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무기한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을지로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부터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출정치 중단하고 자한당은 국회로 돌아오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17일 “오늘부터 국회의 즉각적인 정상화와 10대 민생입법, 민생추경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긴급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자유한국당의 반민생 폭거를 두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을지로위는 “한국당이 국회 문을 걸어 잠근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간다. 20대 국회 들어 17번째 보이콧이며 이번 보이콧은 최장기록”이라며 “더구나 6월 임시회는 국회법에 의무적으로 열도록 돼있는 일정이다. 황교안 대표가 전국을 누비며 대권 놀음에 빠져 있는 동안, 민생현장의 수많은 을들을 위한 민생입법은 사장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세먼지 완화, 강원도산불 긴급피해복구가 담긴 추경도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이 어려움에 처하면 이유를 살펴보고 해법을 내놓는 것이 정치고, 정당은 국회에서 법과제도를 고치는 것이 존재 이유”라며 “한국당의 민생행보가 진정성을 가지기 위해선 국회에서 대안을 내놓고 입법을 논의할 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을지로위는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끊임없이 민생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7,42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 ‘파주운정신도시중흥S클래스’, ‘파주운정신도시대방노블랜드’ 등 3개 단지가 동시 분양한다. 그 밖에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캐슬&더샵에듀포레’,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푸르지오센터파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e편한세상시티과천(오피스텔)’,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연지어반파크’가 방문객을 맞는다.
2030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외모도 경쟁력’이라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사회생활 중 외모로 인한 차별을 경험했다’는 직장인도 5명 중 3명꼴로 높게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30 직장인 2,3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88.8%의 응답자가 ‘외모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 동의한다’가 55.4%로 가장 높았고,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도 33.3%로 높았다. 반면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8.3%)’,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2.9%)’ 등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겨우 11.2%에 그쳤다. 성별로는 여성이 91.9%로 남성(85.4%)에 비해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데 동의한다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다. 한편 적지 않은 직장인이 사회생활 중 외모로 인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모로 인해 혜택을 받거나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를 묻자 55.8%의 직장인이 ‘있다’고 답한 것. 이 같은 응답은 남성(51.4%)에 비해 여성(60.0%)에게서 소폭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동산 포럼 2019'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0년 후 대한민국 부동산'을 주제로 열린다. 발제자로는 이수욱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장과 노무라 야스요 일본 오사카시립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두 사람은 각각 '주택시장 순환주기와 전망'과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와 주거의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상영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손정락 KEB하나은행 부동산금융부 차장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략연구부장 ▲최자령 노무라종합연구소 파트너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주택·부동산시장을 전망하고, 일본 사례를 통해 향후 직면할 현안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고(故)이희호 여사에 대해 “아내와 영부인이기 이전에 시대를 앞서갔던 선구자이자 시대의 흐름을 읽어냈던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위대한 여정에 감히 저도 잠시 있었다고 말할 수 있어서 더 없는 영광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당신께선 불모지와 같았던 이 땅에서 제1세대 여성운동가로 활동했다.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고 높이는데 평생을 애쓰셨다”며 “대한민국 여성운동의 씨앗인 동시에 뿌리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디 영원한 동지이자 동행자인 김대중 대통령 곁에서 편히 잠드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추도사 전문 존경하는 이희호 여사님! 오늘 우리는 여사님과의 이별을 위해 이렇게 모였습니다. 이 또한 세상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인생의 한부분이라지만, 저리고 아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형언할 수 없이 깊은 슬픔입니다. 지난 10일 밤 비보를 접하고, 10년 전 여사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편지에 쓰신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너무 쓰리고 아픈 고난의 생을 잘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고 이를 문제 삼은 상대방을 허위로 고소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이완영(62) 의원에게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는 13일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무고 혐의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과정에서 당시 경북 성주군의원 김 모씨에게서 약 2억5,000만원의 정치 자금을 무이자로 빌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 의원은 또 정치자금을 갚지 않은 자신을 김 씨가 사기죄로 고소하자 김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혐의도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앞으로의 농업은 공적 영역으로 봐야 한다”며 투자와 관심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하동주차장에서 열린 제58주년 경기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업은 경쟁, 효율 중심의 산업 영역이 아니라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자연환경을 지켜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적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실업문제로 고생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시대가 오면 그 경향이 더욱 심해질 텐데 농업영역은 그 압력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영역”이라며 “앞으로는 돈 벌기 위해 일하는 것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일하는 시대가 도래 하는데 농업영역이 공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적영역에 대한 지원 확대 의지도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 구호가 공정한 세상이다. 정책적, 재정적으로 억울한 사람 및 지역도 없어야 한다. 저는 그 중에서도 농업영역이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농가기본소득에 관심 갖고, 농업영역에 대해 투자 많이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는 것과, 안정적 공급처 및 가격확보를 위한 계약 재배 등을 그 과정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지앤이헬스케어,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여성환경연대, 동아TV 등 6개 기관과 손을 잡고 인도산 공정무역 유기농 면화로 만든 면생리대 생산 및 확산 활성화를 지원한다. 경기도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12일 오후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번 사업에 동참하는 6개 기관과 ‘공정무역 면생리대 생산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저개발국 간 양극화 해소와 저개발국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윤리적 소비를 도모해 나가는 운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장영민 ㈜지앤이헬스케어 대표,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란 동아TV 대표, 여성환경연대 김민지 활동가, 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 원미정 의원,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를 포함한 7개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제조 및 출시 ▲제품 개발 및 판로 지원 ▲교육 및 캠페인 통한 공공 인식개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국적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오전 열린 선고 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480만원을 선고하고 6,3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오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이사장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3,7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과 이 이사장에게 각각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부과했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소유에서 공유로 진화중인 경제흐름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적 고민과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속 부동산 정책의 올바른 방향은’ 토론회에서 “소유를 장려했던 기존의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례없는 문명사적 전환 속에 있다”며 “기존의 인식과 해법으로 설명되지 않는 정치‧사회‧경제적 현상들의 파도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데 부동산 정책 역시 마찬가지다. 소유에서 공유로 진화중인 경제흐름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적 고민과 결정이 필요하며, 특히 주택은 재산이 아닌 주거의 관점으로 봐야하는 최우선 대상”이라며 “공공 임대주택사업 역시 이런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도처에서 목격되는 공공 임대주택 임대료 상승과 분양 전환 등을 둘러싼 갈등은 본래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는 주거 공공성을 해칠 뿐만 아니라 공유경제라는 시대적 흐름에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자리가 경쟁과 소유에서 공존과 공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내일(1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 공개정보를 일원화한다. 앞으로는 시스템 간 차이 없이 국민들에게 동일한 실거래 정보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동안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같은 실거래 신고 자료를 활용하면서도 실거래 공개정보 일부분이 서로 달라, 정확한 실거래가 정보를 이용하는데 다소 혼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7월부터 4차례에 걸친 회의 등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일원화 방안을 마련했다. 변경되는 방식은 국토부가 실거래가 데이터를 총괄해 취합한 후 이를 각 지자체 시스템에 제공(API 방식)하는 방식이다. 어떤 시스템에서도 동일하고 정확한 실거래가 공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실거래가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계약일’을 기준으로 실거래가 정보 및 거래현황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계약일’과 ‘부동산 거래 신고일’ 사이 최대 60일의 시차가 발생했었다. 또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10일 단위로 공개하던 계약일을 일 단위(계약일 명시)로 변경해 공개하는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거래정보를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된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4,3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힐데스하임참좋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e편한세상시민공원’, 대구 달성군 다사읍 ‘힐스테이트다사역’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3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신도시중흥S클래스’,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푸르지오센터파크’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