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우리 국민 4명 중 3명 "계층 상승이 어렵다"

30대가 가장 비관적…60대가 가장 낙관적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전국 성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계층상승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5%가 낮은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30대 응답자 중에서 노력해도 계층 상승이 어렵다는 응답이 80%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에서는 66%로 가장 낮았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0대의 경우 독립적인 가구를 구성하면서 식료품비와 주거비, 교육비 부담이 커지고 하우스푸어로 추락한 경우가 많아 계층 상승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60세 이상은 고도성장을 경험한 세대여서 계층 상승 가능성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또 지난 1년 사이 자신의 계층이 하락했다는 응답이 21%로, 상승했다는 응답 2.3%의 9.2배에 이르렀습니다.

계층하락의 이유로는 생활비 부담 증가가 40%로 가장 많았고, 실직이나 소득 감소가 3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계층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경제·사회 역동성이 커지고 성장과 사회통합 정도가 높아진다며 중산층 70%를 달성하려면 일자리 질 개선 등으로 계층상승 가능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