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5,706가구(일반분양 3,898가구)가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수원시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유림노르웨이숲’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경기 과천시 ‘과천제이드자이’,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2차아이파크’ 등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금융약정을 마무리 짓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SK건설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자금 조달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건설은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마크욜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8년 2월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와 알마티 순환도로의 건설과 운영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7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약 6,500억원) 규모로 중앙아시아에서 진행하는 인프라 민관협력사업 중 최대 규모다. SK건설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중 5억8,000만달러(약 7천억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슬람개발은행, 유라시아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했으며 나머지 사업비는 주주사의 출자금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SK건설이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기존의 인프라 시장을 넘어 중앙아시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자흐스탄의 최초 민관협력사업인 만큼
지난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5.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만랩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분석해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1월 3.3㎡당 1,124만원에서 12월 1,184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1월만 하더라도 3.3㎡당 1,092만원 수준이었지만, 12월에는 1,265만원으로 치솟아 올라 1년간 15.84%나 상승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광주 민간아파트 분양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광주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광주의 경우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받지 않고,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에 불과해 새 아파트 수요가 매우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2위는 제주시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3.3㎡당 1,129만원이던 분양가는, 12월 1,281만원으로 13.4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세종시는 3.3㎡당 분양가가 1,008만원에서 1,141만원으로 13.19% 오르면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은 같은 기간 2,508만원에서 2,625만원으로 1
총 7,65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안산 ‘그랑시티자이’가 이달 중순 입주를 앞두고 단지 정보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공개했다. GS건설은 이달 입주 예정인 안산 그랑시티자이 관련 아파트를 소개하는 ‘쇼미더자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쇼미더자이’는 GS건설이 준공된 자이 아파트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단지별로 제작해 자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입주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자이 아파트를 찾아가 외관 및 조경부터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부까지 자세하게 보여주며 각 주택형별 특장점과 실제 조망권, 향도 직접 방문한 것처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GS건설 쇼미더자이가 개인 간 직거래할 때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최근 중개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택 판매자와 직거래하는 구매자도 늘고 있는데 쇼미더자이는 이런 거래에 필요한 주거 정보를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반 수요자들이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 가지 않아도 미리 눈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수요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실제 자이 아파트의 내부를 꾸밈없이 보여줌으로써 실질적인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이다. 추운날씨에 집안에 움츠려 있기 십상이지만, 스릴 넘치는 레포츠에 집중하고 땀 흘리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날아가고 새로운 활기를 얻을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겨울 레포츠 명소로 ▲연천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 ▲동두천 소요산 ▲포천 베어스타운 ▲화성 국화도 ▲양평 미리내 스노우파크 ▲과천시민회관 빙상장 등을 추천했다. (사진 : 경기관광공사 제공) 겨울 트레킹 ‘연천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 마을과 길을 가장 자세히 살펴보고 공감하려면 걸어야 한다. 걸으면서 풍경과 사람을 마주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걷는 동안 스트레스와 체지방이 줄어드니 운동으로서도 좋은 선택이다. 평화누리길은 김포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북부 4개 지역을 지나는데, 그 대장정의 마무리 구간이 12코스 통일이음길이다. 청정지역 연천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코스다. 군남홍수조절지 위편 언덕이 시작점으로 좁은 오솔길을 따라 임진강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알록달록 벽화가 정겨운 옥계마을이다. 이곳에서 1시간 남짓 시골길을 더 걸으면 작은 간이역인 신망리역에 도착한다. 철길 주변 마을은 마치 타임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한 폐렴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전문가 초청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증명하듯 비교적 좁은 장소에 많은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토론회에선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과 최재욱 고려대 의학과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이어 이성순 인제대일산백병원 원장, 박영우 병원간호사회 회장,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광주‧여수 출마설이 불거지자 이용주 무소속 예비후보(여수갑)는 “제대로 한 판 붙어서 적폐세력을 여수에 발도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의원은 말장난으로 호남 민심을 왜곡하지 말고 자신 있으면 당장 여수로 내려와서 제대로 한판 붙어보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더 이상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에 무조건 발목만 잡지 말고,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무능함부터 깊이 반성하고 국민들께 사죄해야 한다”며 “김 의원은 아무런 반성도 없이 쉽게 호남의 문턱을 넘을 것이며, 만일 넘는다고 해도 시민들에게 계란이 아니라 민심의 표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7일 “야권 통합이 이뤄지면 광주, 여수 어느 곳이든 당이 요구하는 곳에 출마하겠다”며 “계란을 맞더라도 호남에서 나라 망치고 있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외칠 각오가 돼있다”고 밝힌 바 있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설 이후 ‘분양 큰 장’이 설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4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8만1,59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7,739가구)과 비교해 약 2배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2~3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다. 청약업무 이관작업으로 1월 분양이 잠정 중단된 데다 4월 말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영향으로 보인다. 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2만1,554가구) ▲서울(1만7,797가구) ▲인천(8,937가구) ▲대구(7,160가구) ▲경남(5,332가구) 순으로 많다. 2~4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4만8,288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에서는 수원, 안산, 화성, 양주 등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국지적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3구역자이, 중구 힐스테이트세운 등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도 1,000가구 이상
문희상 국회의장은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보여주고 증명해야할 중대고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와 국회가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임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행 중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한국경제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입춘이 지났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더니 지금이 꼭 그렇다”며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의 활로 찾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인들이 다음 국회에 바라는 사자성어로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선정했다고 한다”며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 마음에 크게 와닿는 글귀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문 의장은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 전해주신 건의 내용은 마음을 무겁게 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에 활력을 드릴 수 있는 입법을 위해 힘쓸 것이다
자유한국당 권영세 전 주중대사가 황교안 대표의 출마설이 나오는 서울 용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대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서울 중앙부에 위치한 용산은 남산과 서울역, 용산역 등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서울에서는 종로 등과 함께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곳이다. 황 대표의 유력 출마지로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권 전 대사나 황 대표 모두 현재 용산에서 활동 중인 황춘자(여성) 당협위원장을 밀어내고 최종적으로 출마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권이 전체적으로 총선 공천 ‘여성 우대’ 방침을 강조하는 분위기인데다, 각 당이 당헌·당규에 규정하고 있는 ‘여성 공천 30%’ 달성이 지금으로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여성공천 30% 비율을 맞추기 위한 공천룰 제정 작업에 조만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황 위원장은 지난해 1월 치러진 한국당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서 권 전 대사를 제치고 조직위원장에 선출된 정치신인이다. 한편 한국당에선 현재 권 전 대사와 황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예비후보가, 민주당에선 권혁기 전 청와대 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무순위 청약 접수가 3시간 더 연장됐다. 현대건설은 4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잔여가구 무순위 청약 접수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접수자가 폭증하면서 서버가 먹통이 되자 저녁 7시까지 접수 시간을 연장한 것. 다만 오후 4시30분 현재도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A씨는 “3시간째 클릭하고 있는데 아예 접속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되면 로또라는데 지금 상황은 접속되는 것 자체가 로또”라고 한탄했다. 무순위 청약은 정당계약 이후 미계약 물량에 대한 청약으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이유다. 해당 단지는 규제도 받지 않아 6개월만 지나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해당 단지 잔여물량은 총 42가구다. 전용면적별로 ▲39㎡ 12가구 ▲43㎡ 17가구 ▲59㎡A 5가구 ▲84㎡ 8가구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본 청약에서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약 7만 4,519명이 몰려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내일(5일)이며, 계약은 6일이다.
한국감정원이 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민간임대주택 등록 활성화와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진백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임대등록 활성화 이후 매물잠김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등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임대등록 취지에 맞는 적정한 세제혜택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지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간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관련 등록임대주택의 변화와 매매가격 간의 연관관계, 임대차시장의 안정화 효과 여부 및 주택 전월세시장 구조변화와 관련된 임차인의 주거안정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부동산 조세와 주택임대차 시장과 관련된 학계 및 업계를 대표하는 패널 토론자 등 100여 명의 참석자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달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가스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아 3일 공개한 ‘최근 5년간 가스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622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63명이 사망하고 51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118건(사상자 133명) ▲2016년 122건(118명) ▲2017년 121건(114명) ▲2018년 143건(112명) ▲2019년 118건(102명)이 발생해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평균 3일에 한 번꼴로 가스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사고원인별로는 사용자취급 부주의가 158건으로 25.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시설미비 140건(22.5%), 제품노후(고장) 101건(16.2%) 등의 순이었다. 사고유형별로는 폭발에 의한 사고가 200건(32.2%)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에 의한 사고 142건(22.8%) ▲누출에 의한 사고 135건(21.7%) ▲파열에 의한 사고 99건(15.9%)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주택에서 231건이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20년도 국회 대학(원)생 아카데미(1차)’과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달 13일부터 5일간 의정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130명이 참여한다. ‘2020년도 국회 대학(원)생 아카데미(1차)’는 국회의 역할과 기능 및 의회민주주의 등에 관해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강의로 구성된다. 먼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관한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6일 ‘국회의원과의 만남Ⅰ’ 시간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의원과의 만남Ⅱ’ 시간에는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사로 나선다. 또 국회 조직과 기능·헌법의 이해·입법과정의 이해 등의 강의를 통해 입법기관으로서의 국회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갖게 된다. 국회 본회의장을 참관해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국회 대학생(원)생 아카데미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의회민주주의 이해 증진 및 정치 참여의식 제고를 위하여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각 1회씩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20년도 2차 대학(원)생 아카데미 과정은 7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연초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했고, 신년 기자회견에선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뛴 곳은 원상회복돼야 한다”며 재차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시장에선 올해 추가 부동산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임된 상황에서 지난해 12·16 대책을 뛰어넘는 강력한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평가다. 혼돈의 연속인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올해 ‘총선’, ‘기준금리’, ‘정부정책’ 등 3대 변수 주목...일희일비는 말아야 올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보면 악재와 호재가 서로 맞물려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기준금리 추가인하 ▲총선 개발공약 ▲입주물량 소폭감소 등을, 하락 요인으로는 ▲실물경기 둔화 ▲추가 부동산 안정대책 ▲분양가 상한제 등을 꼽을 수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1월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0년 부동산시장 트렌드와 대처법’ 세미나에서 올해 특히 ▲4월 총선 ▲기준금리 인하 ▲정부 추가대책(전월세상한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