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내


이재명, 與 ‘우클릭 행보’ 지적에 “민주당, 원래 경제 중심 정당”

“감세 하자는 게 아니라 증세 막자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우클릭 행보’ 관련 비판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경제 정책 또는 경제 중심 정책을 비난하는 데 민주당은 원래 경제 중심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대 성장률로 추락해도 계엄을 하고 내란을 일으켜 영구집권이나 생각하는 국민의힘이 바로 경제와 성장을 신경 쓰지 않는 정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세상이, 상황이 바뀌는 데 변하지 않는 걸 보고 바로 바보라고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대해서는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최근 상속세 문제를 시정하자고 했다”며 “배우자 공제와 기초 공제 등 면세 기준이 28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그 후 지금까지 물가도 집값도 올랐는 데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니까 아무것도 늘어난 것은 없고 세금만 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월급쟁이 서민은 과표구간을 그대로 유지하니 실제 소득은 늘지 않아 증세를 당한 것”이라며 “이런 부당한 것을 고치자는 것으로, 우리 당은 감세를 하자는 게 아니라 증세를 막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가 영향이 엄청나다.민주당이 집권하면 특별한 변화 없이도 코스피가 3000대를 찍을 것”이라며 “단순하다. 일단 시장이 공정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독일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첫 회의와 관련해 “견고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이란 대원칙을 유지하면서도 국익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실용외교가 절실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관세를 포함해 경제 안보와 인공지능(AI), 양자,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소통해 가기로 한 만큼 여야와 정부, 기업이 함께 힘 합쳐 대응할 때”라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