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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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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재명, 첫 순회 경선서 ‘88.15%’ 득표율로 압승

李 “당원 동지와 대의원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
김동연 “대통령에 취임하는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할 것”
김경수 “이제는 대통령실도, 국회도 세종에 있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충청권 경선에서 88.15%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개표가 이뤄진 충청권 순회 경선에서 투표에 참여한 6만4730명 중 5만7057명(88.1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각각 7.54%(4883명), 4.31%(2790명) 득표율에 그친 김동연·김경수 후보를 눌렸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수 6만3460표 중 5만5948표(88.16%)를 얻었다. 또 대의원 투표수 1270표 중에서도 1109표(87.32%)를 가져오면서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제쳤다.

 

전체 2위는 투표참여자 중 4883명(7.54%)의 지지를 얻은 김동연 후보에게 돌아갔고 김경수 후보는 2790명(4.31%)에게 지지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합동연설회에서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이 후보는 “치열하게 토론하되 원팀 정신을 잃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역사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데 그 소명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김동연 후보는 “대통령에 취임하는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하고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으로 옮기겠다. 충북, 충남, 대전에 대기업 도시 3개를 건설하고 대기업 일자리와 연계해 서울대 3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는 “내란의 본산인 용산의 대통령실을 단 하루라도 사용했어야 되겠는가. 이제는 대통령실도, 국회도 세종에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임기 내에, 그것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행정수도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결과 발표 후 “당원 동지와 대의원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열망을 잘 받들어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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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