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한국전력과 한전의 자회사·발전사 등 10개사가 신사옥비용 1조 7천억

청사 비용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 우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완(새누리당) 의원이 26일 한전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전을 포함한 6개의 대형 발전사와 3개의 자회사 등 10개 회사의 지방이전 사업비 규모가 총 1조 6987억원에 달했다.

한전을 포함한 한전 자회사와 발전사 등 10개 회사는 2015년까지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나주,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서부발전은 태안, 한전KDN은 광주로 이전할 계획이며, 현재 공정은 40~70% 수준이다.

개별 회사별로 살펴보면 한전의 사업비는 3719억 원으로 이 중 건축비가 3043 억원, 부지구입비가 676억 원이다. 한국전력기술의 경우 총 사업비 3790억원 중 건축비가 3212 억원, 부지구입비가 578억 원이다.

10개 회사 가운데 신사옥 총 사업비 규모가 1천억 원이 넘는 회사는 한전과 한전기술을 포함해 한수원, 한전KDN, 한국서부발전 등 6개사로 집계됐다.
한전과 자회사 및 발전사 등 10개 회사의 부채가 총 95조원이고, 이 중 한전의 부채만 54조9600여억원에 이른다.

국민들이 한전의 호화청사를 보면서 원가 이하로 전기를 판매해 손해를 보고 있다는 한전의 말을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며, 전기료 인상도 납득하기 힘들 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송현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