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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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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정조대왕의 혼이 살아 있는 수원시 '행궁동'에 서울에서 벤치마킹

- 서울시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 행궁동 방문
- 행궁동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하고 돌아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정조대왕의 업적을 고스란이 안고 있는 동사무소다.

 

때문에 수원시가 지난 2007년 동 명칭도 팔달동과 남향동 및 신안동 등 3개 동을 통폐합시켜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로 바꾸는 등 정조대왕의 혼을 저버리지 않고 그대로 살려 나가고 있는 것이다.

 

 

행궁동 인근에는 정조대왕이 머물렀던 '화성 행궁'을 수원시가 복원시켰고 '화성 행궁'은 200년전 옛 모습 그대로 그 자리를 묵묵이 지켜 나가고 있다.

 

이같은 팔달구 행궁동은 수원시 44개동 가운데 대표성을 갖고 있는 동사무소인데 행궁동의 주민자치 활동을 서울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앞서가는 행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영순)는 최근 서울시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와의 우수사례 공유 및 선진지 탐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행궁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월곡1동 주민자치회 40여 명의 위원과 동 직원들이 행궁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하여, 행궁동의 주민자치 활동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통해 자치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을과 정조가 남긴 보물 투어’를 주제로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행궁동의 역사적 자원과 문화적 가치를 익힐 수 있도록 현장탐방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따라서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서북공심돈 등 행궁동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도록 했다.

 

이어, 235년 전 정조가 다녔던 옛길을 따라 생태교통 마을(행리단길)로 이동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친화적인 생태교통 프로젝트를 탐방하며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행궁동 주민자치회 박영순 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두 주민자치회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앞으로도 행궁동이 수원시를 대표하는 동이 될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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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사고 은폐 시 매출액 3% 과징금 부과 법안 '국회발의'
정보통신망 침해사고를 은폐하거나 신고를 지연한 사업자에 대해 최대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에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최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발생되는 해킹·침해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마련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게 한다. 특히 일부 사업자는 사고 사실을 축소하거나 은폐해 피해가 확산된 사례가 반복되며 기존 과태료 제재만으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중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서버 43대가 악성코드 ‘BPF 도어(BPFDoor)’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자체 조치로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에 조사단은 KT가 백신을 실행한 기록이 있음에도 관련 로그를 뒤늦게 제출하는 등 정부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침해사고를 신고하지 않거나 지연한 경우,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제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