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가인이 결혼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연정훈·한가인 측은 지난 21일 “한가인이 임신했다. 오랜 결혼 생활 끝에 축복”이라며 “현재 임신 7주차고 출산 예정일은 내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가인과 그의 남편 연정훈은 첫 임신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아픈 이런 시기에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조심스럽다"면서 "두 사람 역시 이같은 분위기를 고려해 가족과 최측근들에게만 임신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현재 외부 활동을 자제한 채 자택에 머물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는 "출산까지는 연기활동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