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금융


김기홍 JB금융 회장 '총액 23억8천만원' 은행 연봉킹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지난해 보수 22.7억원 수령
은행 직원 대부분 평균연봉 1억 이상...1억이하는 6곳뿐

 

지난해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한 지방금융지주(BNK·DGB·JB) 회장들이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회장보다 더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17일까지 공개된 각 사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23억8000만원 보수를 수령했다. 이 중 성과보수액 17억3000만원이며 보수총액은 6억5000만원이다.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이 지난해 연봉 22억7400만원으로 5대 금융지주 수장 중 최고액을 수령했다. 양종희 KB금융 지주 회장은 18억5000만원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5억원을 받았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경우 사외이사를 포함한 우리금융지주 등기임원이 16억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금융지주 중에서는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9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빈 회장은 보수총액 7억3000만원과 성과보수액 2억원을 받았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보수총액 4억6000만원, 성과보수액 1억2000만원으로 총 5억8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작년 연봉 1억원을 웃도는 은행은 한국씨티은행 1억2900만원, 토스뱅크 1억1700만원, KB국민은행 1억1600만원, NH농협은행 1억1500만원, 우리은행·카카오뱅크 1억1400만원, SC제일은행·BNK부산은행 1억1300만원, BNK경남은행 1억1100만원, iM뱅크 1억4백만원 순이다.

 

지난 2024년 임직원 평균 보수 1억원 미만인 은행은 6곳뿐이다. 케이뱅크(9900만원), 광주은행(9700만원), 전북은행(9400만원), SH수협은행(9300만원), IBK기업은행(9100만원), KDB산업은행(9천만원) 등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