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망포1동 지역내 홀몸 노인분들과 고독사 위험군에게 '행복드림 이불 세탁사업'이 추진돼 대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부피 큰 겨울 이불을 세탁하고 낡은 이불을 새 이불로 교체해 드리는 특화사업인 '행복드림 이불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및 고독사 위험군인 중·장년을 대상으로 '지사협'이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드림 이불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히기 위해 지사협 위원들이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를 구분해 추진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모든 서비스는 대상자들이 수거과정 등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한 후 수거와 배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 수혜자들의 만족도또한 높힐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번 특화사업으로 9가구는 뽀송뽀송한 이불 세탁서비스를 받았으며 그동안 낡은 이불을 사용했던 5가구는 새 이불을 전달받았다.
새 이불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자식들한테 받아보지 못했던 이런 호강을 살아생전 누릴지 몰랐다”며 환하게 웃으시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수옥 위원장은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어르신들께서 깨끗한 새 이불 덮으시고 잘 주무셔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주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 협력의 중심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드림 이불지원 사업 외에도 ▲온기나눔 손뜨개 ▲사랑의 집수리 ▲보양식 전달 ▲의료지원사업 ▲긴급구호비 지원 등을 추진하여 지역복지 문제 해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