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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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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들, 예·적금 금리 줄인하...이참에 대출 갈아탈까

코픽스, 4개월 연속 하락...SC제일은행, 최대 0.5%p↓
가계대출·주담대 변동금리도 영향...은행권 '눈치 싸움'

금리인하 기조 속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간 대출금리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4종의 예금상품 금리를 0.10~0.50%p 인하했다. SC제일은행의 퍼스트정기예금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연 2.45%에서 2.30%로 0.15%p 내려갔다. 퍼스트표지어음·더블플러스통장(CD) 금리는 최대 0.50%p 낮아졌다.

 

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14일부터 '하나의 정기예금',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등의 금리를 0.20%p씩 낮춘 바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06%로 2%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와 맞물려 지난달부터 가계대출·주담대 가산금리도 내리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최대 0.6%p 낮췄고, 신한은행도 지난달 14일부터 5년 주기형 주담대의 금리를 0.1%p 내렸다.

KB국민은행도 지난 14일부터 일부 비대면 주담대의 금리를 0.1%p 인하했고, 우리은행은 '이자 지원금'이나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대출모집 이벤트를 약 6개월 만에 실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경영목표가 초기화된 가운데, 은행들도 자산 성장을 이루기 위해 향후 마케팅이나 금리 인하로 대출경쟁이 본격화할 유인은 충분히 있다"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 인하는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현행 3.00%의 기준금리에 대한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지난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변동형 상품금리를 최근 1년 기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08%로 전달인 12월 3.22%보다 0.14%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하락함에 따라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변동형 상품에 금리 인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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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에 ‘담합 의혹’...정부, 정유사·주유소 전방위 조사 착수
이달 5일~6일 사이에 ‘기름값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직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반영까지 보통 2~3주 걸리는데, 왜 며칠 만에 100원 넘게 올랐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정유사·주유소의 담합·사재기 가능성을 공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로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주유소는 닷새 만에 140원을 이상 인상하거나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며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과 함께 가격 담합은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정유업계가 세계적인 유가 위기 상황을 틈타 부당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