로 3만6,11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년 동월(3월) 아파트 입주물량(3만2,027세대)과 비교해보면 12.76%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은 86.12%(1만9,021세대)가 증가했고, 지방은 21.61%(1만7,094세대)가 감소했다.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도가 1만5,610세대로 43.22%를 차지했다. 용인시와 화성시 등 경기 남부에서 집중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외에 강원도는 3,198세대로 8.85%, 부산시는 2,541세대로 7.03%, 울산시는 1,928세대로 5.33%, 서울시는 1,669세대로 4.62%의 비중을 나타냈다. 3월에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1.3월 ‘수도권’ 주요 입주예정 아파트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 총 49곳 가운데 수도권에는 21곳, 지방에는 28곳이 분포해 있다. 수도권 입주예정단지는 서울시 2곳, 인천시 2곳, 경기도 17곳으로 이 중 1,000세대 이상 단지는 총 10곳이다. e편한세상염창 ‘e편한세상염창’은 염창1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에 위치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지금 이 시각 우리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 힘, 민족의 힘, 국회의 힘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도록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각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18년도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오늘 2월28일은 민주운동 59주년, 내일은 3.1운동 100주년, 4월10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0주년도 맞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현재 우리 국회는 국민의 신뢰 회복이 급선무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신뢰 회복은 일하는 국회에서 시작된다. 정책현안에 대한 의원단체의 연구와 입법 활동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특히 의원연구단체는 여야 의원이 반드시 함께 참여해 활동하도록 돼있다”면서 “의원연구단체라는 틀을 적극 활용해, 20대 국회가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 등 13개 단체가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국회는 입법정책의
자유한국당 새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선출됐다. 27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6만8713표(50.0%)를 얻은 신임 황 대표는, 과반이상의 득표를 얻으면서 당선을 확정짓게 됐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4만2653표(31.1%)를 얻으면서 2위에 올랐고, 김진태 후보가 2만5924표(18.9%)를 얻으면서 그 뒤를 이었다. 황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2년으로 내년 4월 있을 21대 총선과, 2021년 대선 준비를 맡게 된다. 한편 최고위원에는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는 신보라 후보가 당선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문화 예술로 통일의 길을 열자’ 전시회에서 “이번 전시회 주제가 내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정적 전기를 마련하고, 통일의 길을 여는 신호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 예술로 통일의 길을 열자’ 금석문 전시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금속과 돌에 기록하는 금석문(金石文)은 고대의 역사적 사건, 사라져 버린 문화·언어·문자 체계와 용례를 알려주는 현존 기록으로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우리민족 역시 유사 이래 수많은 금석문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지역의 금석문 자료도 100여 점 관람할 수 있다”면서 “남북의 겨레가 아끼고 사랑하며 널리 알려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전시회가 우리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서법문화예술발전중심운영위원회와 한국금석문복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서도회, 대한민국헌정회,
중국 국민당 소장 기록물을 포함해 대만 중앙연구원 근대사연구소 소장 기록물 총 22건이 25일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오는 4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앞두고 공개된 이 기록물들은 1942년에서 1946년까지 중국 국민당에서 임시의정원의 동향을 조사해 작성한 보고서로, 우리나라 학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자료다. 주요 내용은 ▲한국임시의정원이 제28차(1943.10.9) 회의를 끝으로 4개월 동안 열리지 못하고 무기 연기된 원인에 대한 중국국민당의 경과조사 보고서 ▲국회의장 홍진이 병상에 있어 국민당 총재 장개석의 초대에 응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전하는 편지 ▲중국 국민당 비서처장이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의 내부 상황을 중국 국민당 비서장에게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보고서 등이다. 이러한 기록물을 통해 당시 중국 국민당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고, 양 정부가 정치적·경제적·군사적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대만 중앙연구원 근대사연구소에서 수집한 해방일보의 ‘한국 임시의정원 제34차 회의’ 관련 기사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5,14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 경기 안양시 비산동 ‘평촌래미안푸르지오’ 등 5개 단지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 개관은 2개 단지에서 예정돼 있다. 경기 평택시 합정동 ‘평택뉴비전엘크루’, 경기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블루밍더마크‘ 등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소방청은 환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119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119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21일 당부했다. 119안심콜은 구급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사람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해두는 시스템이다. 사전에 소방청에 등록된 국민이 119로 신고하면 미리 입력된 개인 정보가 신고화면에 표출된다. 이 정보는 즉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전달돼 맞춤형으로 적정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 보호자에게는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된다. 119안심콜은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질환이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08년 9월부터 시작돼 지난해 12월 기준 45만2156명이 등록돼 있다. 매년 연평균 16% 정도로 신규 등록이 증가하고 있다. 등록은 본인뿐만 아니라 대리자로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도 가능하며, 약관동의와 실명인증이 필요하다. 박세훈 소방청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응급환자는 사전에 질병 정보를 파악해야 현장응급처치와 적정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각회 신년법회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100년 전 우리 민족은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끝내 독립을 쟁취하고 국가를 번영시킨 영욕의 100년을 만들어왔다”면서 “이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2019년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촛불정신의 제도적 완성을 위한 중요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여야 간 대립으로 국회가 공전 중”이라면서 “상호간의 차이를 넘어서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을 이루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의 본령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 경색된 여야 관계에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각회는 1983년 창립된 국회 불자의원 모임으로, 이날 제12대 정각회 회장으로 강창일 의원이 취임했다.
청와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날(20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취지로 4월 11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제안했다”며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치며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상하이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임시 공휴일은 삼일절(3월1일) 등의 법정 공휴일과 달리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